먼저 문재인 아들의 황제 취업 의혹을 홍준표 지지자분들이나 흔히 말하는 보수 세력에서
문재인의 도덕적 결함으로 말하는것 같은데요.
엊그제 이런 기사를 봤습니다.
http://news.tf.co.kr/read/ptoday/1689285.htm
관련기사 첨부합니다.
읽기 싫으신 분들을 위해 짧게 요약 하겠습니다.
문준용씨는 학부 시절부터 독보적인 실력을 갖춘 학생이였고 그러한 사실은 그의 수상 실적및 대외활동 실적이 증명한다.
라는 말이며, 이러한 능력을 가진 인재가 자신의 분야에서 어떤 자리에서 일을 한다는것은 크게 놀랄일이 아니다.
라는 주장입니다. 이 글은 문준용씨의 대학동기들의 증언입니다.
이러한 내용에도 불구하고 문준용씨가 단지 자신의 아버지가 국내 정계의 유력한 인사라는 이유로 그를 역차별하는게 옳다고 보시나요? 아니면 저런 증거 기사들의 신빙성을 의심하시는건가요?
전자, 역차별이 옳다고 보신다면 저는 당신들과 할말이 없습니다.
후자, 보란듯 제시된 증거를 외면하신다면 타블로의 타진요 회원들과 당신들의 다른점이 무엇인가요?
그리고 한가지 더 물어보겠습니다.
단순히 이슈메이킹을 위해 장인을 영감탱이라 말하고, 여성의 인권을 비하하는 발언을 하고, 돼지발정제, 성범죄 미수에 대해 어린시절의 호기로 모든것을 장난으로 만들어버리는 그런 인물의 도덕성은 어떻게 판단하시나요?
홍준표 후보의 정책적인 부분 하나하나를 걸고 넘어지지 않겠습니다. 홍준표씨의 정책이 옳은 부분도 많을테니깐요.
하지만 박근혜 정부의 실각이 그녀의 도덕적 결함및 도덕성의 문제였다면 이번 대선에서 도덕적 흠집이 많은 홍준표 후보를 뽑는다는건
또 2~3년 뒤에 박근혜를 뽑았을때 처럼 '그때 그에게 투표한 내손목을 내가 자르고싶다', 그런 말을 하게되는 또다른 잘못의 시작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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