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박

날씬한 물양귀비2017.05.10 20:49조회 수 977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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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한아버지는 알코올 중독으로
폭언과 폭력이 너무 심해서
같이 살다가 이건 아닌거 같아서

정신병원에 있으라 설득하고
따로 몇달간 살다가
더 이상 같이 못살거 같아
아예 연락을 안받았습니다.
그랬더니 전화와 문자로 죽이겠다고 연락이 옵니다.
전에는 칼을 숨기고 집에서 기다린 적도 있어서 약간 걱정이 됩니다.

협박죄로 고소할 까 생각도 하고 있는데
벌금으로 끝나면 보복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피누분들은 어떻게 하는 게 해결책이라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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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먼저 위로의 말부터 전하고 싶네요.
    너무 사연이 저와 똑같아서 기억하고 싶지 않는 과거를 오랜만에 추억하네요.
    당장 협박죄로 고소하시면 더욱더 극단적으로 행동 하실겁니다. 인연을 아예 끊고 사실수는 없습니다. 어쩔수 없이 연락 하시면서 잘 타일르는게 좋지만.. 그것이 힘드면 접근금지 신청을 먼저 하세요. 그래야 무슨 일이 발생했을때나 직접 찾아와서 행패부릴때 경찰에게 신속하게 도움 받을수 있습니다. 아버지가
    술드셧을때 이성이 없으닌깐 타이르는게 제일 좋습니다.
    당장 협박죄로 고소해봣자 본인 말대로 벌금이 다닌깐.. 오히려 상대방을 더 흥분시키는 작용만 할꺼 같습니다.
    글쓴이 위해서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 @야릇한 만수국
    글쓴이글쓴이
    2017.5.10 21:35
    감사합니다. 일단 접근금지 신청에 대해 알아봐야겠내요.
  • @글쓴이
    하루하루가 절망적이고 왜 굳이 나한테만 이런 시련이 올까하고 좌절하시겠지만..어머니와 다른 가족생각 하시면서 항상 긍정적으로 희망 놓치 마시길 기도합니다. 깊은 어둠 속에서 별이 더 빛나듯이 본인이 흔들리지 않아야 어머니도 희망 놓치 않습니다. 어느 누구보다 그 심정 잘 알기에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 @야릇한 만수국
    글쓴이글쓴이
    2017.5.11 00:30
    만수국님은 어떻게 해결이 됐나요?
  • 술안드시면 맨정신이시죠?? 그렇다면 맨정신일지라도 대화방에 우발적 범행에 사용될 수 있는 정보(동단위 주거지, 동선 등)는 말할 수 없다하시고 화를 내시면 '술 드시면 성격이 변하시니 살기위해 어쩔수없다. 이해해달라.' 하시면 더 케물을 명분을 잃게 되지 앉을까요? 생신때 소소한 선물보내는 걸로 성의표시는 하시구요.
  • @특이한 고광나무
    글쓴이글쓴이
    2017.5.10 21:38
    맨정신때도 협박하시고 성격이 불같으십니다.
    아버지는 자신을 배신했다 생각하고
    부모 자식간의 연 그런 것도 없고 서로 남이다
    얼굴 보면 죽일꺼라는 등 그런식으로 협박하내요.
    대화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 서로 남인데
    갈길가지 왜 죽이려할까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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