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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쟁이 붉은병꽃나무2017.05.11 00:57조회 수 1761추천 수 1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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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다니면 (by 친숙한 관음죽) . (by 무심한 마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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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애보다 덕질이 취향이실지도...
  • 못하는 게 아니라, 그런 이기적인 마음으로 사람을 만나면 안 될 것 같아요. 상처받을 상대의 마음은 뭐가 되나요? 좀더 자기 자신에게 충분한 사랑을 주시고 준비가 되면 좋은 인연이 생길거에요 :)
  • @화사한 토끼풀
    글쓴이글쓴이
    2017.5.11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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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막상 그런 남자분을 만나면 재미 없을걸요. 서로 진지한 마음 없이 만나는데 설렘만 느낀다는게 가능할까요? 어떻게 보면 한쪽의 마음을 가지고 노는 행위라고 생각해요. 열매는 따먹고싶은데, 내 시간과 감정은 다치기 싫은 거죠. 냉정하게 말하면 그게 이기적인 것 맞잖아요?
    본인을 너무 단정짓지 마세요. 진짜 좋은 사람 만나면 그런 생각이 없어질지도 몰라요 :p
  • 배는고픈데 뭐 먹긴 싫어요
  • @피로한 고사리
    배고파서 뭐 먹고싶은데
    음식 시키는 시간이 아깝고 요리하는 시간이 아까워요 하는 격...
  • 글쎄요...맞는 분이 있을런지..
    근데 상대방이 아닌 타입인데 그런식이시면 굉장히 실례일듯
  • @똑똑한 털머위
    글쓴이글쓴이
    2017.5.11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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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분이 틀렸다고 말할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저는 남자인데 연애를 한다고 해도 연애 때문에 각자 할 일은 못하는 게 싫다고 생각을 해요. 만나기 싫거나 연락하기 싫은 건 아닌데 각자 하는 공부나 다른 사람들 간의 교류를 크게 해치는 건 싫어하는 성향이에요.
    그러니까.. 아침 점심 저녁밥을 먹으면 1끼 정도는 여자친구가 아닌 다른 친구나 가족과 밥을 먹고 싶은데 그런 거 없이 매끼니마다 1시간씩 톡을 하는 건 부담이 되었어요. 1주일에 1~2번 만나는 건 괜찮은데 4번씩 만나면서 제 공부에 지장이 생기니까 거부감이 들더군요..

    저는 설레지 않아도 편한 연애가 있다고 생각했어요.
    전혀 설레지 않은 건 아니지만 설렘이 지속적인 연애에 크다고는 생각지 않았고, 편함, 의지, 각자의 삶에 충실한 그런 모습으로도 이어질 줄 알았는데

    전 여자친구랑은 만남 빈도 연락 빈도에서 맞지 않더군요. 그런데 저는 전 여자친구가 틀렸거나 제가 틀렸다는 생각은 하지 않아요. 각자 성향이 다를 뿐이지요.

    글쓴님의 글에 대한 제 생각을 말해보자면(제 생각이 옳고 글쓴님의 말씀이 틀리다는 것은 아닙니다.)
    설렘이 그 사람을 만나는 이유라면, 그 관계가 오래 이어질지 의문이 들어요. 몇 년 이상씩 항상 설렌다는 분도 있지만, 그건 드문 경우라 생각이 되고, 그리고 서로 그렇게 설레고 좋으면 좀 더 깊은 관계를 생각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간을 소비하시는 게 글쓴님이 준비하시는 무엇이나 일상에 지장이 될 것을 우려해서 시간을 쓰는 게 싫은지 모르겠지만, 글쓴님처럼 적게 만나도 괜찮은 분이 있을 수 있고, 그리고 연애를 하면서 서로 의지하거나 같이 시간을 보내는 것이 또 삶의 활력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연애를 안하거나 못할 것까지 있냐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전 결혼을 하고 싶지만 요샌 결혼까지는 생각이 없는 친구나 동생들도 잘 연애하고 지내더라고요. 그래서 깊은관계가 결혼을 의미하는 것이라면, 결혼은 어차피 생각 없으니 연애자체를 안 헐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 으아 이거 댓글 삭제 어떻게 하나요.. 왜 2개가 올라가지..
  • 아무튼 저도 친구들에게 전 여자친구 얘기를 할 때면 반은 저보고 이기적이라 했고, 반은 그럴 수 있다. 서로 다른 것이라고 했는데. 제가 글쓴분과 100%같지 않아도 유추할 부분이 되려나 싶어서 장문의 댓글(에 더한 본의 아닌 도배)을 쓰게 되었네요.

    어쩌면 저도 그래서 연애를 길게 못 했는지도 모르지만요
  • 아무튼 저도 친구들에게 전 여자친구 얘기를 할 때면 반은 저보고 이기적이라 했고, 반은 그럴 수 있다. 서로 다른 것이라고 했는데. 제가 글쓴분과 100%같지 않아도 유추할 부분이 되려나 싶어서 장문의 댓글(에 더한 본의 아닌 도배)을 쓰게 되었네요.

    어쩌면 저도 그래서 연애를 길게 못 했는지도 모르지만요
  • 글쓴분이 틀렸다고 말할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저는 남자인데 연애를 한다고 해도 연애 때문에 각자 할 일은 못하는 게 싫다고 생각을 해요. 만나기 싫거나 연락하기 싫은 건 아닌데 각자 하는 공부나 다른 사람들 간의 교류를 크게 해치는 건 싫어하는 성향이에요.
    그러니까.. 아침 점심 저녁밥을 먹으면 1끼 정도는 여자친구가 아닌 다른 친구나 가족과 밥을 먹고 싶은데 그런 거 없이 매끼니마다 1시간씩 톡을 하는 건 부담이 되었어요. 1주일에 1~2번 만나는 건 괜찮은데 4번씩 만나면서 제 공부에 지장이 생기니까 거부감이 들더군요..

    저는 설레지 않아도 편한 연애가 있다고 생각했어요.
    전혀 설레지 않은 건 아니지만 설렘이 지속적인 연애에 크다고는 생각지 않았고, 편함, 의지, 각자의 삶에 충실한 그런 모습으로도 이어질 줄 알았는데

    전 여자친구랑은 만남 빈도 연락 빈도에서 맞지 않더군요. 그런데 저는 전 여자친구가 틀렸거나 제가 틀렸다는 생각은 하지 않아요. 각자 성향이 다를 뿐이지요.

    글쓴님의 글에 대한 제 생각을 말해보자면(제 생각이 옳고 글쓴님의 말씀이 틀리다는 것은 아닙니다.)
    설렘이 그 사람을 만나는 이유라면, 그 관계가 오래 이어질지 의문이 들어요. 몇 년 이상씩 항상 설렌다는 분도 있지만, 그건 드문 경우라 생각이 되고, 그리고 서로 그렇게 설레고 좋으면 좀 더 깊은 관계를 생각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간을 소비하시는 게 글쓴님이 준비하시는 무엇이나 일상에 지장이 될 것을 우려해서 시간을 쓰는 게 싫은지 모르겠지만, 글쓴님처럼 적게 만나도 괜찮은 분이 있을 수 있고, 그리고 연애를 하면서 서로 의지하거나 같이 시간을 보내는 것이 또 삶의 활력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연애를 안하거나 못할 것까지 있냐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전 결혼을 하고 싶지만 요샌 결혼까지는 생각이 없는 친구나 동생들도 잘 연애하고 지내더라고요. 그래서 깊은관계가 결혼을 의미하는 것이라면, 결혼은 어차피 생각 없으니 연애자체를 안 헐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 다른건 어떻게 하시나
  • 다른건 어떻게 하시나
  • 님처럼 가벼운 관계만 원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 미연시 하세요!
  • 나랑 비슷하네
  • 요 (깜빡했네요 ㅎㅎ)
  • 나랑 만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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