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온 환경이 너무 다른 사람..

글쓴이2017.05.12 06:59조회 수 1660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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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면서 어떤 사람을 만났습니다.

외모는 정말 제 이상형이었어요.

 

그런데 살아온 환경이나 현재 상황이 저와 너무 달랐습니다.

(학벌주의는 아니지만 그 친구는 전문대 나와서 회사 다니다가 나온 친구였어요.)

그래서 딱히 마음이 안가더군요.

만약에 만난다고해도 좀 힘들거같아서요. 말도 잘 안통할거같고

 

여러분들도 이런 경우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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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니요
  • 저도 외모가 엄청 이상형이던 사람 만났는데 외모빼고 전부 안맞더라고요.. 얼굴만보고 밀어붙이다가 결국 놨어요ㅎㅎ
  • 20대 초반에는 외모에 끌렸는데 중반 넘어서니 아무래도 그런게 보이네요
  • 자긴 부산대 아니면 안만날거다 이런 생각 하는 다른과 여자 동생이 있었는데 전문대 졸업후 직장다니는 오빠 분이 자길 좋아하니 사겼는데 결국 3년만에 그분과 결혼한다더라구요 ㅋㅋㅋㅋ 사람 일은 모르는 거에요~ㅋㅋㅋㅋ
  • 말이 안통할 것 같고 -> 우선 대화를 해보셔야 알 수 있지 않을까요?
    글쓴님께서 학벌을 중요한 요소로 생각하신다면 다른 얘기가 되겠지만, 한 명의 사람이 가지고 있는 특징이 너무 다양해서 학벌만으로 판단이 안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저는 전문대 나오셔서 힘든 교대근무하는 분이랑 연애해봤는데
    앞으로도 살면서 계산없이 그처럼 좋아할 수 있는 이성은 못만날 거란 생각이 들어요.
    지금은 헤어져서 다른 분과 결혼하셨지만 저한테는 좋은 추억이에요.
  • 살아온 환경이 다름 = 가치관이 다름
  • 난 전문대나온 여자한테 개까였는데
  • 너무 조심스럽게 다가가서 그런지
  • 저도 지금 저랑 살아온 환경이 매우 다른 남자랑 만나고 있는데, 솔직히 합의점을 찾는 데도 한계가 있다보니 지치는 감이 없잖아 있어요...
    솔직히 현실적으로 학벌이든 뭐든 조건을 아예 안 볼 수도 없고, 절대 합의할 수 없는 기준점도 있는 것 같아요. 그런 부분에서 안 맞으면 인연이 아닌 거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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