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글

솔직히 왜 우리 학교는 아이돌섭외가 안되는거임/?

궁금하네2011.10.29 11:25조회 수 2533댓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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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장난아니고 우리학교 지방대 아님/?

지방대면 원래 축제 자체가 동네 사람들도 다 오게 하는거고 그럴려면 흥미를 끌려고

섭외할수도 있는건데 서울처럼 아무데서나 연예인 볼수 있는것도 아니고

뭐 돈 아깝다 예산부족은 솔직히 핑계 아닙니까?

빅뱅 아이유 소녀시대급은 아니라도

인피니트나 틴탑(비스트는 떳고..) 엠블랙 걸스데이 달샤벳 레인보우 정도는

섭외 할 수 있을거 같은데

이런 사람들만 섭외해도 주변 중고딩들이나 대학생들 참여도가 확확늘텐데..

이상한 쥐잡기 퍼포먼스 하지 말고  섭외에 공좀 들입시다 노무현 대통령 시절엔 노통 주야장천 깔땐 언제고

대학축제가 가수공연이 전부일수 없는거 다 알아요

헌데 그런 공연자체가 전 대학들이 다 하는데 우리학교만 동떨어진 느낌이 강합니다

서울대처럼 장기하나 루시드폴 막 이런 자기네 대학 선배들 데려오고 공연도 ab로 나눠할순 없어도

인근 지방 국립대인 경북대 충북대 전남대 제주대등 많은 대학이랑 비교해도 이건 너무 하는 수준인듯 

축제 예산이 도대체 얼맙니까?? 회계 공개좀 해주세요 얼마 예산에 얼마를 어떻게 써서 섭외가

이수준인지참...?? 인근 지방 국립대 학생회 임원이 제 친구라서 거기 예산이랑 비교해볼테니

한번 말씀해주세요 그렇게 아이돌 보고 싶으면 직접 돈주고 가라 이러지 마세요

어차피 오면 제일 먼저 볼 사람들이 그런말 하더군요

소녀시대 한번 왔다고 정문앞에 압사하는 부산 촌동네 문화 욕구에 비하면 너무 섭외를 안하는듯..

우리 학교 총학은

축제가 술판이고 주막판인 이유는 다른 흥미요소가 없으니깐이지....

부산 촌동네 연예인 얼굴 한번 공연 한번 보기 힘든데 좀 힘좀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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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커트 어디가 괜찮나요?? (by ㅠㅠ) 오늘 불꽃축제 마지막 날이네요 (by 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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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월제에는 솔직히 아이돌 부르는 건 그 의미를 퇴색하게 하는거고,

    학기초에 여는 축제에 아이돌 부르는 건 저도 동의해요

    요새 대학축제는 대학생들만의 축제가 아닌 지역민과 함께 하는 축제 아니던가요 ㅎㅎ

    그렇지만 축제기간만 되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뛰어오르는 연예인 섭외비를 생각했을 때

    우리학교 축제의 시기를 바꾸는 건 어떨까 싶어요. 비수기로 바꿔서 싸게 ~

  • 갠적 생각이지만 폭죽 값이랑 가수 부르는값 아껴서 학생들 장학금이나 더 줬음 좋겠슴당

  • @김무역

    폭죽은 진짜 낭비.. ㅠㅠ

  • ㅋㅋ (비회원)
    2011.10.29 11:36

    1. 부산으로 부르려면 서울권 대학보다 돈 더 줘야 하구요

     

    2. 연예인들이 우리가 부르는 그 시기에 이 지역에서 다른 행사가 겹쳐있어야 합니다.

  • 전 아이돌도 좋지만 김제동씨 같은 분을

    초청하는 것도 괜찮을 거 같다고 생각해요

    김제동씨는 우리학교와 인연이 깊고 부산대에

    무료로 강의를 하러 오신 적도 있을 정도니까요

    그런 분들이 축제 MC를 맡아주신다면 아마 더

    재밌는 축제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 ㅋㅋ (비회원)
    2011.10.29 11:37

    04년 바이브 불렀다가 총학 욕먹음 ㅇㅇ

     

    그 돈으로 학생지원사업에 쓰라고요 ㅇㅅㅇ

  • 연예인 섭외비가 평균적으로 얼마일까요?

  • ㅋㅋㅋ (비회원)
    2011.10.29 11:39

    정말 유명한 모 밴드의 경우 2000

     

    04년 바이브는 1000인가 준거로 압니다.

  • 궁금하네 (비회원)
    2011.10.29 11:40

    부산으로 부르려면 서울권보다 당연히 더줘야 겠죠 

    그런데 그런건 다른 지역도 다 마찬가지 입니다

    다른 지방대도 다 마찬가지라구요 

    그리고 이 지역에 다른 행사가 겹쳐라니요? 그건 아니에요 수도권이아닌이상 

    하루 2탐 돌리는건 티아라 다비치급의 행사돌 아닌 이상 힘들어요 지방 공연뛰면 이동거리때문에 

    하루에 한탐 밖에 못돌리는데 .... 

    근데 해도해도 너무합니다 부산대 가수 섭외는 진짜...도대체 예산이 얼마길래 이정도 섭외밖에 못하는지 내참

    맨날 똑같은 레퍼토리 지겹다고 하면서 하는게 mb shit out이나 쫄래 쫄래 서울가서 한대련이랑 놀아나는 총학들

    언제까지 지켜볼지.....

    하기사 평생 고질병 되가는 수강신청에 대한 뚜렷한 해답도 의지도 안보이는데 이런건 익스큐즈로 넘겨야 될런지도 모르겠구요 

  • ㅋㅋㅋ (비회원)
    2011.10.29 11:44

    제가 행사 섭외 해본 사람인데요...

    보통 부산권에 오면 그 전날 즈음 영남권에서 행사 하나쯤 있어야 얘기가 잘 되요.

    연예인 입장에선 일종의 3박4일 영남권 행사투어,...같은 거죠

     

     

    그리고 저도 지금 이 학교 축제 내용에서 엠비아웃같은거 진짜 지겨워요.

    총학은 학생과 '소통'하기보다는 자기네 생각을 '주입'하려는 도구로 축제를 이용하려는 거 같아요.

     

    퀴즈대회주제도 '북한바로알기'? 참나 북한 인권이나 제대로 아는지 모르겠네요.

    통일박람회니 이런거 학생들 참여도 저조하고 늘 하던 애들만 하는 건데 총학은 그걸 몰라요.

    아는데 모른척 하나?

  • 총학 1년 예산이 얼마이든 연예인 몇 명 부르면 예산 다 쓸 듯;;

  • 궁금하네 (비회원)
    2011.10.29 11:43

    그리고 그렇게 아낀 돈이 학생지원에 유용하게 쓰였다면 모르겠는데 그런것도 아니고..

    솔직히 가수 공연이 돈 낭비라는 생각도 별로 안들어요 물론 비싼긴 하지만 

    그런 가수들 실제로 공연으로 보면 도대체 얼맙니까?? 기본 5~6만원인데 10cm나 포맨급만 되도

    대략 3000명 왔다고 하면 만원도 안내는 꼴에 그 가수들 노래 듣고 공연볼수 있는건데 

    일례로 제주대는 학생수가 만명 밖에 안되는 소규모국립대학임에도 불구하고

    비스트 지나 달샤벳 슈프림팀 이렇게 섭외했습니다....

    그거보고 우리학교 이은미 달랑 보고 ㅅ진짜..이은미 물론노래 잘부르시는 디바지만

    총학이 너무하더군요

    예산 공개 해주세요 이번 5월 축제랑 시월제 예산 총학...보고있나?

  • 부산권 대학 총학들이 서로 협의를 해서

    공동구매?식으로 싸게 섭외가능하지 않을까요?

    연예인 회사 입장에선 싸게 안 해주면

    돈 못 버니까 올 거 같은데..

  • @기웃기웃
    aa (비회원)
    2011.10.29 11:45

    좋은 방안이네요.

     

    부산권 대학들이 연합해서 돈을 각출한 다음,

     

    체육관 같은 곳 하나 빌려서 소규모 콘서트를 하는 거죠.

  • 궁금하네 (비회원)
    2011.10.29 11:49

    싸이 2000만원 애프터 스쿨 2000만원 레인보우 1400만원 뭐 이정도로 나와있더군요....

    대충 제가언급한 달샤벳 인피니트 이급은 1000만~2000만원 사이에 가능한 거 같은데

    대충 패키치로 섭외하면 3000만원~4000에 3팀 섭외도 가능하고요(예컨데 비스트 지나 에이핑크 패키지) 

    이게 안되면 제국아이들(부산대 자퇴한 아이 한명 있는팀이나) 부산출신 연예인인 씨엔블루나 슈프림팀

    섭외만 해도 인맥이랑 지연 운운하면 대충 섭외 가능할거 같은데 이건 뭐......

  • 궁금하네 (비회원)
    2011.10.29 12:00

    아이돌 문제는 좀 뒤로하더라도.. 도대체 총학은 되도 않는 mb shit 구호나 외칠건지 진짜 궁금하네요

    총학이 진짜 생각만 있으면 서울에 있는 부산대 잘난 임원들 한테가서

    기부금좀 내주라고 후배들 입학점수 떨어져가고 선배님들 쓰던 건물 책상 편의시설에서

    공부하고 있다고 읊조리고 이럴텐데

    부산대 임원수가 전국 5위이고 지방 1위이면 뭐합니까? 선배들은 부산대에서 해준게 뭐 있냐고

    내가 잘나서 성공한거고 후배들 점수 ㅈㄴ떨어지고 후배같지도 않다고 이럴식으로 하고 있는데

    한대련에 가서 반값등록금이든 주체사상을 이야기하든 북한인권을 이야기 할 시간에

    기왕 올라간 서울에 가서 학교 홍보하고 기부금 부탁하는게 훨 나을듯 싶네요 진짜....

    제 동생들에게 제 주변 지인들에게 부산대 오라고 진짜 자신있게 추천해주실분 있으시나요?

    부산대 온 사람중에 다른 대학 갈걸 후회 안해신본 있으시나요??

    누구나 다 이런 말하죠 부산대 진짜 이럴줄 알았으면 누가 왔겠냐고..그런 후회감이 비단 저만의 잘못인지..

    학생들의 주체적인 힘을 발휘해야 할 총학은 도대체 멀하시는지??

    중도에 안경딲이 놓아주고 그 잘난 문창회관에서 분실물 받아주고 택배 받아주면 끝이라고 생각하는지 내참

    싼맛에 그리고 여자친구때문에 그냥 다닙니다 ~ 그러려니

  • .... (비회원)
    2011.10.29 12:39

    님의 불만은 잘 알겠고 공감이 갑니다만

    본교를 다니는 학생으로 마지막 문장은 상당히 불쾌하네요 싼맛에 여자친구 땜에 그냥 다닌다니 이거 뭐... ㅡㅡ;;  

  • 비회원 (비회원)
    2011.10.29 13:14

    총학이 뭐하는 건지도 모르네


    선배들한테 기부금을 받아내는 걸 왜 총학이 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산대 학교 본부에서나 할 일이지 ㅋ


    안 그래도 본부 벽에 기부많이 한 사람 이름 명단 있는 것도 웃기다고 생각했는데

    -그것도 돈 많이 내면 글자 크게 하고 적게 내면 작게 하고-

    이젠 그 짓을 총학 보고 하라니 

    말이 되는 소리를 하고 있어 ㅋㅋㅋㅋㅋ 


  • 읭? (비회원)
    2011.10.29 12:20

    .. 서울대는 축제때 아이돌 불러봤는데

     

    정작 학생들은 안오고 주위 주민들이 와서 대성황이였다고 하더군요

     

    그럼 대부분의 학생들은 뭐했냐고요?

     

    중도에서 공부했다죠.

     

    중도에서 공부하던 학생들이 시끄럽다고 민원제기하는 곳이 서울대

     

    (이게 너와 나의 눈높이?)

  • 궁금하네 (비회원)
    2011.10.29 12:43

    제 주변 친구 서울대생들은그런거 없이 잘 놀아요

    부산에서 부산대생이 못논다고  하면 그게 편견 이듯

    서울대 안에도 다양한 개성 다양한 집합 넘쳐납니다....

    오히려 부산대가 부산출신이나 영남출신이 압도적이니 폐쇄성이 심하면 심했찌... 

  • 읭? (비회원)
    2011.10.29 12:46

    제가 아는 서울대생들은 거의 다 고시준비하던데 그래서 그런거겠죠??

     

    역시 고시생은.. ㅜ

  • 비회원 (비회원)
    2011.10.29 13:17

    이런 사람들만 섭외해도 주변 중고딩들이나 대학생들 참여도가 확확늘텐테

    -> 

    주변 중고딩이나 주변 대학생이 부산대 캠퍼스에 막 난입하는 게 뭐가 좋다고 -_-


    어차피 무대만 보려고 밀물같이 왔다가 연예인 가자마자 썰물처럼 갈텐데

    그게 무슨 부산대 축제랑 관련이 있는건지... 

  • 이구 (비회원)
    2011.10.29 13:33

    주민 참여 주민 개방 취지가 국립대 취지 아닙니까?

    왜 국립대 도서관이 주민들 개방 안시킨다고 욕먹는데요

    나라 세금 들어가니깐 폐쇄성이나 배타성 가지면 욕먹는거잖아요

    당연히 주민 참여 학생 참여 식 되는게 부산대 인지도라도 높이고 친숙함이라도 높이죠

    부산대가 무슨 군사시설입니까?? 주민 사람들 오는거 방해하게??

    수업시간중에 부산대에서 꽥꽥하는것도 아니고 축제기간에 참여하게 유도하는게

    지역 중심 국립대에서 당연한 책무 아님??

  • 비회원 (비회원)
    2011.10.29 23:08

    아무리 국립대라지만

    축제까지 공유해야 하는 거임?;;;;


    대학교는 엄연한 연구기관임;;


    구청이나 동사무소에 아무 때나 아무 곳에 사람들이 들어 올 수 없는 것처럼

    국가기관이라도 일정한 제한이 있는 것은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리고 아예 막자는 것도 아니고

    굳이 부산대생보다 인근 주민을 위해서 

    학생들 등록금으로부터 돈 받는 총학생회가 축제를 해야한다는 건 쫌 지나친 무리같은데..


    그리고 심지어 축제기간에 넉터에서 공연하는 것이나

    정문에서 공연하는 것도 시끄럽다고 자게에 글 올라오는 게 매년 존재하는 일인데

    굳이 엄한 돈 써가면서 외부 주민들까지 불러들일 이유가 있나 싶네요



    당연한 책무라고 말하는데

    그건 지나친 오버 같음

    연예인들 데리고 와서 축제해서 시민들 참여하게 하는 게 책무라니... 






  • 어디서 들은 카더라 통신으로는 총장님이

    대학생 나이보다 적은 가수는 섭외하지

    않겠다고 했다고 들었네요 ㅋㅋ

  • 1. 축제의 재미와 참여도를 위해서 아이돌을 섭외하라. 돈 없다는건 다 구라 아니냐? 총학은 예산내역부터 공개해라.

    2. 총학이 정부에 불만있는 거는 알겠지만 그런 거 공식 행사에서는 그런 의사를 보이지 말라.

    3. 총학은 잘나신 선배님들한테 돈 좀 뜯어와서 망해가는 학교 좀 살려라.


    대충 제가 봤을 때 궁금하네 님의 주장은 이 세가지로 압축되는 듯 하네요;;


    1. 축제의 재미를 위해서 아이돌을 섭외하라. 돈 없다는건 다 구라 아니냐? 총학은 예산내역부터 공개해라.


    물론 부대 축제가 재미없다는건 악명(?) 높은 사실이죠. 오죽하면 부산 3대 바보중에 '부대 축제에 놀러나는 놈'이란 말리 있나요?? 그렇게 재미 없는 축제니까 주변 대학생, 중고생은 물론이고 본교생의 참여도 저조한 것은 사실이지요;; 그러면 우리학교 축제가 그렇게 재미없는 이유는 뭘까요?? 소위 말하는 '몸값 많이 받는 스타들을 초빙하여 공연하지 않아서' 일까요?? 물론 그렇게 볼 수도 있겠지만, 저는 아이돌 섭외와 학교 축제가 '흥하는 것' 즉 쟈미도 있고 참여도 많이 하는 것 사이에는 상관관계가 없다고 봅니다. 축제에서 (아이돌을 포함한)초대가수들이 무엇을 하나요?? 기껏 해봐야 노래 몇곡 부르고 내려가는 것 정도밖에 하지 않죠;; 그러면 '아이돌 공연 보러 온 사람들'이 축제에 참여하지 않겠느냐? 는 의견도 있을 수 있습니다만, (다들 공부 열심히 하시는 게임따위에 관심없는 분들이시니 모르시겠지만) 2009년 8월에 광안리에서 했던 스포 리그 결승전(어디서 주최한지는 잘 기억이 안나네요;;)을 기억하십니까?? 결승전 이전 행사에에 초대가수로 부른 가수가 누구냐면 소녀시대였다고 합니다. 물론 주최측에서는 소시 공연보러 온 사람들이 게임 결승전도 보고 해서 게임에 대한 홍보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모양이었지만, 결과는 처참했죠;; 소시 공연할 때는 자리가 가득 차다 못해서 주변에 사람들이 엄청 몰렸는데 공연 끝나자 마자 사람들이 다 빠져 나가서 정작 행사의 주가 되어야 할 스포 결승전은 관객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치뤄졌거든요;; 우리학교도 이와 유사한 일이 일어나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습니다. 더구나 대부분의 공연이 학교의 입구에 있는 넉터에서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볼때 더욱 그렇습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 우리학교 축제가 흥하지 않는 것은 소위 말하는 '콘텐츠의 부재' 이지 초대 가수와 관련된 문제라고 이야기할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2. 총학이 정부에 불만있는 거는 알겠지만 그런 거 공식 행사에서는 그런 의사를 보이지 말라. 


    저도 여기는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현 대통령은 정상적인 대통령 선거를 통해서 선출되었죠;; 과거 궁정동이나 연희동에 있던 사람들과는 다릅니다. 권력에 있어서 정당성이 있다는 것이죠. 비록 삽질(여기서의 삽질은 토목공사를 의미하는게 아니라 '제무덤을 파는 행위'를 이르는 속어입니다;;)을 하더라도 그런 것이 국가 존립이나 민주주의 질서에 위배되지 않는 한 그러한 '삽질'은 다음 선거에서 심판받을 일이지 지금 당장 '짐 싸들고 나가라'고 할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저는그런 의미에서 2004년에 있었던 탄핵사태는 정말로 나쁜 선례라고 봅니다;;)


    3. 총학은 잘나신 선배님들한테 돈 좀 뜯어와서 망해가는 학교 좀 살려라.


    물론 우리 부산대가 과거에는 '서울대에는 갈 수 있지만, 형편이 되지 않아 서울에 유학할 수 없는 학생들이 오는 학교' 에서 현재는 '부산 경남권에서는 알아주는 학교' 로 그 위상이 추락(?) 했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지요;; 

    그런데 위상이 추락한 사실하고, 사회에 진출한 선배님들(이하 '선배'로 약칭)에게서 기부근을 받는 것은 무슨 관계인가요? 물론 선배들의 기부금을 통해서 학교의 시설도 확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기부금의 양이 학교 교육의 질과 동일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설사 그런 기부금과 교육의 질이 상관관계가 있다고 할 지라도 기부금을 받는 주체가 왜 학생회가 되어야 합니까? 물론 학생회의 가장 근본적인 존재 이유 가운데 하나가 '학생 복지' 입니다만, 시설 증축과 교육 커리큘럼 개선 등의 주체(여기서의 주체는 시설 증축사업 및 교육 커리큘럼 개선사업을 시행하는 담당자를 위미합니다;;)는 학교 본부이지 학생회가 아닙니다. 학생회는 앞에서 말한 시설 증축 등에서 부산대학교 학생을 대변해서 의견을 개진할 수는 있어도 자체적으로 '도서관을 짓는 등'의 일을 할 수는 없죠;; 그리고 기부금은 기부금을 내고 안내고와 기부금의 액수는 기부금을 내는 사람의 마음이지 기부금을 받는 우리 입장에서 기부금을 내라 말아라 할 수는 없습니다.

    '모교가 힘드니 애교심을 발휘해서 기부금을 내놓아라.. 안내놓으면 니네 모교 수준은 지금보다 더 떨어질 거다'라니    뭔가 좀 뻔뻔하고 얄팍하지 않나요??


    쓰다보니까 말도 안되게 길어졌네요;;;

  • 흠... (비회원)
    2011.10.29 15:18

    제가 알기로 연예인들을 부르는 비용은 총학생회에서 학생회비로 부르는게 아니라 본부에서 지원해주는걸로 알고있는데... 예산이 궁금하시면 본부에서 찾아보시는게 좋을듯.

    그리고 아이돌같은 경우에는 호불호가 좀 갈립니다.

    이번 시월제 같은 경우에도 인기있는 가수도 안오고 이게뭐냐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라인업 완전 좋다고 이게 훨씬 낫다고 하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저도 개인적으로는 아이돌 보다는 가창력 있는 가수 오는게 더 좋더라구요ㅋ

    08년도에 이적이랑 체리필터 와서 정말 즐겁게 봤었던 기억이...

  • 아이돌 안 부르는게 낫지 않나요

    결국 우리 돈인데 아껴서 다른데 쓰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 공대녀 (비회원)
    2011.10.30 00:32
    연예인 부르는게 그렇게 중요하나요 ? 전 오히려 내가 낸 소중한 학비가 고작 연예인들 잠깐 보자고 쓰이는게 더 싫던데.... 정말 학교축제 활성화의 방안이 연예인일수밖에 없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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