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왜 이럴까요... ㅠㅠㅠ

발랄한 며느리밑씻개2017.05.16 21:08조회 수 1455추천 수 3댓글 17

    • 글자 크기
나이가 24인데, 제대로 된 연애를 해 본 적이 없네요 ㅠ
고등학교 때부터 남자친구는 늘 사겼지만, 정말 길어야 2달 정도 사귀면 헤어지네요. 도대체 왜 이러는 지 모르겠어요 ㅠㅠ

1. 마음이 식는 특정한 이유가 없어요. 그 사람의 깨는 모습을 본다거나 그래서 싫어지는 게 아니라 그냥 갑자기 확 정이 떨어져요. 신기할 만큼 어느날 갑자기 짜게 식는데, 이유도 없고... 도대체 왜 한 달을 기점으로 훅 식어버리는지 모르겠어요.

2. 이별을 결심할 무렵이 되면 아주 극단적인 독신주의를 결심해요. 미친듯이 몰아치는 현자타임과 귀차니즘으로 손가락 까딱 거려 카톡 하나 보내기 귀찮아 하는... ㅠ 진짜 왜 맨날 이 모양인지 모르겠네요.

3. 안 보면 보고 싶은 것 같기도 한데 막상 만나면 또 같이 있기 싫은 이상한 심리. 도대체 이건 왜 그런 건지 저도 제 맘을 모르겠어요. 분명히 보고 싶어서 만났는데 왜 보자마자 집에 가고 싶어지는 걸까요.... ㅠㅠㅠ


아무튼 도대체 저도 모를 제 마음 때문에 연애횟수는 많은데 제대로 된 연애는 못하고 있네요. 정말 나름대로 엄청난 고민거린데, 어쩌면 좋을까요 ㅠㅠ
    • 글자 크기
전 왜 살 찐 사람이 더 좋을까요?... (by 참혹한 붉은토끼풀) 전 왜 이렇게 연애운이 없을까요 (by 질긴 감나무)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7563 전 여친이 준 편지10 우수한 참깨 2018.03.04
7562 전 여친한테 다시 연락하신 분 경험담 좀 ㅋㅋㅋ14 방구쟁이 감국 2017.01.15
7561 전 여친한테 받은 곰인형9 재미있는 나도풍란 2015.04.23
7560 전 연상이 좋아요4 착한 생강나무 2014.05.16
7559 전 연인4 억쎈 부추 2016.07.25
7558 전 연인5 근육질 왕솔나무 2015.09.13
7557 전 연인 생각6 촉박한 소리쟁이 2018.07.15
7556 전 연인과 눈마주침2 살벌한 먹넌출 2014.08.17
7555 전 연인이 찍어준 사진 쓰시나요?14 털많은 편도 2017.12.05
7554 전 오늘까지만 아파하렵니다3 힘좋은 억새 2015.05.25
7553 전 왜 살 찐 사람이 더 좋을까요?...29 참혹한 붉은토끼풀 2016.12.27
전 왜 이럴까요... ㅠㅠㅠ17 발랄한 며느리밑씻개 2017.05.16
7551 전 왜 이렇게 연애운이 없을까요12 질긴 감나무 2015.08.26
7550 전 왜이렇게 사람보는 눈이 없을까요11 일등 채송화 2019.02.22
7549 전 왜이렇게 소심할까요 ㅜㅜ10 우수한 모과나무 2014.11.12
7548 전 원래 프사 아무것도 안해놓는드 마이러버 때문에 처음으로 얼굴 해놔야합니까6 적절한 갈퀴덩굴 2013.10.26
7547 전 원래 프사 아무것도 안해놓는드 마이러버 때문에 처음으로 얼굴 해놔야합니까2 적절한 갈퀴덩굴 2013.10.26
7546 전 이만 끝내렵니다...11 초라한 닭의장풀 2014.10.27
7545 전 저보다 나이 많은 사람이면 누구라도 제 머리 쓰다듬어주는 거 좋아하는데10 화난 궁궁이 2015.05.17
7544 전 정말 백지같은 남자를 만나고싶음..31 초연한 봄맞이꽃 2014.05.1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