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무려 이름도 쉿, 몽환의 숲!
고등학교때 우연히 듣게 된 노래였는데 , 잊고 지내다가 최근에 다시 이 노래가 생각이 났네요.
단조롭지만 포인트 있는 반주와 감각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노래입니다.
묘하게 요즘 분위기랑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네요 ^^
"눈앞에 아른아른거리는 아름다운 그대여 초승달이 뜨는 밤에는 파랑새를 보내주오"
키네틱 플로우 - 몽환의 숲 (feat. 이루마)
이 새벽을 비추는 초생달 오감보다 생생한
육감의 세계로 보내주는 푸르고 투명한 파랑새
술취한 몸이 잠든 이 거릴
휘젓고 다니다 만나는 마지막 신호등이
뿜는 붉은 신호를 따라 회색 거리를 걸어서
가다보니 좀 낯설어
보이는 그녀가 보인적 없던 눈물로 날 반겨
태양보다 뜨거워진 나 그녀의 가슴에 안겨
창가로 비친 초승달
침대가로 날아온 파랑새가 전해준 그녀의 머리핀을
보고 눈물이 핑
돌아 순간 픽하고 나가버린 시야는 오감의 정전을 의미 이미 희미해진 내 혼은
보라빛 눈을 가진 아름다운 그녀를 만나러 파랑새를 따라 몽환의 숲으로 나는 날아가
단 둘만의 가락에
오감의 나락에
아픔은 잊어버리게 내 손은 그녀의 치마자락에
하늘에 날린 아드레날린 하나도 화날 일
없는 이곳은 그녀와 나 파랑새만이
육감의 교감으로 오감 따위는 초월해버린 기적의 땅
쉿, 몽환의 숲
얼만큼의 시간이 지났는지 몰라 허나 한숨
자고 깨어봐도 여전히 니 품안이라는게
꼬집어봐도 꿈이 아니라는게
행복해 만족해 잠시보이는 무지개
같은 사랑이라 해도
흩어질 저질 구름이라 해도 터질듯해 내 감정은
머리로는 못해 이해를
스위치가 내려진 세상이
정신 건강의 도우미
그녈 마시고 취할거야 번지수는 몽환의 숲
몽환의 숲에는 술파는 곳은
없어도 맘만 먹으면 취할 수 있고 나뭇잎은 하늘색,
하늘은 연두색 눈빛은 보라색
오감의 현실과는 모든게 다 정반대지만 너무나
몽롱한 영롱한 그녀 눈빛 속에 난 춤을 추고 지저귀는 파랑새
5계절 24달 아사달과 아사녀 의 아픔 따위는 없는 곳 몽환의숲.
아직 남은 얘기들은 여기 두고 갈께 나는 다음 달을 기약하며 아픈 가슴 추스린 후
그리지 못하는 그림이라도 널 머리에 그리기엔 충분해
매일을 흥분에 차 보낼 모습이 눈에 훤해
다시 만날 날엔
파랑새는 보내지 않아도 돼 그전에 눈앞에
나타나 꽉 안아 줄꺼야
오감의 세계에선 오 감히 볼 수 없었던 너와 나 단 둘만의 Paradise
내 손목 시계 바늘의 끝은 시간의 흐름의 그늘에 몸을 가린 채 숲에서의 5계절24달을
사흘로 쪼개도 혼을 녹이는 마지막 키스
포개지는 입술 적시는 아침 이슬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이야기는 아닌 이야기
눈앞에 아른아른거리는 아름다운그대여
초승달이 뜨는 밤에는
파랑새를 보내주오 사랑하는 ma d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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