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과 직장 사이 고민ㅠ

글쓴이2017.05.21 16:24조회 수 1293댓글 25

    • 글자 크기
 
안녕하세요 대학생활 3학년 1학기까지만 하고 휴학했다가 이번에 취직한 직장인입니다.
과랑 전혀 관련 없는 곳에 취직이 되었어요
근데 회사에 돈도 많고 좀만 더 열심히하고 그만두지만 않으면
돈은 확실히 많이 벌 수 있는 회사입니다.
 
근데 학교가 문제예요.
3학년 2학기, 4학년 1학기(졸작), 4학년 2학기가 남았습니다.
4학년만 남았다면 괜찮을텐데 3학년 2학기까지 총 1년 반이 남았네요.
 
지금 있는 곳에서 일 마무리 하면 7월에 본사에 넣어준다고하는데
그래도 계속 학교가 걸리네요
이대로 학교를 포기하면 지금까지의 시간과 돈이 아까울 것 같아요
 
게다가 제가 만약 이 일이 마음에 안들어서 중간에 나온다고 하면,
저는 과와 아무 상관 없는 곳에서의 경력이 조금 있는, 대학교 중퇴한 사람 아닙니까
학교, 직장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게 없다고 생각할 것 같아요.
 
또 저는 과보다는 학교를 중요하게 생각해서 과 안보고 학교보고 갔거든요
졸업장은 따야 할 것 같아요
 
 
그렇다고 제가 과에 관심이 많은 것도 아닙니다.
과 공부가 하기싫어서 손 놓고 있었기에 학점도 제멋대로네요.
제가 직장을 그만두고 학교를 졸업하면 스펙도 성적도 아무것도없는데 그 어느 회사가 저를 받아줄까요?
또 이런 생각을 하면 학교는 중퇴하고 직장생활을 계속 할까 합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느 쪽을 선택할 것 같아요?
휴학은 이미 1년을 써서 2년 남았네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ㅠ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지금 취직하신 분이면 1년 반 뒤에도 지금이랑 비슷한 혹은 괜찮은 취직기회를 가질 수 있지않을까요? 저라면 졸업장은 땁니다
  • @활달한 복분자딸기
    글쓴이글쓴이
    2017.5.21 16:48
    제가 지금 스펙으로 취직한게아니라 회사에 너무 사람이 안구해져서 제가 운 좋게 들어간갑니다..ㅠ 제가 지금 고민하는게 여기 아니면 저를 받아줄 회사가 또 없을것같아서 그러는겁니다ㅠ
  • @글쓴이
    저 같은 경우 그래도 졸업장이 따려는 이유가 이직때문이라 그럼 일단 휴학계 내고 회사 더 다녀보고 결정하세요
  • @활달한 복분자딸기
    글쓴이글쓴이
    2017.5.21 17:04
    네 제가 너무 성급하게 결정하려는것같네요ㅠ 일단 좀 더 다녀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회사이름이 머죠?
  • @운좋은 솜나물
    글쓴이글쓴이
    2017.5.21 17:05
    왜물어보시됴?
  • @운좋은 솜나물
    글쓴이글쓴이
    2017.5.21 17:06
    왜물어보시죠?
  • 캬 멋지십니다. 저도 3학년만하고 공기업 준비하다가 다시 복귀한 케이스인데.. 정년보장되고 좋은 회사라면 저는 계속 다닐겁니다. 부산대 중퇴- 부산대 졸업 저는 딱히 별 차이 없다고 봅니다.
  • @질긴 족두리풀
    글쓴이글쓴이
    2017.5.21 16:49
    회사에서도 별 차이 없이 봐줄까요? 학교도 제대로 졸업못한 끈기없는 사람으로 볼까 걱정되네요..
  • @글쓴이
    윗사람들 고졸출신 많지않나요? 회사가 어떤 종류인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 @질긴 족두리풀
    글쓴이글쓴이
    2017.5.21 17:07
    전기회사에요 고졸출신많은건 아직 잘 모르겠네여..
  • @글쓴이
    오.. ㅎㅎ 거기서 경력 1년 쌓고 전기기사 따시면 충분히 다른 회사로 이직할떼도 전혀 지장 없을 거라고 봅니다. 물론 대기업은 버려야해요..
  • @질긴 족두리풀
    글쓴이글쓴이
    2017.5.21 19:09
    오 그런가요?? 대기업은 지금 당장은 생각이 없지만 한번 생각해봐야겠어요ㅎㅎ 조언 감사합니다!!
  • 글쎄요... 평생직장이 없는 요즈음에 졸업장을 안따는 건 너무 큰 도박이 아닐런지요..
  • @해괴한 좀깨잎나무
    글쓴이글쓴이
    2017.5.21 19:10
    아무래도 그렇겠죠..?ㅠ
  • 저는 졸업유예기간에 취업하고 졸업하고 다니는 케이스인데 확실히 승진이며 이직시에 여러모로 대학교 자퇴와 대학교 졸업의 의미는 크게 느껴집니다.
  • @해괴한 좀깨잎나무
    글쓴이글쓴이
    2017.5.21 19:11
    그렇군요! 대학교 자퇴는 아무래도 고졸과 더 가까우니까 나중에 차이가 좀 나겠네요..
  • 사이버 강의로 수업하고 졸업하는 방통대 편입 방법도 있어요.
  • @청결한 사마귀풀
    글쓴이글쓴이
    2017.5.21 19:11
    사이버강의도 한번 생각해봐야겠어요ㅎㅎ 감사합니다!
  • 자퇴 후에 한번은 학적이 그대로 남은 상태로 재입학이 가능한 걸로 알고 있어요. 연속해서 휴학할 수도 없고 하니 알아보셔서 자퇴하고 회사 다니다 나중에 재입학하시는 건 어떨까요? 완벽한 정보가 아니라서 꼭 학교에 물어보시고 잘 선택하시길 바라요~
  • @난쟁이 굴참나무
    글쓴이글쓴이
    2017.5.21 19:12
    오.. 전혀 몰랐던 정보네요!!! 한번 알아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대졸자격으로 들어간건가요??
  • @다친 개감초
    글쓴이글쓴이
    2017.5.21 19:32
    아뇨 이력서 쓸 때 거짓말하면 안되지않나여...?
  • 그래도 졸업장은 있어야죠
    사람일 어떻게 될줄 몰라요. 스펙이 좋든 무스펙이든 졸업장의 여부는 큰 차이랍니다
  • @현명한 라일락
    글쓴이글쓴이
    2017.5.22 16:51
    네 졸업장은 꼭 따야겠어요!! 많은 분들의 의견 덕분에 생각이 정리되어가네요ㅎ 감사합니당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68121 페미니즘이 변질된 이유394 멍청한 비수수 2016.08.28
168120 보성각 미분적분학 솔루션380 포근한 돼지풀 2019.03.17
168119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374 냉철한 질경이 2015.06.17
168118 우편물 분실은 그냥 답없나요ㅠㅠ372 무례한 더위지기 2017.05.03
168117 .331 배고픈 애기똥풀 2018.02.16
168116 제발 전라도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지 맙시다..277 밝은 넉줄고사리 2019.04.04
168115 성의과학 수업에서 문제가 된 부분들257 밝은 당종려 2017.11.23
168114 생리공결제 역차별이라 생각합니다.255 멋쟁이 사철채송화 2016.07.11
168113 제발 나랏말싸미 보지마세요. 부탁드립니다...246 더러운 신나무 2019.07.26
168112 그들 논리 요약해줌245 활달한 현호색 2018.04.23
168111 군대 안가겠다고 시위나 하라는 여성분 보세요244 과감한 다정큼나무 2017.05.31
168110 댓글놀이 하실분241 무례한 갈풀 2014.12.28
168109 통합 찬성하는 사람들 의견을 귀담아들을 필요없는게ㅋㅋ235 겸연쩍은 시클라멘 2016.09.13
168108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231 착한 왕고들빼기 2018.04.13
168107 여성주의 동아리 여명에 해명을 요구합니다230 돈많은 애기참반디 2018.04.06
168106 신축 기숙사의 남녀 정원 문제 ( 여학생 100% ) + 12월 27일 대학생활원 측 문의 결과 + 12월 28일 대학생활원 측 공식답변229 현명한 벌노랑이 2017.12.27
168105 동물원 폐지하면 안되나요??(댓글에 대한 생각)223 재미있는 청가시덩굴 2017.03.26
168104 오늘 정말 수업태도가 최악인 학생들을 봤습니다217 다친 벋은씀바귀 2017.04.27
168103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208 잘생긴 도꼬마리 2016.02.03
168102 '경영대 단일 회장 후보' 글쓴이입니다204 과감한 노루귀 2018.11.3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