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다 슬프기도 하고 외롭기도 하다

날씬한 보리수나무2017.05.21 23:01조회 수 1987추천 수 12댓글 56

    • 글자 크기
전역하고 파이팅넘치게 알바해서 유럽으로배낭여행 갔다오고 학교도 복학해서 열심히 일년 다녔고 투탑도해보고 대외활동도하면서 사람들과도 만났고 여자친구도 사귀었었는데 이번학기는 왜이렇게 힘이든건지 모르겠어요 진심으로 외로운데 여자친구가 지금 없어서 그렇다기보단 고독하달까 막상 집에오면 아무것도 하기싫고 요즘은 공부도 하기 싫고 사람 만날 기회도 상대적으로 줄어서 그런지 만나는 사람들한테라도 잘해야할텐데 점점 더 인간관계는 협소해지는거 같고 뭔지 알 수 없는 허전함이 복받치는데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요 학과 생활은 전역하면서부터 안하게되고 외부적으로 만난사람들과 더 잘지내고 연락하고 만나는 사람들이 있어 몇몇은 친하게 지내는 정도에요 이번학기부터는 헬스도 열심히 하고더 나은 내가 되려고 노력 하고있었는데 뭔지 모를 마음이 축 처지는게 호전이 안되요 하고 싶은게 아직 뭔지 모르겠고 사람들한테 관심받고 싶은지 안하던 sns도 시작하게됬어요. 이학기에 교환학생을 가는데 설레던 마음이 점점 가면 더 외로워지진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차오르네요. 아르바이트도 사람들과 함께하는 것 보단 혼자 하는 멘토링이나 근로를 하니 더더욱 사람들을 만날 기회도 줄어들어만 가는 것 같아요. 어디서 호소할 곳이 없어 여기나마 글을 남겨봅니다. 정말 위로 받고 싶어요
    • 글자 크기
부산대 근처 괜찮은 내과 추천부탁드립니다 (by 처참한 메타세쿼이아) 월 3시 교육행정교육경영 과제있나요? (by 괴로운 다래나무)

댓글 달기

  • 네힘내세요
  • @부지런한 유자나무
    글쓴이글쓴이
    2017.5.22 00:04
    감사합니다
  • 내가 어떤 상태인지 아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정신없이 달리다보면 대개 자신의 마음이나 몸 상태를 무시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가끔은 멈춰서 가만히 마음 돌보고 방향 정해보는 것도 필요한듯해요.

    글 읽어보니 사람이 고프신 것 같은 느낌인데 친구 잡고 진득하게 술이나 한잔해요.
    이야기 하다보면 내가 어떤상태인지 아는데 더 도움되더라구요.
  • @찬란한 털진달래
    글쓴이글쓴이
    2017.5.22 00:06
    감사합니다 원래 술을 잘 못마시다보니 어느순간부터 술마시자는 소리를 잘 못하게 되더라고요 친구한명 붙잡고 술마셔봣는데 진지하게 얘기들어주고 조언해줘서 좋았습니다만 아직까지 계속 그러네요 나아지고있는거겠죠?
  • 저도 요새 비슷한 상황이에요... 진짜 무기력하고 우울하고 그래요....
  • @점잖은 큰개불알풀
    글쓴이글쓴이
    2017.5.22 00:07
    힘내세요 같이 얘기나누면 좋을거같아요
  • @글쓴이
    어떻게 극복하고 계신가요 ㅠㅠ
  • @점잖은 큰개불알풀
    글쓴이글쓴이
    2017.5.22 15:03
    극복 못하고 있어요 그냥 억지로 겨우 일어나서 아침 수업 가고 일과마치고 집오고 그러고있네요 악기를 다시 배워볼까 싶기도하고그래요 님께서는 어떻게 하세요?
  • @글쓴이
    저도 취미생활 하나 만들어서 나름 극복하려고 노력중이에요 ㅠㅠ.... 최근엔 축제 때문에 저만 못 어울리는 것 같아서 더 우울했어요...
  • @글쓴이
    저도 취미생활 하나 만들어서 나름 극복하려고 노력중이에요 ㅠㅠ.... 최근엔 축제 때문에 저만 못 어울리는 것 같아서 더 우울했어요...
  • @점잖은 큰개불알풀
    글쓴이글쓴이
    2017.5.22 22:11
    어떤 취미 만들어서 하고 계세요 저도 고학번이라 그런지 인간관계가 협소해진건지 주막을 가긴했었는데도 먼가 기분이 돌아갈때 허전하더라구요
  • @글쓴이
    저 뭐 만드는거 하고 있어요...! 도자기! 손 쓰고 흙 만지고 이러니까 좋더라구요... ㅎㅎ
  • @점잖은 큰개불알풀
    글쓴이글쓴이
    2017.5.23 00:40
    오.. 꽤 괜찮은거 같은데요??!!! 만들때 정성을 부으면 집중하면서 마음이 또 편해질거같기도 하구요ㅎㅎ
  • @글쓴이
    맞아요!! 진짜 강추에요....!!
  • @글쓴이
    또 뭘 하면 우울함을 잊을만큼 집중하게 되는게 있더라구요! 저는 그런게 뭔지 찾으려고 계속 노력중이에요 ㅠㅠㅎ
  • @점잖은 큰개불알풀
    글쓴이글쓴이
    2017.5.23 08:08
    주말마다 하러 가시는거게요?! 찾아가는거 부러워요 ㅎㅎ
  • @글쓴이
    주중에 해요 !! ㅋㅋ 아직 몇개 못 찾았어요 ㅠㅠ... 악기는 워낙 재주가 없어가지고 ㅠㅠ
  • @점잖은 큰개불알풀
    글쓴이글쓴이
    2017.5.23 10:40
    주중에 학겨근처에서 할 수 있구나... 저두 재능 없는데 기타 끄적이던거 다시 한번 더 꺼내보려구요 뛰거나 걷는건 안좋아하세요!?
  • @점잖은 큰개불알풀
    글쓴이글쓴이
    2017.5.23 10:40
    주중에 학겨근처에서 할 수 있구나... 저두 재능 없는데 기타 끄적이던거 다시 한번 더 꺼내보려구요 뛰거나 걷는건 안좋아하세요!?
  • @글쓴이
    저 걷는 거 좋아해서 밤에 온천천 쪽 많이 걷는데... 기분 좋을땐 좋은 생각들이 나는데 우울할 때 걸으면 또 우울한 생삭 나더라구요 ㅠㅠ....
  • @점잖은 큰개불알풀
    글쓴이글쓴이
    2017.5.23 12:54
    아무래도 그렇겠죠.. ㅎㅎ 괜찮으시면 같이 한번 온천천산책해여
  • @점잖은 큰개불알풀
    글쓴이글쓴이
    2017.5.23 12:54
    얘기하다보면 또 달라질수도있고..ㅎ
  • @글쓴이
    그래요ㅠㅠ 힘든게 뭔지 몰라서 털어놓지도 못하겠지만 ㅠㅠ.... 왜 힘든지 우울한지 모르겠거든요 ㅠㅠ
  • @점잖은 큰개불알풀
    글쓴이글쓴이
    2017.5.23 15:14
    저도 이유를 모른채 오월정도부터 계속 그렇네여.. 진짜 가실꺼면 말씀해주세요
  • @글쓴이
    온천천이요??
  • @점잖은 큰개불알풀
    글쓴이글쓴이
    2017.5.23 17:03
    네! 온천천이요!
  • @글쓴이
    조아여!!
  • @점잖은 큰개불알풀
    글쓴이글쓴이
    2017.5.23 18:41
    음..근데 어케 연락을 하죠?..ㅋㅋ
  • @글쓴이
    ㅠㅠ그르게요..
  • @점잖은 큰개불알풀
    글쓴이글쓴이
    2017.5.23 20:51
    여기서 연락처 드러내긴 그러니까 메일주소 가르쳐 드릴게요. 확인하시면 바로 지울게요 ttorianfa@gmail.com 이에요
  • 글읽어보니 다 가지신거같은데 ㅋ....남은건 종교 뿐인가....
  • @꾸준한 금목서
    글쓴이글쓴이
    2017.5.22 00:08
    전혀 아닌데.. 칭찬이라고 생각할게요 종교라.. 뒷산 절이나 올라가봐야겠네요
  • @글쓴이
    사람도 공부도 허무하게생각하시는거같아서 드려본말씀인데 너무 장난스러웠다면 죄송합니다 ㅜㅜ 무튼 힘내세요!
  • @꾸준한 금목서
    글쓴이글쓴이
    2017.5.22 00:10
    아녜요 ㅋㅋ 전혀 그렇게 안받아드려졌어요 고맙습니다
  • @글쓴이
    어쩌면 너무 열심히 사시느라 지치신거일수도잇으니 교환학생 가셔서 새로 시작한다 생각하시고여유를가져보세요!!!!ㅋㅋ
  • @꾸준한 금목서
    글쓴이글쓴이
    2017.5.22 00:13
    교환학생이 여유가 아닌 외로움이나 적응의 스트레스가 될건 아닌지 발써부터 고민이 든다는게 함정이네요 ㅎㅎ.. 앞서서 고민하는게 제일 멍청한 짓인데도 반복하고있구요 되려 절에 올라가서 저를 돌이켜 볼 시간을 갖는것도 좋을거같아요
  • @글쓴이
    교환학생은 얼마동안가시는거에요!?
  • @꾸준한 금목서
    글쓴이글쓴이
    2017.5.22 15:06
    반 학기 동안 갔다와여 ㅎ
  • 정상입니다
  • @날씬한 보리
    글쓴이글쓴이
    2017.5.22 00:10
    감사합니다 ㅎㅎ..
  • 외부적인 것으로 모든 것을 충족시킬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스스로에게 귀기울이고 위로해주는 건 어떨까요
    또 그러다가도 좋은 친구를 불러내 일상에 대해 이야기하며 즐거운 시간도 보내구요!
    우울한 시기가 꼭 나쁜 것만은 아니에요 다시 정신적으로 건강해지기 위한 과정일겁니다!
  • @보통의 산수유나무
    글쓴이글쓴이
    2017.5.22 00:09
    진지한 조언 감사합니다 결국 인생은 혼자니까 혼자만의 정리가 반드시 필요한거겠죠? 다들 행복해보이는 모습이 절 더 초라하게 만드는 것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행복해보여야만 할 것 같고 나도 행복한 척해야할 것 같고 먼저 다가가긴 힘들고 그렇습니다 ㅎㅎ
  • 외부적인 것으로 모든 것을 충족시킬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스스로에게 귀기울이고 위로해주는 건 어떨까요
    또 그러다가도 좋은 친구를 불러내 일상에 대해 이야기하며 즐거운 시간도 보내구요!
    우울한 시기가 꼭 나쁜 것만은 아니에요 다시 정신적으로 건강해지기 위한 과정일겁니다!
  • 우울증
  • 전 극도로 제 자신이 허무해요. 등 떠밀려 져서 절벽 앞에 한 발만을 걸친 느낌이에요. 내가 천재가 아니라는 점이 너무나도 슬퍼요.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이나 이루었으면 하는 것들은 노력만으로는 너무 힘들어요. 노력한다면 어쩌면 제 생 끝에서나 이해할 수 있을까 하는 그런 기분이에요. 내가 가지지 못한 모든 남들이 너무 부러워요. 내가 변혁의 주체인 1퍼센트에 속하지 않는다는 점이요. 그러기에 밀려오는건 허무감이에요. 고작 내 앞에 펼쳐진 페이지 하나 바로 이해하고 외우지 못하는 주제에 그런 상상을 하는 것 조차 죄악이라고 생각들 때마다 우주 속에 갇힌 지구와 같은 심정이에요. 내가 세상을 바꿀 자들을 위한 노예임을 자각하고 인지하더라도, 체제와 가르침에 순응한 한명의 학생임을 알더라도, 모든 것들 중에 저에게 의미로
    다가오는 것은 없어요. 아니, 무언가가 의미를 가진다는건 그저 내가 만들어낸 상상과 자기 자신이 무언가를 하고 있다는 변명을 지니기 위한 것 같아요. 글쓴이님 저 어쩌죠? 생명은, 그 원시적인 바이러스 조차도 유전자에 새겨진 자신의 생을 위해 치열히 남을 빼앗고 자신을 불리며 살아가고 있는데 그 고등하다던 인간인 내가 오히려 무언가를 하려고 하기보다 내 삶이 포기당해도 왜 상관 없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흐르지 않는 시간속에 유리된 체 마지막 숨을 내뱉는 노인같아요 저는.. 그래서 하고 싶은 것 하나. 딱 하나를 찾았어요. 제 주위속에서. 2학기 때는 휴학하고.. 한번 이것만 해볼려고요. 게임을 처음 시작할 때 처럼, 저를 신선한 기대를 품게 해주었으면 좋겠어요 이번 놀이는
  • @겸연쩍은 고광나무
    그 놀이가 무엇인지 알 수 있을까요 ?
  • @싸늘한 수양버들
    알려드리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안되요 근데 이것에 신선함과 흥미를 가질 대상으로 삼고 제가 하겠다고 말하는 것은 제 오만한 성격과 여태까지의 경험을 통해 가장 내가 자신감이 넘치고 무언가 잘해보고 싶다 욕심내보고 싶다고 생각한 것, 즉 저만 그러기에 수양버들님한테는 아무런 의미가 없을거에요. 버들님은 그런게 없었나요 이성을 깊게 가라앉히고 마음을 까마득히 어두운 호수안에 침잠시켜 자기 자신과 모든 존재를 없애고 의식적인 생각을 멈추더라도 문득 흘러나오는 음악에 귀를 기울이 듯이. 동물, 정확히는 '나'라는 자신의 순수한 욕구와 욕망을 일깨우는 무언가를요. 다른 생각을 모두 버렸는데도 자연히 나뭇잎 부딪히는 소리에 귀기울이는 듯하게 만든 자신의 행동이나 경험을요. 남들에겐 아무 평범하고 지나치고 일상에서 모두가 하는 건데도 나만은, 소수는 다르게 생각하는걸 저는 찾은 것 뿐이에요. 나는 그것에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는데도, 그것을 함으로써 적어도 뿌듯하고 재미있고 즐겁다라고 생각하는 것을요,
  • @겸연쩍은 고광나무
    그래서 그게 뭔가요??
  • @겸연쩍은 고광나무
    글쓴이글쓴이
    2017.5.22 15:05
    상당히 심오하게 작성하신거 잘 읽어보았고 저도 제 자신에 대해 부질없음을 느낀 이 순간 어떤 의미를 부여하려고 할수록 더 부질없음의 소용돌이에 갇힘을 깨닫게되고있는데요 어떤 선택을 하셨고 어떤 일반적인걸 지금 하려고 하시는검지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 엔터좀 치세요
  • 전부 똑같아요 힘내세요
  • @한가한 댕댕이덩굴
    글쓴이글쓴이
    2017.5.23 00:41
    다들 그렇겠죠 ㅎㅎ 우리모두 화이팅
  • @한가한 댕댕이덩굴
    글쓴이글쓴이
    2017.5.23 00:41
    다들 그렇겠죠 ㅎㅎ 우리모두 화이팅
  • 번아웃되신거같은데 재충전이 필요하신거같아요
  • @세련된 파인애플민트
    글쓴이글쓴이
    2017.5.23 00:42
    네 ㅎㅎ 정말 휴학하고 싶었디만 어떻게든 마무리하고 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말그대로 현타와서 재충전이 필요한 시기인 거 같아여 제가보기엔.
    뭐랄까 '열정'이 죽었다?
    전역버프가 보통 일년 가잖아요..
    저같은 경우도 전역하고 미친듯이하다가 님처럼 현타왔을 때 혼자 뭔가를 많이 했어요.
    영화, 온천천 달리기, 새벽에 등산해서 일출보기, 피씨방 등등요. 아 그리고 님 sns하는 거 처럼 저는 인터넷 카페 자주 들락거렸던 거 같네요. 또 부모님이랑 자주 만닜던 거 같아요.

    아무쪼록 잘 극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릿' 한 번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95417 지도교수상담 아직 N 되어있는데 저만 그런거아니죠?3 쌀쌀한 민들레 2017.05.22
95416 부산대 근처 괜찮은 내과 추천부탁드립니다7 처참한 메타세쿼이아 2017.05.21
힘들다 슬프기도 하고 외롭기도 하다56 날씬한 보리수나무 2017.05.21
95414 월 3시 교육행정교육경영 과제있나요?1 괴로운 다래나무 2017.05.21
95413 중도 화장실2 난감한 구골나무 2017.05.21
95412 초끈이론 사장되었습니까?14 귀여운 지느러미엉겅퀴 2017.05.21
95411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29 깔끔한 칡 2017.05.21
95410 사회대 쪽에 대학원...부산에 직장다니면서 야간에 다닐 수 있나요?5 깨끗한 파 2017.05.21
95409 부산대 주변 옥탑방 자취할만한 곳있나요?7 바쁜 까치고들빼기 2017.05.21
95408 웅비 헬스 카드안됨?10 착잡한 노린재나무 2017.05.21
95407 문창회관 우체국 택배도 받아주나요??1 따듯한 도꼬마리 2017.05.21
95406 라식 라섹 서울에서 하는게 나은가요?12 난감한 이고들빼기 2017.05.21
95405 계절학기 돈 언제까지 내는지 아시는 분?5 바쁜 까치고들빼기 2017.05.21
95404 ansys 워크벤치 어셈블리 파일 질문!3 착실한 변산바람꽃 2017.05.21
95403 기계과 진동 ㄴㄱ햄 과제 언제까지 제출인가요 ??5 적나라한 범부채 2017.05.21
95402 토익책 추천 부탁해요!14 기발한 파인애플민트 2017.05.21
95401 졸업과 직장 사이 고민ㅠ25 멋쟁이 설악초 2017.05.21
95400 선형대수 질문4 우아한 글라디올러스 2017.05.21
95399 지금 북문 자취 하시는 분들 단수 인가요?2 절묘한 자주달개비 2017.05.21
95398 겟아웃 혼자 보기 무섭나요?15 침착한 일본목련 2017.05.2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