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절대 아니여도 상대가 그걸로 불안해하면 안 하는게 맞다고 보는데.. 나는 절대 아니니까 너는 나 믿어줘라는거 진짜 이기적인거 아니에요? 걱정하는 사람 의심병자 만들고 자기 편할대로만 하는거 같아서 진짜 싫음
그리고 내 애인 믿는거랑 내 애인이랑 만나는 이성을 믿는것도 또 별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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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남녀사이에 친구 가능하단 주의였네요
크리스마스날 여사친이랑 호텔방 하나 잡고 해운대 앞바다에서 놀았음
그러고 일주일있다가 고백받았고 거절함
다른 여사친한명은 1학년때 과친구였는데 이것저것 서로 공부하다 2년만에 연락되서 3번정도 술먹고 밥먹고함
이친구는 남친 군대에 있어서 전혀 안신경쓰였음
그러다가 애 반응이 시큰둥하길래 다시 연락이 뜸해짐
그리고 이제 4학년이고 간만에 둘이서 술자리했는데 그때 겁나 흔들렸댔음
지금은 남친 제대하고 잘사귀고 있음 ㅇㅇ
당연히 그런 부분에서 서로 충분히 얘기를 나누고 연애 상대방이 싫다고 하면 자제하고, 서로 의견이 맞으면 서로 친구들 소개시켜주면서 즐겁게 지내는거죠. 당연한 거 아니에요? 저는 연인간의 이야기를 가정하지 않았는데요. 이성 사람 친구 얘기를 하는데 칼같이 연애 이야기가 나오는 것 자체도 생각이 그런 쪽으로밖에 안 흘러간다는 이야기 아닌가요... 제 글 어떤 부분에서 애인에게 내 믿음을 강요한다는 이야기가 있는지... 뇌피셜 자제하세요 ㅜㅜ
자기 스스로 이성을 친구로는 못 대하고 무조건 성적인 대상으로 본다는게 자랑인가요? 그렇게 생각하면 당연히 그런 더러운 생각을 밖으로 꺼내도 되는건가... 위에 댓글만 보더라도 예쁜 여자랑 한 방에 발가벗고 들어간다느니... 친구 사이에 그런 전제가 왜 들어갈까요? 제가 보기엔 이성에 대한 생각 자체가 사춘기 청소년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 같네요. 게다가 댓글로 의미없는 비꼬기까지... 그쪽이야말로 부산대 맞으신지 ㅜㅜ
글에서 언급안하셧지만 연애 얘기를 꺼내야하는 이유는 이 주제가 연인들사이에 있어서 가장 논쟁이 일어나는 부분이기때문이죠. 그리고 제 여사친들은 전부다 이성적으로 매력이 있는 애들이고 당연히 남자입장에서 여자로 보이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성적으로 보이는게 나쁜건아니죠 ㅎㅎ ㅎ
그런 거짓말쟁이들도 있겠지만 저처럼 진짜로 친구는 친구인 사람도 있죠. 모든 사람이 그렇다고 생각 마세요. 그리고 생활 터치하는거랑 친구랑 도대체 무슨 사이인지... 극단적인 논리네요. 연애하는 사이에 서로 친구들 소개시켜주면서 즐겁게 잘 살아가는데! 과거 썸녀가 있었다는 부분은 경험담이신 것 같으니 눈물 짜고 갑니다 ㅜㅡㅜ
일반화는 이러니 저러니 해도 있을 수 없는 명제인데요. 케바케 사바사라... 저만 해도 전 남녀 사이에 친구가 가능하다 쪽인데 또 대학 와보니 꼭 그렇다고 또 단정은 못하겠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설령 그렇더라도 남은 안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고 또 반대일 수도 있으니 동성친구와는 다르게 이성'친구'는 참 애매한듯. 처음에 둘이 서로 친구로 여겼다가도 시간이 지나면 또 달라질 수 있으니까요.
그걸 떠나서 자기 남자친군데 자기 이외의 여자랑 시간보내느라 연락도 적어지고 걔네랑 약속 잡아서 약속도 못잡고 같이 뭐 하려하면 항상 그년이 먼저 하고 영화도 이미 그년이랑 다봤고 한데 님같으면 참 "어이구 여자인 친구랑 재밋게 놀았구나 그럴수 있지 그래 계곡도 내년에 가고 스키장도 내년에 가고 영화도 나혼자 볼게 넌 걔랑 항상 재밋게 놀고 나한텐 몇시간에 한번씩 카톡이나 보내렴" 이러겠네요.
뭐만하며 "그냥 친군데 왜그러냐" "친구끼리 놀 수도있지 왜그러냐" 아주 친구 두명있으면 나는 얼굴도 못볼기세 ㅡㅡ
진짜 여자친구 있는데 여사친 여사친 거리는 것들은 꼬추를 잘라야함. 잘라서 테스토스테론이 안나와서 성욕이 없어졌는데도 친구로 그리지내면 내가 인정하고 책임지도 데꼬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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