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땅의 일기

어리석은 물봉선2017.05.22 22:08조회 수 894추천 수 4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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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중도를 가는 길에

문득 캠퍼스를 둘러보니 나무들이 푸릇푸릇하게 변해있고 날씨도 너무좋고

많지도 적지도 않은 학생들이

바쁘면 바쁜대로 여유로우면 여유로운대로

각자 갈곳을 향해 걷고 있더군요

 

12학번아재가 되니 친구들 하나씩 휴학하고 또 바쁘고 그래서

혼자 걷는 일이 일상인데

그렇게 혼자 걸으면서 문득 둘러본 캠퍼스 풍경은 너무 이쁘네요

 

어쩌면 저의 대학생활의 날좋은 5월 캠퍼스 마지막 풍경이겠지 하고 생각해보니

왠지모르게 아쉽기도하면서

즐거운기억도 후회되는기억도 많이 생각나요

 

 

다들 학교 잘다니고 있나요?

 

 

 

그래도 오늘 바지 이쁜거 잘사서 기분좋은 하루에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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