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각을 굉장히 자주 하는 편입니다.
특히 고등학생때부터 대학에 올라온 직후까지가 지각 인생의 절정을 찍은 것 같아요.
수업도 늦고, 약속도 늦고, 제출해야할 서류도 늦게 제출하고...
꼭 마감 기일에 맞춰서 내거나 그럽니다.
물론 저도 심각성을 인지 못하는 것도 아닙니다ㅠㅠ
예전에 과제를 심각하게 늦게 제출해서 발등에 불 떨어진 것처럼 급박하고 힘겹게 한 적이 있었는데요.
그날 이후로 과제는 나온 당일에 미리 미리 해놓는 습관을 기르고 있습니다....만
2n년간 살아온게 하루 아침에 바뀌지는 않네요.
물론 전보다는 많이 나아졌지만 이것도 지각을 하지 않는 것뿐이지, 넉넉하고 여유있게 행동하는 건 아닙니다
사실 방금도 제출해야 할 자소서를 마감 시간까지 맞춰서 쓰다가 튕기는.... 바람에
너무 자괴감이 들어서 ㅠㅠㅠㅠㅠ
지각 많이 하는 습관 가지셨던 분들은 어떻게 이 그지같은 습관을 버리셨는지 궁금합니다.
고딩땐 강제적으로 지각비라도 걷었지 (사실 이때도 효과는 그닥...)
지금은 강제적인거 없이 자율에 맡기잖아요
그러니까 더 습관 잡기 힘든 것 같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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