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글이 나와서 문득 든 생각인데...남자든 여자든 전 다른 건 다 이해해도 이것 만큼은 이해 못하는 게 하나 있어요

안일한 복자기2013.03.31 15:56조회 수 1540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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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굳이 이런 남자/ 여자는 만나지 마라고 말할 수 는 없겠네요. 저의 갠적인 주장을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강요하면 안되죠... 그쵸? ;;; 근데 제가 이런 문제로 동생들이랑 많은 얘기를 했는데 은근히 그런 친구가 많더라구요.

 

머냐면...

"나는 여친도/ 남친도 엄청 사랑하고 한데...

그래도 가장 중요한 건 우리 부모님이야..."

 

어케 생각하시나요?

 

머 한 케이스만 말씀드리자면 군대에서 진짜 훈남인 남자 동생이 훈련소에서 얘기하던데...왜 그런 얘기 하잖아요. 제가 "내 여친이 '만약 물에 빠지면 부모님이랑 자기 중에 누굴 먼저 구할 거냐?'구 묻는데 나는 곰곰히 생각하다가 난 튜브 하나 더 들구 가서 둘다 구할 수 있어! 이케 말했더니;;;;여친이 좋아하지만은 않더라"이렇게 말했더니(물론;;지금 생각해보니 적절한 답변은 아니었다구 생각ㅋㅋㅋ) 

 

근데 그 동생은 여친의 모든 걸 사랑하는데 여친한데 직접 그랬다고 하더라구요 "난 우리부모님이 이 세상에서 젤 소중한 건 어쩔 수 없는 거야"라고 말했고 그걸 여친도 이해하구 여친도 그런식으로 답했다고 하더라구요.

 

 와이프랑은 평생을 같이 살아가야할 사람인데...좀 충격적이더라구요. 저는 부모님도 소중하고 와이프도 소중하고 평생을 같이 할 사람 들인데 그 사랑의 크기를 경중으로 나눌 수 있는 지...같은 가족일테구..

몰겠네요...여튼 그 친구 그 이후 얼마안되서 헤어졌긴 한데 님들 생각은 어떠세요? 이것도 개인의 생각 차일 까요??

 

전 그런 최소한 그런 내색은 안하는 사람들과 만났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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