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다 식었는데 오래사겼으면 헤어지고 힘들까요?

똑똑한 뚝새풀2017.06.03 01:44조회 수 1743추천 수 1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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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남자친구한테 의지를많이 했어요.
사귄지 1000일이 다되어갑니다.. 원래 집순이고 과도 소수과라 학교에 마음이완전히 맞는 베프도 하나 없어요. 심지어 타지에서와서...
그러다보니 지금 남친한테 굉장히 의지를 많이해왔는데 한 3개월 전부터 어떤 계기로 인해 이사람과 앞으로의 내 미래를 함께하고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친의 술버릇과 불투명한 미래, 나태한 모습 등등)
그생각이 점점 커져서 지금은 제가 좋아하지않는 것 같아요. 만나기 귀찮아서 3주넘게 안본적도 있구요. 하지만 만나지않아도 연락하고 대화하고 이렇게 지내는게 여전히 의지가되고 좋아요. 다만 애인이아닌 제일친한 베프같은 느낌입니다..
제가 자존감이 낮은건지 이사람과 헤어지고 연애할 자신도 없구.. 그래서 헤어지면 내가 더 의지할곳없이 방황할 것 같구 물론 이사람보다 좋은사람이 많지만 내가 좋은사람을 만날수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요즘 그고민때문에 잠이안오네요ㅜㅜ 단순히 오래사겨서 권태기가 온건지 아니면 이런마음으로는 그냥 헤어지는게 맞는지 모르겟어요.
남한테 물어보고 결정하려는게아니라 저와같은 상황을 겪어본 분들의 이야기가 듣고싶어서 올려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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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by 냉정한 쉬땅나무)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 좋아지네요 (by 참혹한 봄맞이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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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래 익숙하면 소중함을 잊는 법이죠.. 좀 이기적이시네요 마음 떴는데 자기 욕심에 필요할때만 찾는거
  • 남친을 무슨 자기 욕구 충족의 도구로 삼는 것 같네요
  • @똥마려운 산비장이
    근데 이건 다들 그런거 아닌가요? 다 서로의 욕구를 채우려고 행위를 하는거지 완전이타적인 사람이 어딧음?
    전업주부 김치ㅡ년 빼애애액 독박가사 빼애액거리면서 한치의양보도 안하려는게 인간인데...
  • @때리고싶은 쉬땅나무
    글쓴이가 남친한테 있어서도 단순 욕구 충족의 도구면 이해타산의 관계가 맞아서 사귀는 거라고 인정.
    막 2줄은 연애가 아니라 결혼 후의 모습같은데 결혼 했으면 적당히 합의 보는게 맞음
  • @똥마려운 산비장이
    단순욕구충족이라는 말 자체가 말이안된다는것임
    어떤 행위 자체가 욕구를 충족시키기에 하는거지
    아무런 욕구를 만족시키지 못하는 일을 누가 하냐 이거임 남친도 분명 얻는게 있으니 만나는거임
    결혼후나 결혼전이나 인간은 손해보는짓은 안한다는 뜻임
    심지어 져주는것도이기는것보다 지는게 덜손해니까 져주는것임
  • @때리고싶은 쉬땅나무
    그니까 자기 욕구 채울때만 필요하다 이거죠 자신의 이익관심만 고려하고 남친의 이익관심은 고려하지 않는거죠 사람을 수단이 아니라 목적으로 대하라는 말이 있잖아요?
  • @똥마려운 산비장이
    혹시 필요할때만 만나는거를 이기적이라 생각하시는건가요? 아님 안사랑하는데 계속 만나는걸 이기적이라 생각하시는건지??
  • 오래사겨서 권태가 온 것과 동시에 자신의 미래 (취업이건 뭐건)도 불안해서 남자친구를 바라보니 저사람 이랑 사겨서는 상황이 더 좋아질 수 없겠다 싶어서 ... 헤어지자고 정작 말했지만. 본인도 미래가 불안한 상태이고 주변에 사람도 없으니까 남자 친구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태이죠.

    만약 본인이 자신의 진로나 인생에 대해서 주관이 뚜렸하다면 헤어지는게 맞겠죠 .

    변화를 받아들이시고 본인의 하루하루 생활을 바꾸고 얼른 취직해서 다른 생활 여건을 만드세요.
  • 건강한 연애를 하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 저도 1200일 가까이 만나고있고 대학생활의 대부분이라 할 수 있는 남친이 있어요. 몇달전 제 모습이랑 똑같아서 댓글을 안남길수가 없네요.

    저는 권태기가 왔을때 내가 의존적이고 사랑을 받는거에만 익숙해 있다는걸 깨닫고 더 잘해줬어요. 더 사랑을주고 관심을 쏟으려하면서 극복했어요.


    남친이 실망스런 행동을 보였다면 남친에게 틈을 주는게 어때요. 나는 너의 이런모습을 보고 실망했고 권태기가 왔는데 너는 행동에 변화를 줄 수있겠냐고 말하는것도 좋은거같아요.

    만약 이별을 하게되면 당장 의지할 사람이 없고 3년의 시간이 비어버리는것 처럼 느껴지겠지만 앞으로 살아갈 날은 몇십년이 되잖아요. 헤어져도 좋은사람 만날수 있을거에요. 제가 보기에는 글쓴이 님이 좋은사람이 되는게 중요해보여요. 앞으로의 연애에서는 본인이 편리할대로만 남친을 만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 그런 생각 다 한때지.. 그렇게 지내다보니 어연 6년이다..

  • 헤어지면 다 힘들어요 안 힘든게 이상한거죠 더 이상 안 사랑하는데 왜사귀시는지
  • 흠 헤어지시면 진짜 많이 힘들거에요 근데 또 생각보다 안힘들수도 있어요 근데 안힘들수가없죠 무슨말이냐면 헤어질지말지는 헤어진후생각해서 결정하는게 아니란거죠 ㅠㅠ아니라면 과감히 헤어지셔야죠 끝이 있는걸 왜 외면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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