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딴 헛소리는 님 뇌에서;;;
전공이 어떤 전공이신지 모르시겠지만;;;
중국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의 양이 상당 부분 차지한다고 하여서 국내적 요인을 무시하면 안 되는겁니다.
일단 서해안에는 인구1000만명인 서울과 이에 버금가는 인구인 수도권과 경기지역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40~50퍼센트의 사람들이 수도권에 밀집되어있고 충청권까지 권역을 넓히면 절반이상인 서해안에 살고 있다고 봐야합니다. 그렇다면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화력발전소의 노후발전소에서 가동을 중단하여 국내에서 미세먼지의 양을 줄 일 수 있는 방안을 같이 고려해야 해야합니다. 또한 노후 디젤차량에 대해서도 운행을 중단시키는 것도 맞는 방향이구요.
또한, 중국에서 미세먼지가 날라온다고 하더라도 무조건적으로 우리나라의 대기질 수준이 깨끗한 국가는 아닙니다. 우리나라 내 미세먼지와 대기오염물질의 배출량이 상당한 나라입니다. 화석연료의 사용량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보면 우리나라는 상위 10위권 국가 중 하나인 나라입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많다는 것은 연료로써 소모되는 화석연료가 많다는 뜻이고 화석연료를 이용 시에는 미세먼지는 동반됩니다. 그렇다면 미세먼지 배출량도 상당히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중국에서 많은 양의 미세먼지가 서해를 건너서 넘어오더라도 기본적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양의 미세먼지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두가지의 미세먼지가 합쳐지면서 1+1=2가 아닌 2.5, 3과 같은 형국이 되는 겁니다. 우리나라에서 미세먼지의 양을 조금이라도 줄인다면 이 부가적인 효과가 조금이라도 감소되는 것이고 그만큼 대기질 개선의 효과가 발생되는 것입니다.
현재 북풍이 부는 날씨로 우리나라 상공 하늘이 맑게 나타나고 있습니다만 기본적으로 측정자료를 보면 적게는 30 많게는 60~70까지 나타납니다. 기본적으로 우리나라에도 미세먼지가 많다는 뜻이지요. 이렇게 기본적으로 배출되는 것에 중국의 미세먼지까지 더해지면서 더욱 더 상태가 악화되는겁니다.
그러므로 우리나라 자체적으로 배출량을 감소하는 정책을 우선적으로 실시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중국과의 협상이나 회의 등은 앞으로 외교적으로 풀어나가야할 숙제입니다. 중국에서 넘어오는 양이 많다고 해서 국내적으로 정책을 배제해야한다는 식의 논리로 나아가시면 그냥 대기오염 정책에 관해서 크게 잘 모른다는 뜻이 되는겁니다.
다수의 사람들이 이러한 논리로 말을 한다고 하더라도 다수의 논리로 휩쓸릴 문제는 아니라고 판단되면 국내적으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우선적으로 실시해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미세먼지는 국가적으로 구축한 측정기에서 자료를 수집한 것이 정확합니다. 님이 기사에 언급한 널스쿨 사이트는 측정자료를 이용하여 시각화한 것이 아닌 단순히 자료를 취합하여 예상되는 경로에 대해서 언급하는 것입니다. 즉, 널스쿨 자료를 100퍼센트 믿을 수 있는 자료라고 생각하면 안되는 겁니다. 차라리 에어코리아 들어가서 실시간 전국 측정망 수집 자료를 보는게 더 현실적이죠.
마지막으로 혹시나 말씀드리는데 이런 오해를 많이 하시더군요. 미세먼지는 인공위성으로 사진 땅 찍으면 농도가 딱 나오는 그런게 아닙니다;; 아직 미세먼지를 인공위성을 이용하여 측정하고 그런 기술은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저도 미세먼지를 인공위성으로 측정한다는 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구요.
한마디로 아무튼 이런 이야기 하는데 널스쿨 사이트를 예시로 드는 기사를 믿으신다면 정말 한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아 그리구요~!!
님이 말씀하시는 편서풍대는 미세먼지 이동과 궁극적으로 연관지으면 무식하고도 무식한겁니다.
편서풍은 중위도 지역에서 남서쪽에서 북동방향으로 부는 대기대순환적 관점에서 굉장히 큰 스케일의 바람을 편서풍이라고 합니다. 미세먼지는 편서풍의 영향을 받는게 아니고 한반도 주변의 기압배치에 따라서 바람의 방향이 바뀌게 되는데 이러한 고저기압의 배치에 따른 바람의 방향으로 미세먼지의 이동방향과 반경이 바뀌는겁니다.
한마디로 미세먼지를 다루는데 편서풍 이 소리하면 겁나게 무식한겁니다. 편서풍에 영향을 받는다는 가정(??)이라면 중국에서 우리나라가 아닌 북한으로 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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