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 이 무렵의 이야기ㅋㅋ

날렵한 산철쭉2017.06.05 00:46조회 수 1125추천 수 9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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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기말고사 끝나고 종강후에
뜬금없이 연락해왔었어여

교양수업을 같이 듣던 분이였는데
수업중에 접근할 용기가 없어서

교수님께 제 과를 묻고
과사에 가서 제 번호를 물어서..
연락한거죠ㅋㅋㅋ

어찌저찌해서 만나는 봤지만
그분이 군 미필이라
도저히 마음이 열리지 않아서..
제대로된 관계로 발전하지 못했었어요..

그렇게 연락이 끊기고도
수년동안 계속 생각을했었고
그분도 마찬가지였었대요

연락이 다시 닿자마자 급격히 가까워진덕에
몇달전 부터 사귀고있어요..ㅋㅋ

지금은 너무 행복하네요
남자친구가 이 글 보면 웃겠죠ㅋㅋㅋ

자기전에 감성터져서 글써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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