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강제로 섬나라가 되어 좁은 땅덩이를 갖게 되었지만, 오히려 이를 이점으로 활용하여 교통, 통신에 있어서 만큼은 세계 정상급의 인프라를 구축했습니다. 하지만 이게 독이 되어서인지 문화영역에 있어서만큼은 자본주의가 극에 달하면 이렇게 된다는 걸 보여주는 대표사례가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1. 번화가
저는 주로 혼자 여행다니는데, 어느 지역을 놀러가든 항상 지역번화가와 시장을 꼭 찾아서 들려봅니다.
그런데 어딜가도 별반 다를게 없습니다. 번화가에 어느 영화관이 있느냐, 어떤 프렌차이즈 카페들이 있느냐, 어떤 프렌차이즈 패스트푸드점이 있느냐의 차이만 있을 뿐입니다. 시장도 지금 어느 품목이 제철이냐의 차이지 다 똑같은 것만 팔고 있습니다. 그만큼 유통망이 발달했다는 거겠지만, 색다름을 찾고자하는 목적의 지역여행은 항상 실망감을 안겨다줍니다.
2. 지역축제
정부에서 획일화 된 플랫폼을 사용하라고 한 것 마냥 지자체가 주관하는 행사들은 하나같이 똑같습니다.
지역 인근 공터에 서플라이 디폿마냥 흰색 텐트천막 줄줄이 쳐놓고, 똑같은 양식으로 된 현수막 달아놓고 축제 관련된 상품 판매하고. 그 옆에는 어느 축제에 가도 볼 수 있는 메뉴판 붙여놓은 포장마차에서 똑같은 메뉴들을 팔고 있습니다. 규모와 무엇을 주제로 하느냐만 다를 뿐입니다.
3. 랜드마크
물론, 랜드마크에는 여러종류가 있습니다.
자연경관이면 평일에 가더라도 관광버스타고 온 단체관광객 꼭 있습니다. 그리고 가는길에 카페가 있으면 꼭 길바닥에 테이크아웃 음료 컵도 버려져 있습니다. 누구보고 치우라고 길에다 버리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소도시에 언덕타고 마을은 꼭 벽화마을이 되어 있습니다. 독특하게라도 색칠했으면 감상이라도 할텐데, 의미도 주제도 없이 너도하니 나도한다는 식으로 그려놓고 가다보니 개성이 안느껴집니다. 물론 언덕위로 올라가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대부분 옳기 때문에 저는 올라가봅니다.
랜드마크 중 최악은 건물을 지어놓은 경웁니다. 가보면 지역 특색이나 목적, 주변경관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외관의 난데없는 건물만 덩그러니 놓여져있습니다. 아 목적은 있네요. 지자체장 정치 스펙에 들어갈 한 줄. 딱 그정도기 때문에 최악입니다.
자연명소 제주 / 문화명소 경주, 서울 제외하면 국외에 나가서 외국인에게도 가보라고 자신있게 추천할만한 명소는 없다고 생각해요. 물론 여행이 즐거운 데에는, 누구와 가느냐가 어디로 가느냐보다 훨씬 더 중요합니다. 그렇지만 색다름을 느끼기에 대한민국에는 남은곳이 남지않았다고 느낍니다. 더 배워서 더 많을 것을 볼 수 있게 되었을 때 다시 혼자 가방싸고 여행을 출발하게 될 것 같습니다.
1. 번화가
저는 주로 혼자 여행다니는데, 어느 지역을 놀러가든 항상 지역번화가와 시장을 꼭 찾아서 들려봅니다.
그런데 어딜가도 별반 다를게 없습니다. 번화가에 어느 영화관이 있느냐, 어떤 프렌차이즈 카페들이 있느냐, 어떤 프렌차이즈 패스트푸드점이 있느냐의 차이만 있을 뿐입니다. 시장도 지금 어느 품목이 제철이냐의 차이지 다 똑같은 것만 팔고 있습니다. 그만큼 유통망이 발달했다는 거겠지만, 색다름을 찾고자하는 목적의 지역여행은 항상 실망감을 안겨다줍니다.
2. 지역축제
정부에서 획일화 된 플랫폼을 사용하라고 한 것 마냥 지자체가 주관하는 행사들은 하나같이 똑같습니다.
지역 인근 공터에 서플라이 디폿마냥 흰색 텐트천막 줄줄이 쳐놓고, 똑같은 양식으로 된 현수막 달아놓고 축제 관련된 상품 판매하고. 그 옆에는 어느 축제에 가도 볼 수 있는 메뉴판 붙여놓은 포장마차에서 똑같은 메뉴들을 팔고 있습니다. 규모와 무엇을 주제로 하느냐만 다를 뿐입니다.
3. 랜드마크
물론, 랜드마크에는 여러종류가 있습니다.
자연경관이면 평일에 가더라도 관광버스타고 온 단체관광객 꼭 있습니다. 그리고 가는길에 카페가 있으면 꼭 길바닥에 테이크아웃 음료 컵도 버려져 있습니다. 누구보고 치우라고 길에다 버리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소도시에 언덕타고 마을은 꼭 벽화마을이 되어 있습니다. 독특하게라도 색칠했으면 감상이라도 할텐데, 의미도 주제도 없이 너도하니 나도한다는 식으로 그려놓고 가다보니 개성이 안느껴집니다. 물론 언덕위로 올라가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대부분 옳기 때문에 저는 올라가봅니다.
랜드마크 중 최악은 건물을 지어놓은 경웁니다. 가보면 지역 특색이나 목적, 주변경관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외관의 난데없는 건물만 덩그러니 놓여져있습니다. 아 목적은 있네요. 지자체장 정치 스펙에 들어갈 한 줄. 딱 그정도기 때문에 최악입니다.
자연명소 제주 / 문화명소 경주, 서울 제외하면 국외에 나가서 외국인에게도 가보라고 자신있게 추천할만한 명소는 없다고 생각해요. 물론 여행이 즐거운 데에는, 누구와 가느냐가 어디로 가느냐보다 훨씬 더 중요합니다. 그렇지만 색다름을 느끼기에 대한민국에는 남은곳이 남지않았다고 느낍니다. 더 배워서 더 많을 것을 볼 수 있게 되었을 때 다시 혼자 가방싸고 여행을 출발하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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