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이신 분 질문이요!!

해맑은 게발선인장2017.06.08 01:55조회 수 980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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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기간이라 폰으로 뭐라도 하게되네요 ㅠ...ㅎ
그래서 평소에 궁금했던거 질문드립니당!
저는 무교고 남자친구는 기독교인데요 종교에 관해서는 남친이 강요하는 것도 없고 전혀 문제될 것이 없어요 (가끔 밥먹을때 남자친구가 기도하는 시간 못 참고 숟가락으로 손이 먼저 간다는 것 정도?? 참는다기보단 습관이..ㅎ)
참고로 저는 어릴때 선교원을 다녔고 초등학생때는 친구따라 교회를 1,2년 다니면서 성가대도 했고 꽤 오래되어 가물가물하지만 성경공부(초딩부)도 했기에 그 지식이 전무하진 않아요
다만 시간이 흐르면서 그 믿음?이라는 것이 사라지고 무교의 입장에서 바라보았을 때 모든 덕,행복을 신께 돌리는 것이 조금 갸우뚱하달까나...?
그런건 뭐 제가 종교가 없으니 당연히 생기는 가치관 차이겠죠...?
전 그냥 기독교이신 분들의 생각이 궁금해요! 남친가족들 보니까 주일에 예배를 오전 오후 2번드리고 주일아닌 날에도 교회나가서 성경공부를 하시던데 그렇게 시간을 할애하며 교회를 다니는 원동력같은 것이 있는가요? 동기는 일주일동안 쌓였던게 힐링이 된다고 하던데 다른 분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당 또 종교가 다른 커플들의 썰 같은것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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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주말 반납하고 남자친구 만나러가는 이유가뭔데요.
    사람 마음은 다똑같슴다.
    교회가 가족내력인 집안이면 인정하던지,떠나던지
    택해야돼요. 절대타협은 없음..
  • 엄마 때문에 20여년째 교회가는 사람입니다
    교회밥을 오래 먹어서 나름 청년부에서 요직이예요ㅋㅋ
    그래서 본의 아니게 수요예배 금요예배 주일오전오후 청년예배까지 착실하게 가게 됐는데... 진짜 너무 힘듭니다...
    집안 전체가 믿는 집이라면 언제가 되든 분명히 전도하려고 할거에요
  • @친근한 등대풀
    헐 그러면 믿음이 안생겼는데 20년동안 온갖 모임 다 참석하고 청년부 임원도 하는건가용???
  • @흔한 광대수염
    네... 그래서 취업을 먼곳으로 하는게 꿈입니다
  • @친근한 등대풀
    헐 그러면 믿음이 안생겼는데 20년동안 온갖 모임 다 참석하고 청년부 임원도 하는건가용???
  • 근데 종교문제가 은근 커요.. 아는 사람중에 4년 만났는데 결국 종교때문에 헤어진 커플이 있거든요
    내용은 글쓴이님이랑 다르긴한데 무교인 분은 평일예배도 있는데 왜 굳이 주말까지 가야하냐는 입장이었고 종교인인분은 주말예배를 엄청 중요시하는 입장이었어요
    직장생활하면 주말만 쉬는데 그거에 대한 입장 차이가 극복이 안되니까 헤어지더라고요..
    가치관 차이니까 그건 어쩔수 없어요 서로 극복하고 이해하는 수준이 아니에요
  • 목사 딸이랑 사귀어 봤는데 너무 힘들었습니다. 가치관 차이가 어마어마 해요....
  • 전 친한친구가 모태신앙인데.;;.
    괴로워요....하...
  • 전여자친구 어머님께서 저 교회 안다닌다고 사귀지마라고 하셨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말고도 데인게 많아서 교회는 딱 싫어요
  • 술을 마시거나, 놀 자리를 찾아서 다니는 시간이나 다른 자기 발전 시간을 종교인은 종교생활에 할애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일종의 취미 생활이라고 보셔도 되는데 문제는 의외로 시간 투자가 많다는 것과, 주말이라는 연애에 최고의 시간을 투자한다는 것, 단순하게 취미로만 끝나는 게 아니라 일상 생활과 신념에도 영향을 준다는 겁니다
  • 둘이서 밥먹을때 기도한다구요??ㅋㅋ 무교인 사람 앞에서 절대 안그러는데 그거 무례한거에요.
  • @병걸린 잔대
    무교인 사람앞에서 기도하는게 왜 무레한거죠ㅋㅋㅋㅋ사람때문에 종교를 믿는건아닌데;;
  • 어려운 질문이네요... 글로적기에는 한계가 있을것 같네요ㅋㅋㅋ 글쓴이님이 말하신 것 처럼 가치관에 차이가 크죠..! 연애를 한다는거는
    서로를 알아가고 이해하는 과정이 필히 있는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러다가 서로를 용납하지못하고 이해하지 못하게 되면 관계가 깊어지지 못하고 깨지게 되는데 사실 무교의 입장에서 종교인들을 바라보면 이해할수 없는부분들이 많죠! 왜저렇게 시간낭비를 하지 부터 보이지않는 세계에 관한 ?뭐 그런것들 당연히 이해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좀 힘든 연애가 되지않을까 싶네요... 종교인들은 종교가 삶의 큰부분을 차지하거든요(아닌사람들도 물론 있구요) 그래도 글쓴이분은 남자친구분을 이해하려는 의도가 질문에 있다는 생각이 든다는 부분에서 좋으신 분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힘내시길 바랍니다~
  • 덧붙이자면 교회 다니는 원동력...음 자기가 원해서가 아니라 타인에 의해서 교회 나가는거면 진짜 시간아깝다는 생각이 들고요
    저는 요즘 시대가 눈에 보이는 것 과학으로 증명되는것...이런것들만 있다고 말하는데 사실 증명이 안된것이 없다라고 말할순없잖아요 걍 요약하자면 저는 신을 있다고 믿고 그 신이 기독교에서 말하는 신이라고 믿기때문에 교회를 다니고 신의 뜻에 합당하게 살기위해 말씀을듣고 뭐 등등 그렇게 사는거죠 믿는다는거, 원동력...둘다 그냥 신이 주신다고 생각합니다!
    말주변이 없어 죄송합니다! 좋은 연애 하세요^^
  • @부지런한 자목련
    글쓴이글쓴이
    2017.6.9 02:12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말씀하신 것처럼 상대방을 이해하기 위한 질문이었는데요 질문의 요지와는 다른 모든 댓글이 부정적인 말들 뿐이라 ,, 사실 걱정도 괜히 좀 되고 생각이 많아지는 하루였는데 한줄기 희망같이 답글이 달렸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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