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교양과목을 듣고있는 학생입니다.
사실 역사를 거의 중학교때 이후로 처음 공부를 제대로(?) 하게 됬는데요
역사관련한 공부를 제대로 하게되면서 문득,
궁금한게 생겨서요!
제가 알기로 고려의 경우,
고려 말기에
무신정권 이후, 권문세족들의 수탈과 그들의 향락에 의해 + 홍건적, 왜구의 침략으로
백성들의 삶은 피폐해지고 왕권은 나락으로 떨어졌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신진사대부의 성장, 침략을 막아낸 신흥무인세력(이성계로 대표되는)과 함께
우왕, 창왕, 공양왕의 차례를 거치며
조선이라는 나라를 세웁니다.
이러한 고려의 멸망, 조선의 건국 과정에서 본 것은
고려 말기 백성들은 살기 힘들어하고, 나라 운영은 제대로 흘러가지 않았으며,
각종 사회적 병폐로 인해 망했다라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이제 조선을 보게 되면요,
선조- 광해군 -인조 시기를 거치면서 + 임진왜란, 후금의 공격으로 인해
'성리학의 가치관 혼란', '신분제의 혼란', 그리고 그외 병폐적 현상들 (예를 들면, 조세 공납 역의 폐단들...)이
생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의문이 생깁니다. 이 상황에서 고려 말기와 상당히 비슷하지 않나요??)
하지만 그런 과정에서도 조선은 고려와 달리 (고려는 원나라?의 침공이후 100년 내외로 멸망했다고...)
일본에 의한 국권 침탈을 겪기 이전까지 약 300년 가까이 '조선'이라는 나라를 계속 유지해왔는데요
대체 조선은 왜 이런 과정속에서도 장기간 나라를 운영할 수 있었던걸까요? 궁금합니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