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이 없어 그녀를 또 그냥 보냈습니다

날씬한 상수리나무2017.06.14 15:13조회 수 3140추천 수 6댓글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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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솔로 20대 남자 중반입니다. 어릴 적 부터 외모로 자신감이 너무 없었습니다. 친구다 주변에서 못생겼다소리를 주구장창 들어왔고.. 실제로 옷에 관심이 많은데 옷을 입어도 태가 안나기 때문입니다.. 잘생겼단 소린 열몇살따 엄마친구나 친척들한테나 들어보고 한번도 못들어봤습니다
학기 수업을 같이 듣는데, 전형적인 미인은 아니지만 꾸미고 다니고 항상 웃는 상인 그녀한테 마음이 갔습니다
종강인데.. 계속 미루다 미루다 못 묻고 시험 치고 물어보려고 했지만 지나가다 거울을 보고 제 얼굴에 자신감이 없어 못 물어봤네요..
예전에도 번호 따려고 시도를 해본 결과 내 외모로는 좀 힘들다는 게 알았기 때문입니다.. 스스로 외모 평가받아보려고 아만다 어플에서도 좋아요를 백날 보내도 제 프로필 사진 보고는 돌아오는 답장이 없더군요..
콧대가 왜 이리 없고 뭉툭하고 턱은 왜 사각턱이고..
나만 왜 이렇게 인생을 힘들게 사는것 같은지 남들 다 해보는거 하기가 왜이리 힘든지 모르겠네요
3줄요약
모쏠20중반 못생김
맘에드는 여자 번호 딸려고 학기내내 기다림
여자 기다리다가 우연히 거울에 비친 내 얼굴 보고 너무못생겨서 자신감 잃고 자체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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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없는게 (by 나쁜 뚱딴지) 여성분들, 길에서 연락처물어볼때 (by 꼴찌 당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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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쩌라고요..
  • 힘내요...우리
  • @발랄한 민백미꽃
    글쓴이글쓴이
    2017.6.14 16:58
    죽지못해 사는것같네요 인생에 낙이 없어요..
  • 과가 어디신가요...
    동아리나 다른 활동하면서 남녀섞인 사회에서
    익숙해지는게 좋을것 같아요
  • @발랄한 민백미꽃
    글쓴이글쓴이
    2017.6.14 18:04
    집은 부산아니고 나이도 많고 못생겨서 끼기도 힘들더라구요.. 잘 놀줄 아는것도 아니고 운동도 다못하고 특히 남자는 혼자 있으면 안챙겨줘서 가서 상처만 받고 뚱까리 처럼 있다가 오는 경우가 종종있었네요
  • 그냥 자신감, 자기애 없는 사람은 잘생겨도 불행함. 잘생각해보세요. 못생겨서 자신감이 없는건지, 자신감이 없어서 스스로를 매력없게 만드는 건지요
  • @바쁜 실유카
    글쓴이글쓴이
    2017.6.14 20:11
    평생 주위환경에서 키작고 못생기고 그래서 무시당하고.. 없는 자신감 내서 나서면 어색하고.. 결국엔 트라우마만 자꾸 쌓이고.. 결국 사람들은 의지나 성격을 말하면서 제 탓으로 돌리고.. 결국 제 스스로 정신 승리 하면서 외모가 다가 아니지 해도 주변에서 바뀌는 건 없고.. 인생을 게임으로 치면 하드 모드로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 @글쓴이
    무시당한건지
    무시당했다고 생각하시는건지
    모르겠지만 제생각엔 후자같습니다만..
    뭐 믿는건 본인 선택이고 그래서 믿음은 바뀌지 않겠지만요.
    환경에 의해 생긴 믿음이라고 하시겠지만 결국엔 자기가 믿고싶은걸 믿는거죠.. 제생각은 여기까지임다
  • @바쁜 실유카
    글쓴이글쓴이
    2017.6.14 22:28
    제3자의 입장에서 보면 그럴수 있겠는데 정말 본인이 되면 다를거에요.. 똑같은 사람도 이 사람한텐 한없이 친절한데 저한텐 깔고가는 눈빛을 본 적도 있습니다 다 그러려니 해야되고 저 혼자 해탈하고 예수 석가모니의 마음으로 살아야 됩니다.. 피부는 한껍질이지만 못생기면 뼛속까지 고통스럽습니다.. 이십대 중반인데 정신연령이 어리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정말 본인 입장은 너무 힘듭니다..
  • @글쓴이
    제가 저런말씀 드린이유는 저도 옛날에 자신없는 사람이었기 때문이에요. 저는 어릴때부터 눈치가 없어서 남들이 기분나쁠말도 눈치없이 서슴치않고 내뱉는 사람이었습니다. 의도한건 아니었지만 절 싫어하는 사람들에 굉장히 많았죠. 여지친구가 없는건 당연했고 외모에도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꾸준히 관리하고 스타일도 챙기고, 사람많이 만나보고 하니까 점점 변하더라구요. 20대 초반은 제게 몰랐던 내 자신을 발견해가는 시간이었습니다. 후반이 된 지금은 어디서나 잘 어울리고 대체로 남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위트있게 대화도 잘 이끌어나가고, 여자친구도 생겼죠. 사람은 변합니다. 본인의 노력여부에 달렸다고봐요. 외모탓 운명탓 하지말고 운동하고 가꾸어보세요. 패션잡지 챙겨보면서 단점들 커버하시구요. 안된다 안된다 하시는게 안타까워서 글남깁니다.
  • @바쁜 실유카
    글쓴이글쓴이
    2017.6.15 00:56

    좀있으면 20후반/30인데..사람들을 만날 기회를 갖기 힘드네요. 아싸라서 하루하루 혼자 밥먹고 생활하는데만 벅차고.. 계절학기 재수강에 학점 복구하고 따라가는것만 해도 힘들고.. 거의 100%독강이라 족보는 존재하는지도 모르겠고 이제 동아리 들어가기도 어렵고.. 혼자 타지생활이라 친구도 많이 없고 이러다 뭔가 그 나이때에 해야하고 배워야하는것들을 모두 놓치면서 30대가 될것같고 사회 부적응자가 되면어쩌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마치 군대에서 신병한테 PX에서 총 안사왔냐 라고 하면 신병이 진짜 사와야 되는것처럼 알듯이 이러다가 사회에 나가면 진짜 이거랑 비슷한 ? 나만 모르고 모두 알고있는 그런 상황이 생길것 같네요.. 인생 왜이럴까요 생긴것도 힘들고 사는것도 힘들고 혼자 공부하고 혼자 밥먹고 혼자 자기계발 하는 셈 치고 운동 혼자 하고..제대로 된건 할줄 몰라서 그것도 기계만 하고 .. 혼자 집에와서 혼자 영화보고 이렇게 가다가 내 스스로도 너무 힘들어지고 그냥 ㅅㅂ모든것 다 때려치고싶어질것같고.. 한학기동안 스스로 혼자 생활해나가고 있는데 한계에 온건지 어떤건지 힘드네요.

  • @글쓴이
    서른에 동아리 가입하고도 적응하는사람 잘만봤네요. 저역시도 군대갔다온후 가을복학했을때 친구1도 없었습니다. 2-1학기까지 아싸로 지냈으니 별수있었겠어요? 저처럼 아싸인 사람들한테 한명한명 인사하기 시작했고 결국3-4명의 패밀리가 생겼어요. 전부 저를 중심으로 모인거였죠. 저역시 3학년때 뒤늦게 동아리 가입하고 잘지냈었습니다. 자꾸 이래서 저래서 안된다 하시는데 제눈에는 안되는 이유를 찾으려고 하시는걸로 밖에 안보이네요. 저러한 이유들 종합했을때 본인이 진짜 불행한 이유가 아직도 못생겨서라고 생각하시나요? 현재 상태를 유지하려는 관성을 깨지 않고서는 암 것도 변할수 없습니다. 묻고싶네요. 매일 거울앞에서 자연스럽게 웃는 연습은 해보셨는지, 남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기위해 스타일 연구는 해보셨는지, 운동은 꾸준히 해보셨는지, 하루한번이라도 스스로 사랑한다고 말해보셨는지. 운동 혼자 한다하시는데 헬스장에있는 핼스보이들한테 운동법은 왜 물어보지 않으시는지? 사람만날 기회는 널리고 널렸어요. 하지만 본인이 안되는 이유를 계속해서 찾아나간다면 끝도없겠지요. 다시 말하지만 무얼 믿느냐는 본인의 선택입니다.
  • 뭐 하나 알려드릴까요? 여자 번호따도 무조건 사귀는게 아니랍니다
  • @자상한 히말라야시더
    글쓴이글쓴이
    2017.6.14 20:22
    기냥 다 필요없고 연애의 시작도 못하고 할배될까봐 두렵습니다..
  • @글쓴이
    돈만 많으시면 되요 ㅋㅋㅋㅋ
  • @자상한 히말라야시더
    글쓴이글쓴이
    2017.6.14 22:34
    돈도 없어요..
    아오 있는게 없어요.. 외모 돈 능력 다 ㅜㅜ
  • 무슨 기분인지 아는데 인생 마이웨이 이것만 기억합시다
  • @재수없는 족제비싸리
    글쓴이글쓴이
    2017.6.14 23:22
    마이웨이로 20몇년 살았는데 혼자 정신승리 하고 사는것 같습니다.. 너무 외로워요..
  • 근데 저는 남자얼굴보다 분위기가 더큰거같아요!
    자신감을가지세요
  • @의연한 네펜데스
    글쓴이글쓴이
    2017.6.14 23:23
    어느정도 생기면 분위기랑 아우라가 있는데.. 제 별명이 데드풀 이었습니다.. 마스크 벗은 데드풀 ㅜㅜ
  • @글쓴이
    아니라니깐요 못생겨도 분위기때문에호감가는사람 여럿있어요
  • @글쓴이
    아니라니깐요 못생겨도 분위기때문에호감가는사람 여럿있어요
  • 오히려 그렇게 자신감없는게 더못생기게만들어요
  • @의연한 네펜데스
    글쓴이글쓴이
    2017.6.15 00:00
    뭔가 능력이 있어서.. 운동을 잘 한다던가 개그 센스가 있다던가.. 하지만 비호감 못생기고 키작게 태어나서.. 개그맨들처럼 선천적 천성을 타고나서 주변사람들을 웃기면서 잘 지내왔던 것도 아니고.. 그냥 괴롭힘 당한 기억밖에 없는데
    일생이 아웃사이더여서 운동은 당연히 못하고 뭐 사회성이 부족한데 드립실력이 어디서 나오겠어요.. 그냥 다 0상황이죠.. 설령 이 모든것을 다 갖추더라도 인간으로서의 호감은 가질수 있더라도
    여자가 키스 할수 있겠어요? 남자로 보진 못하잖아요..
  • 그럼 상대적으로 대쉬해볼만하다라고 생각되는 여성분께 먼저 시도해보세요.
  • @냉철한 까마중
    글쓴이글쓴이
    2017.6.15 00:23

    제가 아직 경험이 없어서 그런지.. 제가 좋아하는 여자들은 제 눈에는 너무 맘에 듭니다.. 다른사람들 눈에는 잘 모르겠는데 저한테는 너무 예쁜사람이 너무 많아요.. 특히 중도에도 그렇고 교양도 그렇고.. 그래서 그들은 다 내 외모로 대쉬해볼만하다?라고 생각이 안되네요 저한텐 너무 예뻐서.. 근데 아예 1도 호감도 없는 사람한테 대쉬해보려고는 못할것 같아요.. 저는 여자를 보면 예쁘다 호감간다 사귀고싶다 혹은 관심없다 둘 중 하나라서.. 그리고 저보다 잘생긴 친구들 여자친구는 제 눈에는 별로?인데 제가 누구 좋다고 하면 걔내들은 걔는 별로?? 라고 해서.. 정말 설현이나 어느정도 급 안되면 호불호가 약간 갈리나?봐요..

  • @글쓴이
    그럴수록 답은 하나네요. 경험을 쌓아야죠 호감가는 분께 시도하세요 처음부터 많은 것을 바라지말고 큰 기대도 하지말구요. 실패하더라도 시도를 해봤다라고 생각하시고... 작은것부터 하세요 말걸어보기 연락처 물어보기 등등
  • @냉철한 까마중
    글쓴이글쓴이
    2017.6.15 00:31
    제 눈엔 너무 예쁘고 맘에 들어서 제가 맘에 들어했던 솔직히 몇명은 저한텐 거의 수지 급이었네요..그래서 용기가 더 안나네요. 맘에 드는 친구들은 제가 없는 것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이 들어서 그런것같아요.. 그리고 주제넘게 니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네요..
    아마 연애를 너무 못해보고 여자를 너무 못만나봐서 제가 눈이 엄청 낮아진건지 감각이 없는건지 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냉철한 까마중
    글쓴이글쓴이
    2017.6.15 01:14
    지금은 요새 많이들 입는 배꼽까지 올려입는 반바지 같은거? 숏팬츠? 입은 여자보면 앵간하면 다 좋을 정도입니다..
  • 글쓴님 기린이 한 마리 있어요.
    기린이 목이 좀 짧아서 과일에 닿지가 않아요.
    어떡해야 살아남을까요?
    까치발을 들든지, 목을 더 늘이든지 어떻게든 해야 살아남습니다.
    위로는 다른 분들이 많이 해주신 것 같은데..
    그렇게 문제점들을 인식하고 계시다면 무언가! 하셔야합니다.
    그래야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못한다고 못한다고 하시기보다 운동같은 거 본격적으로 한번 시작해보세요!
  • 그리고 시간 되시면 '1만시간의 재발견' 한 번 읽어보세요.
    자기계발서라기 보다 진행된 연구들 기반으로 정리된 책인데, 저는 원래부터 타고났다는 쪽을 안 믿는 편입니다.
    그렇게 보이는 일들은 있지만, 좀더 들여다보면 어릴 때부터 좀 더 많은 시간 들이고 훈련 됐더라고요.
    님도 무언가! 하실 수 있을 거예요.
  • @힘쎈 여주
    글쓴이글쓴이
    2017.6.15 01:24
    8개월째 하고잇는데 pt를 안해서 그런지 뚜렷한 변화가 없습니다 ㅜㅜㅜ
  • 까이고 못만나나 그냥 보내고 못만나나 똑같은데 저라면 말이라도 걸어봤겠네요
    그래서 제가 얼마전에 까였습니다. 그래도 후회는 좀 덜 되는것 같아요!
  • @겸손한 백일홍
    글쓴이글쓴이
    2017.6.17 13:14
    예전에는 그생각으로 계속 까이고 다니고 1번은 성공한적도 있었는데 걔는 그냥 장난으로 계속 대했고.. 이젠 제 얼굴 보니까 그 여자애가 기분나쁠까봐 못 물어볼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니가 ㅡㅡ^? 니까짓게 나를 넘보나 이런 생각 들어서 기분나쁠것같네요 하도 못생겨서,
  • 아니 글쓴님 자존감 바닥치시네 완전 내 중고등학교때 보는듯 합니다. 위에 위로도 많이 해놨으니까 위로는 안합니다.
    1.운동하세요 2.뭐든 경험하세요. 발표도 좋고 봉사활동도 좋도 여행도 좋고 행사도 좋고 알바도 좋습니다. 뭐든 경험하면서 사람대하는 법을 키우고 자존감을 키워나가도록 하세요 3.관리하세요 피부가 안좋으면 피부과를 가고 못생겻으면 옷을 잘 입고 헤어를 정돈하세요
    노력도 안하면서 뭘 얻을라는겁니까
  • @재미있는 새팥
    글쓴이글쓴이
    2017.6.17 12:50
    헬스도 하고 경험도 봉사도하고 해외배낭여행도 갔다오고 알바도 많이 하고 그랬는데.. 외모에 대해서 저의 생각은 달라지는게 없네요.. 그냥 못생긴걸 뭐 이것저것 다 한다고해서 바뀌는게 없는것같습니다.. 피부과 갔는데 돈이 성형수술비만큼나옵니다.. 옷도 잘 입는 편이고 헤어도 하고 다니는데 못생겼습니다. 최대한의 노력을 하고있는데도 달라지지않아.. 힘듭니다.
  • 못생기고.돈없고 지잡다니고 찐따성격까지
    완벽하네요

    방법은 하나뿐입니다

    재수해서 의대가서 돈좀모아서
    거르고 걸러져서 너덜너덜헐렁해진
    폐급 상폐들 데리고살면 가정꾸리기는 가능합니다!
  • @일등 사위질빵
    글쓴이글쓴이
    2017.6.17 12:51
    솔직히 그걸 깨닫고 의대갈려고 2년정도 허비했는데 이과수학이 제머리론 안되더이다..
  • @글쓴이
    수능은 노력으로 커버되는것인데
    그걸 머리탓으로 돌려버리는군요

    한남특징에 게으름까지! 최악입니다 당신은!
  • @일등 사위질빵
    1등급 비율 전 과목에서 남성이 많습니다. 특히 수학은 압도적이구요.한국 여성들은 대체로 노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 수 있겠네요
  • 동아리가 힘드시면 봉사활동도 해보시고 스피치학원?같은데도 알아보시구 하세요 . 이런 활동하는 데에 있어서도 사회성부족때문이 어울리기 힘드시다면 활동하시면서 모르는 거 있으면 적극적으로 질문하면서 좀 말을 이어나가려구 노력해보세요. 봉사활동 같은 것도 열심히 하는 모습 보이ㅗ 하면 그렇게 막 집단에서 돌리지는 않을 것 같은데 ㅠ
    그리고 주변에 예쁘고잘생긴 사람들만 커플이던가요? 아니잖아요! 외모가 다가 아닌데
    지금 너무 난 뭘해도 안된다는 마인드가 고정관념처럼 잡혀있는 것 같아요 운동도 뭐 능력?이 없어서 못한다는 댓글도 보이는데
    운동선수가 미래 꿈이신가요? 그런거 아니시면 능력없어도 열심히 pt나 헬스장가서 하면 점점 좋아지실텐데 돈이없으시다면 홈트레이닝도 요즘 많아서 쉬운것부터 차근차근해보세요. 뭔가 너무 마인드 자체가 안타까워서 글이 길어지네요 안된다고 생각하시지 말고 뭐든지 조금씩 천천히 좋아지려고 노력해보세요 안된다고 중간에 또 난역시 타고난게 없어서 노력해도 안된다고 중단하시지 말고요
  • @머리좋은 개나리
    글쓴이글쓴이
    2017.6.17 12:41
    운동이 남자들끼리 어울리는 농구나 축구 당구 그런거 말하는거에요.. 그걸 못하니 어울리는게 어릴적부터 힘들었어요 운동학원도 다녀보고혼자 운동장나가서 연습도 했는데 흥미가 아예 없더군요 헬스는 8개월쯤 되가는데 뚜렷한 변화가 없습니다..
    봉사도 모임도 스피치도 다 합니다.. 사람답게 살아보자고 노력을 해왔지만 외모가 너무 끼치는게 큰것같아 난 왜 이렇게 남들만큼 쉽게 인생을 못살까.. 왜 남들은 여자친구와의 다툼이 고민이고 미래의 회사에 대한 스펙쌓기가 고민인데.. 나는 애초에 중고등학교 대학생 1학년때 끝내야할 고민들을 아직까지 갖고 있는지..(물론 회사 이런건 시작도 못했죠) 지금 번아웃 증후군 온 상태인것 같습니다.. 제가 너무 딸어지는게 많아
  • 사람이 타인에 대해 갖는 관심은 호기심을 넘지 않으니까 알맹이를 가꿉시다 우리
  • @거대한 박하
    글쓴이글쓴이
    2017.6.17 12:59
    알맹이만 가꿔서 석가모니 예수 부처님 되서 모태솔로로 죽을것같습니다.. 연애한번 못해보고
    아니면 동남아 여자 수입하거나 정말 최후의 발악으로 저만큼 못생긴 사람 만날것같습니다.
  • 진지하게 성형 추천합니다 하고 나서 사람들도 더 먼저 다가와주고 주위 반응도 확연하게 달라졌어요 그러니까 자신감도 생기고 성격도 밝아졌어요ㅎㅎ
  • @점잖은 메타세쿼이아
    글쓴이글쓴이
    2017.6.17 12:54
    남자가 성형하면 그렇게 지인들이 저형/저사람 성형했다네 남자가 무슨 성형이야.. 이럴거 같고 해도 한게 그정도냐.. 인터넷에 그런게 많더라구요. 이렇게 되면 너무 힘들것같아요. 성형외과를 실제로 열군데 가까이 돌아다녔던적이 있어요 코가 너무 못생겨서 콧대성형을 무조건 해야하는데 후기에 보니 그게 젤 위험한 수술이고 부작용이 엄청 심하다고 해서..
  • @글쓴이
    저 코도 하고 한두군데 한게 아닌데 요즘은 병원들이 워낙 잘 만져주셔서 자연스럽게 돼요 예전에 저 길가다 번호따신 분이랑 커피마시는데 그분이 제 얼굴은 인위적이지 않고 편안하게 예뻐서 좋다더라고요ㅋㅋㅋㅋㅋ 어디까지나 저는 추천일뿐이지 판단은 글쓴이님의 몫입니다ㅎㅎ 막 하기보단 부작용 감수하고서라도 간절할때 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 @점잖은 메타세쿼이아
    글쓴이글쓴이
    2017.6.17 13:08
    여자는 성형해도 괜찮은데.. 남자는 남자들끼리의 세계에선 이 새% 성형했대요 어디했냐 돈얼마나 들었냐 했는데 그정도냐 왜 했냐 어이구.. 그렇게 자신감이 없어서야 어쩌고 저쩌고 .....이럴것 같네요
    정말 친한 형한테 물어보니까 남자가 무슨 성형이야!! 한심한 새%야 능력이나 키울 생각을 해라 다른데 다 못생겼는데 눈 코 해갖고 될거같나? 이렇게 말을 해서.. 사실 한번 하는 돈도 너무 부담스럽고 성형은 한번하면 계속 병원을 가야하는데 그정도로 돈도 없고.. 그와중에 안 잘생겨지면 또 미칠것같습니다.
  • @글쓴이
    새%래ㅋㅋㅋㅋㅋㅋ 귀여우시네ㅋㅋ 저라면
    성형이 뭐가 어떤데? 야... 니는 좀 해야겠다. 다른 사람 눈도 생각해야지... 이렇게 받아치고 싶어요ㅋㅋ
    그리고 잘생겨지고 자신감 생기고 긍정적으로 변하면 그런말 하는 사람들은 굳이 곁에 안둬도 될 만큼 좋은사람들 많이 모일거에요ㅎㅎ

    그런데 글쓴이님 얘기하는 돈이나 평판이나 부작용이나 많이 걱정하시는걸로 봐선 아직 성형하는건 아닌거 같아요 기준을 좀 낮게 잡으면 어때요?
  • @점잖은 메타세쿼이아
    글쓴이글쓴이
    2017.6.17 13:31
    안 좋아하고 맘에 안 들고 관심도 없는데 그리고 저만큼 못생겨도 사귀어 보란 뜻인가요..?
  • @글쓴이
    아니요ㅎ 어우 그러면 되나요~스스로 정한? 괜찮은 사람의 기준을 좀 느슨하게 잡아보라는 뜻이었어요ㅎㅎ 제가 좀 그랬는데 나는 연예인도 아니고 모델도 아닌데 내 스스로에게 너무 빡빡하게 대한거 같다고 생각이 들었거든요
  • @점잖은 메타세쿼이아
    글쓴이글쓴이
    2017.6.17 13:35
    그건 맞는데.. 전 그냥 안 못생겨지고 싶어요 지디만큼 잘생겨지진 않더라도.. 적어도 옷 입는데 안 이상할 정도로요. 힙합을 좋아하는데 안경에다 너무 못생겨서 입고싶은데로도 못 입고 다닙니다ㅜㅜㅜ
  • @글쓴이
    그쵸ㅠ 사실 그 고민은 제 고민이기도 합니다 좋아하는게 어울리는 사람은 얼마나 행복할까요? 저는 섹시한 느낌을 좋아하는데 생긴것도 그렇고 키가 작아서 그런 옷을 입고 요염하게 화장을 해도 애가 어른 흉내내는 느낌이라고 하더라고요ㅋㅋㅋ 저는 주변에서 수수하고 청순한 느낌이 가장 예쁘다고 하셔서 주로 그렇게 해서 다니고 가끔 땡길때 별미처럼 섹시컨셉으로 해갑니다ㅋㅋ 다들 오늘 무슨 일 있냐고 만류해도 제가 하고 싶으니까 상관 없어요! 자기가 하고 싶은 스타일을 하려면 하되 남 눈치 보지 말고 하시고 남에게 잘보이고 싶으면 어울리는 방향을 찾아보세요ㅎㅎ
  • 핑계 대지말고 그시간에 자기관리를 더하고 본인을 사랑하세요
    본인을 사랑못하는데 남에게 어떻게 사랑을 줍니까
    저도 피티하나 안 받으면서 운동으로 몸과 자신감 모두 다 챙겼습니다 지금이 부디 좋은 밑거름이 되어서 이쁜 사랑 찾아오시길
  • @까다로운 벋은씀바귀
    글쓴이글쓴이
    2017.6.17 12:57
    자기관리를 한다고 계속 하고 있는데.. 제 얼굴만 보면 정말 못 사랑하겠습니다. 너무 못생겨서.. 그리고 화장실에서 가~~~끔 보면 남자들은 자기얼굴 잘생겼네 라고 느끼는 경우가 있는데 그래도 조명이 밝은 마트나 이런데서 얼굴보면 우와.. 진짜 못생겼다 이러니까 인생이 계속 괴롭힘과 갈굼과 외톨이생활을 하지 이렇게 생각이 되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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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78 부모없는게35 나쁜 뚱딴지 2017.06.14
자신감이 없어 그녀를 또 그냥 보냈습니다55 날씬한 상수리나무 2017.06.14
41976 여성분들, 길에서 연락처물어볼때11 꼴찌 당단풍 2017.06.14
41975 시험기간인데 한번 웃고 가세요10 재수없는 겹황매화 2017.06.14
41974 남자친구 생일선물!11 촉박한 노루삼 2017.06.14
41973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15 바쁜 대팻집나무 2017.06.14
41972 19) 여성분들 첫관계 언제쯤 하나요?68 근엄한 만수국 2017.06.14
41971 .2 세련된 매듭풀 2017.06.14
41970 헤어졌어요8 싸늘한 개옻나무 2017.06.14
41969 /)/)27 날렵한 술패랭이꽃 2017.06.14
41968 이렇게 1학기가 끝나다니2 느린 갈퀴나물 2017.06.13
41967 19)남자분들 키스 오래하면 서..시나요?31 머리나쁜 미국실새삼 2017.06.13
41966 .4 촉촉한 홀아비꽃대 2017.06.13
41965 나쁜남자6 꼴찌 정영엉겅퀴 2017.06.13
41964 도서관 15cm 바지입은옆자리여자22 똥마려운 갓끈동부 2017.06.13
41963 일어설때마다 쳐다보고23 해맑은 광대나물 2017.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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