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글

어릴 땐 느리게만 가던 시간이

헤헤헤2011.11.02 13:41조회 수 4425댓글 5

    • 글자 크기

늙으니 휙휙 지나가네요


참 신기하죠?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헤헤헤님에게 '윤도현 박하사탕'을 추천합니다

  • 떠나려하네 저 강물 따라서 

    돌아가고파 순수했던 시절 

    끝나지 않는 더러운 내 삶의 

    보이는 것은 얼룩진 추억속의 나 


    고통의 시간만 보낸 뒤에는 

    텅 빈 하늘만이 아름다웠네 

    그 하늘마저 희미해지고 

    내 갈 곳은 다시 못 올 그 곳뿐이야 


    열어줘 제발 다시 한번만 

    두려움에 떨고 있어 

    열어줘 제발 다시 한번만 

    단 한번만이라도 


    나 돌아갈래 어릴적 꿈에 

    나 돌아갈래 그 곳으로 


    남아있는 건 아무것도 없어 

    그 시간들도 다시 오지 않아 

    어지러워 눈을 감고싶어 

    내 갈 곳은 다시 못 올 그 곳뿐이야 


    열어줘 제발 다시 한번만 

    두려움에 떨고 있어 

    열어줘 제발 다시 한번만 

    단 한번만이라도 


    나 돌아갈래 어릴적 꿈에 

    나 돌아갈래 그 곳으로 

  • 2011.11.2 13:55

    공감ㅋㅋ 시간이 진짜 나이만큼 빠르게 가는 듯

  • 사실 초등학교 1,2학년대는 오전11시에 수업 끝나면 그 뒤로 완전 자유시간이었는데...

    지금은 하기 싫어도 24시간 뭔가 하고 있음...ㅠ

  • 공감되네요 ㅠㅠㅠㅠㅠ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정보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쓰레받기 2019.01.26
공지 가벼운글 자유게시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2 빗자루 2013.03.05
111783 가벼운글 .11 kds 2012.11.01
111782 진지한글 .2 자유시간 2018.03.08
111781 질문 .2 토뵤 2017.07.21
111780 가벼운글 .1 아따조타 2019.03.01
111779 가벼운글 .1 ㄹㄴㅁ아ㅣㄹ아 2013.08.09
111778 질문 .1 카파 2015.09.02
111777 질문 .2 붕어빵 2014.05.26
111776 가벼운글 .5 2012.06.19
111775 진지한글 .1 yuni98 2015.03.31
111774 가벼운글 .3 0924 2017.03.08
111773 가벼운글 .1 적분상수 2018.05.15
111772 가벼운글 . 묘봉 2012.09.05
111771 질문 .1 수고요ㅎㅎㅎ 2013.12.29
111770 질문 .1 근데아니고 2012.10.15
111769 질문 .2 독거노인 2013.12.30
111768 질문 .4 헤헤헤헤헤 2017.08.25
111767 가벼운글 .3 두치포하오 2019.01.02
111766 가벼운글 .3 더미 2013.09.16
111765 가벼운글 .1 꿈을향해 2016.06.28
111764 가벼운글 .7 지금나를바보로아는거야 2013.03.08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