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이 아는 젊은 경제학 박사님이 계신데요 북한경제를 전공하신데요.
논문을 쓸려고 한 내용이 북한의 장마당을 통해서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발생의 원류를 찾아가는 내용인데
탈북 전에 장마당에서 쌀 한톨이라도 팔았던 탈북자는 다 만나서 인터뷰 받고 했다네요.
처음에는 탈북자들이 북한에서 넘어와서 접선하려는 간첩인줄 알고 신고해서 고초도 당했다더군요.
지금은 논문 쓰고 국내파 박사로서는 들어가기 힘든 유명 국책연구소에 있다던데,
여전히 몸으로 뛰면서 북한 경제를 연구하고 있다더군요.
TV에 보면 개나소나 다 북한 전문가라고 나오는데, 이런 분은 그냥 조용히 논문 쓰고
협조요청 받으면 정부기관에나 들락날락 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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