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연인 잡아보신적 있나요??

발랄한 반송2017.06.20 22:31조회 수 1980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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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정도 만난 여친과 지난주 토요일에 헤어졌습니다. 마음이 변한게 아닌 지금의 상황이 힘들고 지쳐 여친이 헤어지자더군요..
저도 그동안 힘든적도 많았고 극복하고자 노력을 했습니다만 여친이 많이 지쳐하는 모습에 차마 그날 잡지 못했습니다...
그날이후로 지금까지 계속 여친생각이 많이나고 너무 힘듭니다.. 연락할까 수도없이 고민중입니다..동시에 혹시라도 지금 연락할 타이밍이 아닌데 괜히 연락해서 잡을 기회를 놓쳐버리면 어떡하나 싶기도하네요..
다들 잡아보신 경험이 있다면 헤어지시고 언제쯤 연락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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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잡지 않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도 헤어졌을 당시엔 무조건 바지 가랭이 늘어지도록 잡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인연이 다해서 헤어진거라 어쩔 수 없었던 이별이었네요
  • @서운한 풀솜대
    글쓴이글쓴이
    2017.6.20 22:44
    저도 헤어지고나서 그런생각들을 했었습니다..
    제가 다시 연락하는걸 그사람이 기다렸을수도 아니면 많이 부담스러울수도 있겠지만 정말 서로 잘맞았고 아직 서로에게 마음이 있기에 적어도 제가 할 수 있는건 다 해보고 싶어요..ㅠ
  • 저도 안잡으면 후회할것같아서 미친듯이 잡앗는데 결과론적으로 더후회하네요 누가 그랬습니다 여자는 잡으면 더못잡는다고 오히려 그냥 그렇게 지내면 언젠가 다시만날순잇다고 했습니다 뼈저리게 절감했습니다
  • @창백한 섬잣나무
    글쓴이글쓴이
    2017.6.20 23:14
    그냥 하루하루 지날수록 멀어지는 느낌이고 답답함만 커지네요.. 그사람에게 지친마음을 추스릴 시간을 주는게 답일까요..
  • 여자들이 헤어지자고 이야기 할 때는 그게 쌓이고 쌓인 거임.

    현재가 너무 답답해서 답이 나오지 않는데 옆에 있는 사람이 장미빛 미래를 보여주지도 못 하니까 헤어지자는 말이 나오는 거에여 .

    이렇게 말해 봤자 . 질질 매달리고 잡을 거자나용

    갈때까지 가고 체념하고 받아들이고 상처 받고 하세요.

    헤어짐은 불가피해 보이네요
  • @어두운 상사화
    글쓴이글쓴이
    2017.6.20 23:23
    저도 구차하게 호소하며 매달리진 않을거에요..
    그냥 담담하게 제맘을 전달하고싶은건데 상처받을까봐 두렵기도 합니당..
  • 한번 쯤 과하지 않게 잡는 모습은 나쁘지 않음. 그게 여자가 돌아올 수 있는 명분을 제공해주니까.. 근데 그 이상 잡는 거는 비추. 슬프지만 잊어야하는 것이 맞더라구요.. 지금 당장 잡아도 변하는건 없을거에요. 그리구.. 힘들때 당신을 떠나는 사람은 언젠가 또 힘들어지면 떠나려할거에요.. 힘내세요
  • @근육질 둥근바위솔
    글쓴이글쓴이
    2017.6.20 23:33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제마음을 전해보긴 해야겠어요.
  • 와 저랑 같네요 ㅎㅎ. 저도 헤어졌는데. 붙잡고 싶네요 ㅎㅎ
    근데 잡아도 여자 맘은. 쉽게 안 잡히더라구여 ㅎㅎ
    그래도 전 후회없이. 붙잡을거에요!
    조만간 찾아가서 마지막으로 붙잡아볼거에요 ㅎㅎ
  • 전 남자였고 잡혀진적은 있었는데....그 당시에는 마음이 떠나서 아무리 붙잡아도 그랬지만...문득 떠오를때가 있더군요...다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암튼 그렇다고요 저는
  • 와 나도 3년 만난 여자친구 토요일에 헤어졌는데 신기해라...
  • @특별한 벼
    글쓴이글쓴이
    2017.6.22 01:23
    생각많으시겠네요..ㅠ
  • 어떻게 되셨어요? 잘풀리셨음좋겠어요 아마 여자분도 사실 놓고싶지않았을거에요. 지금도 후련하지는 않을거에요 ㅜㅜ 잘모르곗지만 대화해보세요. 내마음이이정도다 이렇게 하셔서 돌아갈 틈을 만들어주세요 ㅠㅠ
  • @애매한 장구채
    글쓴이글쓴이
    2017.6.22 01:22
    전화안받길래 카톡으로 너가 마음여유될때 천천히 연락달라고 했어요..
    긍정적으로 맘먹구 제할일하며 기다려보려구요 ㅠ..
  • @글쓴이
    완전 잘하셧어요
    이게여자가원하눈거
  • 저 2년넘게 사귀다 헤어지고 6개월 공백 뒤에 연락해서 썸타듯이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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