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분자공학과 유기소재공학과

황홀한 갈퀴덩굴2017.06.25 15:46조회 수 3992추천 수 1댓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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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비공대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ㅠㅠ 제 동생이 부산대 공대 지원하려고 해요. 본인 말로는 화학공학과는 너무 높다고? 한 것같고
차선책으로 유기소재공학과와 고분자공학과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제가 비공대라서 아는 게 없지만 사실에 가까운 얘기를 해주고 싶어서 질문드립니다! :)

1. 화학공학과와 고분자 유기소재의 입시 체감률이 많이 차이 나는 건가요?
저는 같은 장전 캠퍼스인데 차이가 나면 얼마나 나겠냐는 생각이지만 체감상 학생들의 의견을 물어보고 싶어요 ㅠㅠ

2. 고분자 , 유기소재는 비슷해보이는데 무슨 차이가 있는 건가요? 명확한 차이를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 재료공학과는 유기소재공학이랑 많이 다른가요?

공대계열은 동생만 아니면 생각도 안해본 사항이라서 수준 낮은 질문이 있어도 양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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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공 예전에 공대입결 탑급이었는데 환경이랑 같은학부로 되면서 약간 낮아졌을껄요 근데 그래도 상위권
    적어주신 두 학과가 어느정돈지는 모르겠는데 화공이면 높아요
  • 유기소재는 발광다이오드나 아모레드 디스플레이 쪽으로 많이가고 고분자는 우리가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거의 모든 화학물질이나 제품재료에 관한거에요. 공대에서 마음 못정하겠으면 화학과에 진학해서 공대복수전공 하라고 조언해주세요 그게 제일 좋아요!
  • @청렴한 흰꽃나도사프란
    참고로 화학과는 작년 정시입결은 수교 기공 다음으로 탑급이고 수시도 많이 높은편이니 참고하시길ㄹ
  • @냉정한 눈개승마
    화공이 탑인건 저도 잘 알고있지요..
  • @청렴한 흰꽃나도사프란
    아니 화공말고 화학과요ㅎㅎ 태클걸려는건 아니고 글쓴분께 화학과 입결도 참고해보시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쓴거에요~~
  • @냉정한 눈개승마
    아 저도 화학이라고 할랬는데 화공으로 쳤네요;; 화학유명하죠
  • @청렴한 흰꽃나도사프란
    안녕하세요.
    답변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는 부산대 공대 진학을 생각하는 학생입니다.
    혹시 화학과 관련하여 위 질문에 대한 이유를 알 수 있을까요 ㅜㅜ?
  • @글쓴이
    아래 답글 달았어요. 제 주변만 봐도 자연대생이 공대 복전하는 경우 상당합니다. 저만해도 기계과 합격포기하고 물리과 진학했어요.. 이유는 물리학이 좋아서입니다. 물리학 전공자 중에서 항공우주 복수전공한 친구있는데 유체나 물리쪽으로 항공과 사람들보다 더 잘 다룹니다.

    그리고 더 재미있는것은 반면에 물리학에서 성적 상위권은 수학과 애들이 물리학 복수전공하면서 싹쓸이 해갑니다.. 물리학 기본이 수학이기 때문이죠. 글쓴이님이 확실하게 화학관련 공학의 과를 정하지 못하겠다면, 기본바탕학문인 화학과에 가셔서 공대 복수전공을 신청하세요. 훨씬 위험이 적고 실력에도 좋습니다.
  • @냉정한 눈개승마
    안녕하십니까.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는 누나의 동생입니다.
    귀찮게하면 안되지만 너무 궁금해서 질문해도될까요?
    담임선생님께 한창 고민할 적에 화학과를 여쭤본 적도 있는데,
    자연과학대학계열은 이과생중에 공대 진학 성적이 모자란 학생이 가는 곳이라는 답변과 함께 더 이상 묻지도말란식으로 공대를 추천해주셨습니다.
    진학사 및 메가를 확인하면 화학과도 높은데 선생님은 왜 이런식으로 말해주시는 걸까요?
    귀찮게해서 죄송한데, 알고 있으신가요?
  • @글쓴이
    무조건 묻지도말고 공대가란 식이면 생각이 좀 부족하시네요.. 부산대 화학과나 수학과는 입결도 여타 공대와 나란한 수준이고, 더군다나 수학과는 전국대학생수학경시대회에서 매년 상위권 입상자 배출합니다. 12년도에는 당시 부산대 수학과 12학번 1학년이 설포카 수학과4학년들 재치고 금상탄건 유명합니다. 실력있는 능력자들 자연계열쪽으로 많습니다.

    자연계열쪽으로 가서 공대복전을 하는것은 할 수만 있다면 여러 장점이 많습니다. 첫번째로 공대는 전공기초 이후(대게 2학년)부터는 각 과마다 전공이 특성대로 나뉘는데, 자신이 그 전공에 정말 흥미와 재능이 없다면 그때부터 고생길입니다. 반면 화학과에서 2학년까지 전공을 마친 이후에 복수전공으로 자신이 공대 전공을 선택한다면 그럴 위험은 적습니다. 왜냐면 화학과 2학년때는 유기화학이 무엇인지, 고분자화학이 무엇인지 알거든요..

    그대신 화학과를 전공한 사람이 화학관련 공학을 복전하기는 비교적 선택면에서 실수가 적습니다. 복전하기 싫으면 안해도 상관없이 화학과 자체로 상당히 메리트가 넓구요
  • 고분자는 취업할수있는 폭이 넓어요
    석유회사 삼성전자 화학계열회사 등 고분자를 필요로하는 회사가많아서 근데 유기나 재료는좀 한정적인듯해요
    정확히알려면 수강편람에 해당학과 수업과목을 보시면 참고가될것같네요 ㅎㅎ
  • @깜찍한 구슬붕이
    누나가 도와줘서 수강편람 볼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고분자랑 유기 화공 1.2학년은 거의 커리 비슷하고 고분자랑 유기 취업하는 곳도 거의 똑같아요 보통은 전자나 디스플레이로 많이 가고 좀 다른건 유기는 섬유 관련 수업도 해서 효성가기도 해요. 레올로지 배우는 건 유기뿐이라 화장품 쪽으로 하고 싶으면 고분자보단 유기가 나아요.
    재료공학과는 고분자 유기소재 거의 아에 안 배우고 금속 철강 위주로 배웁니다. 부산대 재료공학과는 커리큘럼이 좀 개선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요즘은 금속이나 철강만 하기 보다는 신소재 공학 커리가 대세라서요.
    그치만 포항 제철이나 카이 같은 기업은 거의 재료과만 할 수 있으니까 그런분야 관심 있으면 재료과로 가시는게 맞습니다.
    성적 비슷하면 경북대랑 비교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 @점잖은 매듭풀
    잘모르시나본데 재료공학부 금속이나 철강만 하는것이 아닙니다. 에너지재료 반도체재료 스마트재료 등 폭넓은 분야를 하기엔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도 많이간답니다.
  • @점잖은 매듭풀
    답변 감사드립니다!
  • @점잖은 매듭풀
    유변학은 고분자에서도 배우는데요.. 효성도 유기에만 국한된 취업후보는아닌듯해요
  • 학부수준에서 큰 차이는 없습니다
    1. 화공이 입학점수는 더 높으나 유기소재 고분자도 화공에서 떨어져 나온학과인만큼 화공이 지원할수 있는곳 거의다 진출 할수 있다 보면 됩니다( 설비 등을 다루는 플랜트쪽 제외)
    2. 고분자는 유기보다 뭔가 더 화학적인 내용을 다룹니다 유기는 섬유 디스플레이쪽같은 좀 더 넓은 부분
    3. 재료공학과 = 금속공학과
  • 참고로 재료 고분자 유기소재 모두 이번에 경북대 신소재공학과보다 점수가 높았습니다 뜨는 학교로 가세요
  • @따듯한 사마귀풀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깔끔하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 재료는 무기재료=유리,철강 / 고분자.유기소재는 내나 플라스틱=polymer, 유기소재는 10여년전에 섬유공학과였어요 커리큘럼이 싹바껴서 요즘은 섬유에 + 전기화학 디스플레이 등도 학과과정에 많이 들어가 있어서 분야가 굉장히 넓어요
  • @푸짐한 쪽동백나무
    답변 감사드립니다. 새로운 정보를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유기졸업하고 작년하반기에 반도체, 섬유, 유통 대기업 + 공기업 합격했네요 ㅋㅋ

    재료나 유기나 고분자나 취업하는데는 무리없습니다
  • @난폭한 개구리밥

    유기과에서 반도체에 관한 과목이 있나요?

  • 솔직히 취업은 하기 나름이에요.

    유기나 고분자 화공이나 재료 급이면 다 거서 거깁니다.

    본인이 얼마나 관심을 갖고 자신의 장점을 찾는가 이게 가장 중요한데...

    확실한 건 신소재쪽가면

    공겹 거의 포기하셔야 되고

    대겹이나 중견가야 되는데

    취업해도 대부분이 생산 관리 쪽입니다.

    드물게 학사 수준 개발직, 연구직 뽑긴한데 ㄹㅇ실력자아니면 그런자리는 서울권 애들이 다 차지합니다.

    아마 이 글 너무 늦긴했지만... 혹여나 본다면 진로 빨리 찾으라고 조언해주고 싶네요.

    본인 고분자 3학년이지만 ㄹㅇ 과노답이라고 봅니다.

    공겹 따로 ㅈ빠지게 안하면 힘들고

    대겹은 될놈될. 고분자라고 더 취업잘되는 거 1도 없어요.

    그냥 그 사람이 능력이 되서 가는 겁니다.

    능동적인 학교 생활 하고 있길 바랍니다.
  • @안일한 금식나무
    유기소재는어때요
  • @따듯한 사마귀풀
    강의후기 쓸려고 왔는데 타이밍 알맞네요;

    유기소재도 취업 잘 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

    마피 글찾아보면 유기소재 취업률 보니 도합 60퍼 2017년도 자료 봤어요.

    근데 메이저 대기업은 많이 못간거 같더라구요.

    고분자는 졸업과제가 없어요. 졸업논문도요. 토익 700만들면 졸업준비 끝입니다.

    반면 유기소재나 재료는 졸업과제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대부분이 학교 생활하면서 대기업 인턴 해보는 사람은 적어요.

    해봐야 현장실습 참여인데 거의 다 중소기업들이고 sk, lg, 한전, 남부발전 등 본인이 직접 찾아서 해야되고

    쉽지 않아요... 거의 실무경력 쌓기 힘든데, 졸업과제가 그나마 이 부분을 메꿔줄 수 있어요.

    고분자는 이것조차 없습니다. 그렇다고 기사 딸여건이 되는 커리큘럼도 아니구요.

    딸려면 따겟으나, 기사 1 2 회차 아니면 의미가 없는데 시간이 부족해요.

    3회차 노리는건 의미없구요. 여튼, 유기소재가 취업면에선 유리한 부분이 더 있는 거 같네요.

    유기소재 학생이 아니라 내부 분위기는 모르겠다만....

    여튼, 유기소재가 화학쪽에서 네임밸류가 좀 떨어지긴 하지만

    솔직히 부산대 화학공대는 거서 그거 같은데...ㅋㅋ

    결론은 할만하다!
  • @안일한 금식나무
    음.. 자발적으로 참여해야 하는 부분을 졸업과제라는 강제적 장치로 참여하게 만든다 그말이군요.. 대기업 인턴은 저도 정보도 없고 저학년이고도 해서 지금 첨들어봤네여..

    롯데케미칼이나 lg화학가고싶은데 ㅜㅜ
  • @따듯한 사마귀풀
    마지막으로 조언해 드리면 몇 학년 이신지 모르겠으나 방학 때 sk에서 인턴 뽑는다고 각 학과에 전달될겁니다.

    학점 3.8이상은 기본이고 토익은 800이상 있는게 좋을 겁니다.

    무조건 이 조건 맞추셔서 지원하세요. sk인턴.

    인턴이 정말 요즘 중요합니다.

    저는 타과 수업듣고 한다고 바빠서 못햇지만 저학년 이시면 꼭 해보시길
  • @안일한 금식나무
    1학년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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