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떠나기 전에 마운드에 서는 모습 보고 싶었는데 말이죠.
프랜차이즈 대접 때문에 욕 먹을만큼 먹은 롯데지만 손민한 문제에 있어선 대접할 만큼 했다고 봅니다.
뭐 자의였다기 보단 08년도에 손민한 잡으려고 달려든 LG 때문이긴 했지만요 ㅎㅎ
FA 계약으로 3년간 약 30억을 받았는데 (계약금 8억, 연봉 7억) 3년 동안 14경기 밖에 못 뛰었고
선수협 활동으로 끊임없이 마찰을 빚었으니 롯데 프론트로서도 계약 연장을 할 만큼의 인내심은 남아 있지 않았겠죠.
뭐 그래도 시즌 중반의 최향남 처럼 웨이버 공시로 내팽겨치는 모양새를 피해서 FA로 풀어주려는 형태로 서로 자존심
상하지 않게 좋게 좋게 해결하려는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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