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공학과 시험문제 유출과정

화제의 글에 올라가서 논란이 되고있습니다.
저도 학식 좀 먹었고 보고듣는게 있어서
오해할만한 애매모호한 점을 조금 없애고자
이에 대해 제가아는걸 얘기해보려합니다


1. 시험지가 유출되는건 아닙니다.
보안이 나름 철저한걸로 알고있습니다.
악의를 가지고 이 보안을 뚫으려고 할 때
막을 수 있을 정도의 보안인지는 모르겠지만
인생걸고 유출해줄 사람이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2. 집단으로 이루어지진 않습니다
휴학한 늦깍이 학부생과 동기 대학원생
학부때 선후배 관계였던 학부생과 대학원생
이러한 개인적 관계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동아리 단위로는 족보정도만 공유됩니다.

3. '힌트' 로 구전되는게 전부입니다
보거나 들은바로는 "어느 부분의 어떤 내용이 중요하다" 정도의 내용이 구전되는게 전부입니다. 문제는 시험이 족보를 워낙 타다보니, 힌트에 족보가 더해지면 '시험문제에 ㅇㅇ나오겠다'로 귀결된다는 점 정도 같습니다.


4. 과정은 공정하게, 결과는 정의롭게 - 문 프레지던트
수강중인 과목의 시험문제에 대해 직간접적으로 요구하는 행위는 부정청탁 방지법 위반입니다. 이런거 요구하거나, 요구한다고 알려주는 건 법법행위니 목격하면 신고하세요.


세줄요약
1. 시험문제 유출은 없습니다
2. 오비이락(=뇌피셜)입니다
3. 증거없이 마녀사냥 ㄴㄴ요 아싸새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