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과는 사람이 많아요. (한 학번에 몇명인지도 모르겠네요. 100명은 안될거 같아요.)
처음에 신입생 학기초에는 선배들이 조 짜준대로 모여서 놀고
다른 조들이랑도 이래저래 만나서 놀고 인사하는 사람도 그럭저럭 많고 그랬는데
아무래도 사람이 많다보니 자주 안보는 애들은 이름 까먹고, 얼굴 까먹고, 인사 안하게 되고..
그러다 군대까지 갔다오니 진짜 친했던 친구들 말고는 뭐 그냥 남남이네요.
과 동아리나 학생회도 아는 사람만 알고 그렇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1학년때 봤던 선배들도 1학년 숫자에 비하면 진짜 극소수였구요.
전체적으로 인싸보다 아싸가 많은거 같아요.
(이렇게 되면 더 이상 아싸가 아싸가 아닌거 같은데...)
사람 적은과는 초,중,고등학교때 같은반 애들처럼 서로 다 알고 친하게 지내고 그런다던데
부럽네요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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