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면 말랐다 뚱뚱하면 뚱뚱하다

겸손한 산괴불주머니2017.06.27 22:39조회 수 1588추천 수 1댓글 11

    • 글자 크기
전 원래 정말 멸치인 남자였습니다. 주위에서 다들 말랐다 왜소하다 뭐좀 먹어라 등등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바지를 한 여름에도 두세개씩 끼어입고 위에도 절대 반팔 안입고 어깨 패드를 끼고 다니고 그랬습니다

너무 스트레스라 몇년간 정말 꾸준히 하루도 빠짐없이 헬스장에 나가 운동하고 많이 먹어 지금은 만나는 사람마다 건장하다라고 합니다.

근데 이젠 또 너무 돼지다, 살좀 빼라, 돼지같다,,, 정말 말랐을때는 꼭한번만 들어보고싶었던말들니 너무 스트레스입니다.... 오늘부턴 또 쌀 열심히 빼보게요

근데 좀 씁쓸합니다.......
    • 글자 크기
마르신 분들 살 어떻게 찌우시나요? (by 재수없는 생강나무) 마루바닥 찍힘 (by 뚱뚱한 뚝갈)

댓글 달기

  • 역시 누가 뭐라든 나의 이상을 쫓는게 답인듯해여
  • @늠름한 영산홍
    저도 그렇게 상각하고 신경안쓸랫는데 계속 들으니 오늘은 진짜 화가 나더라구여 전 그런말 함부로 다른사람한테 절대 안해야겠어요
  • @늠름한 영산홍
    저도 그렇게 상각하고 신경안쓸랫는데 계속 들으니 오늘은 진짜 화가 나더라구여 전 그런말 함부로 다른사람한테 절대 안해야겠어요
  • 자기보다 말랐으면 멸치
    자기보다 뚱뚱하면 씹돼지.

    그냥 자기가 원하는 몸 만드세요.
  • @참혹한 자운영
    제가 지금 원하는 몸무게고 몸이예요 근데 하도 주위에서 놀리고 잔소리하네요

    처음애는 원래 내가 들어보고 싶은 말이라 그냥 웃고 넘겼는데 오늘 진짜 짜증이 확나고 자존감이 확 떨어지더라구요

    삼년전에 제가 태풍치는 날도 바지 세개나 끼어입고 학교 같던 그때러럼...
  • ㅠㅠ안타깝네요
    남에 맞춰살지 마시고 자신을 위한 삶을 사시길..!
  • 그런 말 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멋지길래 상대방에게 외모로 함부로 말을하는지 ... 스스로 컴플렉스를 이겨낸 모습 멋지시네요 응원합니다! 스스로가 만족하는 모습이 젤 좋은거겠죠
  • @납작한 토끼풀
    감동 ㅜㅜ 뭔가 열심히 한거에 대한 대가 대신 조롱을 받아서 기분이 씁쓸했나봐요
  • @납작한 토끼풀
    감동 ㅜㅜ 뭔가 열심히 한거에 대한 대가 대신 조롱을 받아서 기분이 씁쓸했나봐요
  • @글쓴이
    네 열심히 한 노력에 대한 조롱이니 당연 마음 많이 상하셨겠죠 ㅠㅠ 저 또한 운동하는 사람으로서 님께서 얻은 결과에 얼마나 큰 노력이 들어갔을지 예상이 가서 멋지단 생각이 먼저 들었네요. 자신이 만족하는 자신의 모습이 가장 좋은거라고 생각해요 남의 기준에 맞추면 언제까지고 만족할 수 없을거에용ㅠ 화이팅!
  • 저는 맨날 생각만 하고 바뀔 노력은 안하는데 글쓴 분은 이미 목표하시던 것을 이루셨네요. 반성하고갑니당 ㅠㅠ 다른 사람 말 신경쓰지 마세요!! 아무리 착하게 살아도 누군가는 내얘기를 지맘대로 할테니까요 ㅋㅋㅋ 마른 체질 바꾸는거 진짜 쉽지 않다던데 정말 멋지세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70995 마른게고민9 발냄새나는 무 2013.05.15
70994 마른게 고민입니다.19 해괴한 백목련 2014.04.29
70993 마른건가요12 어두운 섬백리향 2012.10.28
70992 마른 비만인가여ㅜ5 멋진 비수수 2019.05.15
70991 마른 남자가 좋아요 취향이상...한가요?24 똑똑한 낭아초 2013.10.02
70990 마른 남자 코디12 냉철한 작살나무 2016.05.10
70989 마른 남자 여름 옷 코디3 냉철한 홀아비꽃대 2017.06.30
70988 마르크스주의를 기반으로한 '그사상'들(페미, 동성애, 젠더)의 특징4 힘쎈 밤나무 2018.11.16
70987 마르신여자분들 하루에 얼만큼드세요?10 코피나는 꽃기린 2020.08.31
70986 마르신여성분들 어떻게드세요?16 바쁜 왕버들 2020.04.01
70985 마르신분들 다이어트 어떻게하시나요26 도도한 콜레우스 2021.05.02
70984 마르신 여자분들!20 착잡한 구상나무 2017.03.25
70983 마르신 분들 살 어떻게 찌우시나요?23 재수없는 생강나무 2015.03.07
마르면 말랐다 뚱뚱하면 뚱뚱하다11 겸손한 산괴불주머니 2017.06.27
70981 마루바닥 찍힘 뚱뚱한 뚝갈 2019.02.01
70980 마럽하시는 분들8 괴로운 인삼 2018.07.25
70979 마럽차단언제쯤하면 신고안당할까여10 머리좋은 궁궁이 2020.07.03
70978 마럽으로 결혼하면 자루형님이 주례서주시나요?5 머리좋은 층층나무 2017.06.26
70977 마럽얼렁얼렁 고상한 호밀 2021.02.10
70976 마럽땜에 착실한 개연꽃 2013.07.2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