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면 말랐다 뚱뚱하면 뚱뚱하다

글쓴이2017.06.27 22:39조회 수 1589추천 수 1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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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원래 정말 멸치인 남자였습니다. 주위에서 다들 말랐다 왜소하다 뭐좀 먹어라 등등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바지를 한 여름에도 두세개씩 끼어입고 위에도 절대 반팔 안입고 어깨 패드를 끼고 다니고 그랬습니다

너무 스트레스라 몇년간 정말 꾸준히 하루도 빠짐없이 헬스장에 나가 운동하고 많이 먹어 지금은 만나는 사람마다 건장하다라고 합니다.

근데 이젠 또 너무 돼지다, 살좀 빼라, 돼지같다,,, 정말 말랐을때는 꼭한번만 들어보고싶었던말들니 너무 스트레스입니다.... 오늘부턴 또 쌀 열심히 빼보게요

근데 좀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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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시 누가 뭐라든 나의 이상을 쫓는게 답인듯해여
  • @늠름한 영산홍
    저도 그렇게 상각하고 신경안쓸랫는데 계속 들으니 오늘은 진짜 화가 나더라구여 전 그런말 함부로 다른사람한테 절대 안해야겠어요
  • @늠름한 영산홍
    저도 그렇게 상각하고 신경안쓸랫는데 계속 들으니 오늘은 진짜 화가 나더라구여 전 그런말 함부로 다른사람한테 절대 안해야겠어요
  • 자기보다 말랐으면 멸치
    자기보다 뚱뚱하면 씹돼지.

    그냥 자기가 원하는 몸 만드세요.
  • @참혹한 자운영
    제가 지금 원하는 몸무게고 몸이예요 근데 하도 주위에서 놀리고 잔소리하네요

    처음애는 원래 내가 들어보고 싶은 말이라 그냥 웃고 넘겼는데 오늘 진짜 짜증이 확나고 자존감이 확 떨어지더라구요

    삼년전에 제가 태풍치는 날도 바지 세개나 끼어입고 학교 같던 그때러럼...
  • ㅠㅠ안타깝네요
    남에 맞춰살지 마시고 자신을 위한 삶을 사시길..!
  • 그런 말 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멋지길래 상대방에게 외모로 함부로 말을하는지 ... 스스로 컴플렉스를 이겨낸 모습 멋지시네요 응원합니다! 스스로가 만족하는 모습이 젤 좋은거겠죠
  • @납작한 토끼풀
    감동 ㅜㅜ 뭔가 열심히 한거에 대한 대가 대신 조롱을 받아서 기분이 씁쓸했나봐요
  • @납작한 토끼풀
    감동 ㅜㅜ 뭔가 열심히 한거에 대한 대가 대신 조롱을 받아서 기분이 씁쓸했나봐요
  • @글쓴이
    네 열심히 한 노력에 대한 조롱이니 당연 마음 많이 상하셨겠죠 ㅠㅠ 저 또한 운동하는 사람으로서 님께서 얻은 결과에 얼마나 큰 노력이 들어갔을지 예상이 가서 멋지단 생각이 먼저 들었네요. 자신이 만족하는 자신의 모습이 가장 좋은거라고 생각해요 남의 기준에 맞추면 언제까지고 만족할 수 없을거에용ㅠ 화이팅!
  • 저는 맨날 생각만 하고 바뀔 노력은 안하는데 글쓴 분은 이미 목표하시던 것을 이루셨네요. 반성하고갑니당 ㅠㅠ 다른 사람 말 신경쓰지 마세요!! 아무리 착하게 살아도 누군가는 내얘기를 지맘대로 할테니까요 ㅋㅋㅋ 마른 체질 바꾸는거 진짜 쉽지 않다던데 정말 멋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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