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연애학개론에도 올리긴 했는데 여러분의 많은 조언이 필요한 문제여서
이렇게 식물원에도 올려봅니다.
연애와 관련없이 제 삼자의 입장에서 냉정한 조언과 격려가 필요한 문제인것같아요.
연애를 해보지 않은 분이더라도 자신의 가치관과 올바른 판단에 비추어서
조언 좀 해주시면 감사합니다.
저는 연애 초짜에요
모쏠에서 탈출한......크흨
이제 두달쯤 됬나?
그래도 아직 많은걸 몰라요
>>진도도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고(1)
게다가 타대생이라서 지금 시험기간이라 많이 만나지도 못하구ㅠㅠㅠㅠㅠ서글퍼라....
근데 남친이야기를 듣다 보면 전 여친들과의 연애 기간이 다 짤막하구
다 끝까지 간 사이더라구요
근데 그 중에서 정말 진심으로 사귄 사이가 없는 것 같아요
걍 호감이 있으면 만나자 하면서 이렇게 연애를 시작했대요.
저와의 첫만남과 첫고백도 되게 가벼웠거든요.
>>저도 그런 상대들 중 하나가 될까봐 걱정입니다...(2)
남친은 계속 진도를 나가고 싶어하지만
>>저걸 눈치채니 이때까지 행복했었는데 물벼락에 불벼락을 맞은 느낌이에요....(3)
지금 혼자서 계속 끙끙 앓고 있어요.
저의 이해하고 포옹할 수 있는 한계를 훨씬 넘어버려서
>>마음이 서글픔과 불안함으로 차고 흘러 넘쳐버려요(4)
난 이렇게 순수하고 여린데-자기 자랑이 아니에요. 이건 제 진심이에요.제가 요즘 느끼는 거구.....
상대는 알것 다 아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니
이제 어떻게 대해야할지 막막하기도 하고
어디에다가 이 고민 털어놓을지도 막막하고
익명의 힘을 빌려 이렇게 물어봅니다.
>>>저, 괜찮을까요? 이 연애, 괜찮을까요?(5)
(누가 먼저 고백했냐구요? 남친이 저한테 호감으로 고백했어요. 지금 어느정도 둘이 서로 연인으로써 좋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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