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출처 1: http://mbn.mk.co.kr/pages/news/newsView.php?category=mbn00006&news_seq_no=3119695
위 기사 내용을 보시면 알겠지만, 현 대통령은 지방대의 정상화라는 과제를 평준화에서 찾고 있습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고교평준화와 비슷한 맥락에서 보고있는거죠.
물론 여기서도 주요 이슈는 서울대입니다. 의지와 상관없이 통합될지도 모르는 지방거점국립대의 입장은 중요한이슈가 아닙니다.
다음은 해당 기사 본문 입니다.
문재인 전대표는 이번에 출간된 대담집에서 대학 서열화를 없애기 위해 일종의 대학 평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서울대와 지방국립대를 묶어 함께 입학하고, 같은 학위를 받는 '공동학위제'를 제안한 겁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 "서울대 폐지론으로 해석하시는데 서울대학을 폐지하자는 것이 아니라 지방의 국공립대까지도 모두 다 서울대학 수준으로 끌어올리자는 것이다."
또한 입시학원처럼 명문대를 가기 위해 운영되는 특목고는 모두 없애야한다고도 말했습니다.
일부 국립대 관계자들이 한국대같은 터무니없는 안을 자신있게 추진하는데에는 대통령이 추구하는 '공동학위제'에서 그 근거를 찾을 수 있습니다.
조희연 교육감도 비슷한 발언을 했습니다.
이분은 국립대 통합에 더 확고한 의지를 보이시고 있군요
기사 출처 2 :http://mbn.mk.co.kr/pages/news/newsView.php?category=mbn00006&news_seq_no=3119695
조 교육감은 1차적으로 지역 거점 국립대 통합을 제시했다. 서울대를 포함, 10개 지역 거점 국립대를 통합하는 방안이다. 서울대를 제외한 나머지 시·도 국립대를 모두 통합하는 방안도 가능하다.
통합 국립대 내에서는 공통의 학위 수여가 가능하다. 교수와 학생의 자유로운 이동이 보장되며, 각 대학에서 취득한 학점은 상호 동등하게 인정된다.
신입생도 통합해 선발한다. 일정 수준의 대학 입학 자격을 얻으면 통합 대학 내 어느 곳에서든 학점을 취득할 수 있다.
학생들은 입학 후 1년간 공통 교양과정을 수강하며 통합 국립대 내에서 소속 대학을 바꾸는 것도 허용된다.
조 교육감이 제시한 국립대 통합 방안은 프랑스가 모델이다. 프랑스는 1971년 대다수의 대학을 평준화·국립화했다. 학생들은 ‘바칼로레아’란 대입 시험을 통과하면 파리 1대학부터 13대학까지 선택 입학이 가능하다.
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1만여명 정원의 SKY대학 들어가기 경쟁을 통합국립대학 3만7000명에 들어가기 위한 경쟁으로, 더 나아가 6만여명에 들어가기 위한 경쟁으로 완화해 줘야 한다”며 “불필요한 서열화를 완화하고 통합대학의 틀을 만드는 만큼 ‘제한적인 평준화’의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현정부의 의견이 통합으로의 방향성을 명확히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무산되었던 통합들과는 확실히 다른 방향으로 진행될지도 모릅니다.
밀양대학교 날치기 통합의 선례를 잊지말고 ,우리는 경계를 풀어서는 안됩니다.
반백년이 넘는 부산대의 역사를 우리가 지키고 이어나가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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