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히 알아보지도 않고 이렇게 글써서 죄송한데...
국립대 다 합쳐서 통합하면 사회에서 그냥 다같이 통합국립대 좋게 봐주는거아닌가요?
다같이 안좋게 보는건가..?
반대하시는 가장큰 이유가 뭔가여?
무조건 손해인가요?
자세히 알아보지도 않고 이렇게 글써서 죄송한데...
국립대 다 합쳐서 통합하면 사회에서 그냥 다같이 통합국립대 좋게 봐주는거아닌가요?
다같이 안좋게 보는건가..?
반대하시는 가장큰 이유가 뭔가여?
무조건 손해인가요?
다시 찾아보니까 설명에 좀 오해가 있을 법 하기도 했네요. 일제시대 비유로 다시 돌아가서 설명해드리죠.
일제시대 강제 병합 된 이후에 조선에 대한 보통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은, 병합이 되고 난 뒤 새롭게 자리잡은 일제에 대해서 조국이라고 느끼기 어렵겠죠. 오히려 조국을 빼앗겼다고 생각하고 투쟁을 할 겁니다. 많은 독립투사들처럼요.
하지만 님은, 제가 부산대에 대한 정체성을 이야기하지만, 마치 한국대로 통합되고 난 뒤에는 오히려 부끄러워할만큼, 부산대가 저한테 별로 중요하지 않은 존재가 아니겠느냐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니까 요컨대, 한국대로 통합될 때 그것을 부끄러워한다면(저는 이걸 더 이상 한국대에서 정체성을 느끼지 못한다면 이라고 해석했지요.) 그것은 제가 부산대가 별달리 중요하지 않다는 증거가 아니겠느냐라고 알아들었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친일파 얘길 한 거죠. 어떤 사람들은, 오히려 조국에 대한 정체성이 강하지 않고, 그것을 패션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야 말로, 조국이 일제와 병합된 다음에도 오히려 일본제국의 일원이 된 걸 자랑스러워하지 않았느냐고요. 그러니까 오히려 일반적인 학교에 대한 정체성을 가진 사람은, 한국대로 통합될 때 학교가 사라진다고 반발하는 것이 당연하고, 오히려 그것이 학교에 대한 깊은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지만, 반대로 한국대로 통합되고 난 다음에 그것을 부끄러워하거나 새롭게 바뀐 정체성을 아무렇지 않게 수용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일제시대 친일파들과 같이 오히려 학교에 대한 정체성이 부족한 사람들이 아니겠냐고 반문한거지요.
물론 예시가 극단적이고 생략이 되어 있어서 그 의도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 것 같기도 합니다. 여하튼 제가 하려는 얘기는 이거였습니다.
그러니까 한국대로 통합된 다음에 정체성이 상실되는 것을 안좋게 생각하는 사람이야 말로, 지금 현재에 강한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는 거지요. 그러니까 한국대로 통합된 다음에 그 정체성이 사라질 것이라면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가지고 있는 정체성이란 게 가벼운 게 아니냐는 님의 주장에 대해 반대를 한 겁니다.
그런데 표현이 좀 꼬이다보니 좀 오해가 생긴 것 같네요. 다만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말을 바꾼 적은 결코 없습니다. 아마 댓글 쓰다보니까 맥락에 혼란이 있었고, 저 역시 분명히 시점을 명시하지 않아서 좀 오해할 법도 하긴 한데, 여하튼 저는 일관적으로 통합되고 나면 정체성이 사라질 것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내가 지금 현재 그 정체성이 없다는 증거는 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말하려는 맥락에 따라서 이해를 해주시면 충분히 납득하실 거라 믿습니다.
이미 주무시는 것 같긴 하지만 잘 주무시고, 표현이 과격하거나 좀 욕설을 했던 건 사과드리겠습니다.
설명을 못하다니요
정체성을 글로 표현할 수 있다 -> 왜?
이 간단한 얘길 이해 못하시는 건 님의 언어이해 능력이 딸린다는 겁니다. 두 줄 이상 적으면 말 못알아들으시는 것 같으니까 앞으론 딱 한 줄로만 대답하도록 노력해보지요.
그 당연한 걸 모르시니까 님의 사회생활이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도 참 볼만 합니다. 당연히 본인이 자학하더라도 남이 그걸 가지고 시비 털면 싸움 나지요; 대체 님의 머릿 속에는 상식이란 게 들어 있습니까;
??? 뭐가 다른지 대답 못하면 부들부들거리는 거 아니었나요????님의 표현력 부족을 탓하시고 반성과 성찰을 하셔야지 왜 저한테 책임 전가를 하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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