슴살의 사랑에 대하여 몇자 써봅니다ㅋㅋㅋ

냉철한 미국나팔꽃2013.04.09 15:33조회 수 1683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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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따듯한 봄인데 ㅎㅎㅎ 다들 사랑하고 잇는 듯 한데ㅋㅋㅋㅋㅋ

나를 포함한 몇몇 여인네들은 남자 없이 다니네요........

어제 3학년 여인네 몇명이 모여서 군대간 남친과 헤어져 슬퍼하는걸 토닥토닥

하며 나온 이야기 적어봅니다~~~

같이 다니는 친구들 특이하게 전부 작년에 동깁 씨씨만 무려 5명ㄷㄷㄷㄷ

그런데 어제부로 한명도 없습니다ㅋㅋㅋㅋㅋㅋ

남자들 군대가니 마음 떠나고 얼굴 못보니 결국 안되겟더라고요....

군대간 남친이 훈련 뭐 했다 죽을뻔했다 혼났다 편지써줘라 여기 얼마나 힘든지

아냐..... 아오ㅋㅋㅋㅋ 한번 걷어차버리고 싶더라고요

저또한 그때 짧은 사랑도 아닌 연애를 해봤지만 일학년때의 동기와 연애는 정말

아무것도 아닌 괜히 만났다는 느낌도 들고요... 제 친구들도 공감하더라고요

차라리 접근해오는 연상 오빠들과 좀 더 길게 캠퍼스를 거니는 게 좋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드네요ㅎㅎㅎㅎㅎㅎ

결론은 일학년때 동갑내기와의 연애는 사랑보단 재미? 였다는 게 개인적인 생각

지금도 철 없지만 더 철없었고 호기심에 한 만남은 돈도 아깝고 시간도 아까웠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땐 왜 몰랏을까ㅠㅠ

그래서 이제는 좀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만남을 가져야 겠다고요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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