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오늘은 새벽 네시에 자야한다고 말한 후 남치니 그럼 먼저 자겠다고 하고 자러 간 상황, 그리고 제가 20분쯤 후에 다시 카톡)
나: 오빠 나는 왜 오늘 네시에 자야하는지 궁금하지 아낭?
나: 왜 안물어보았어? 웅?
남치니: 궁금행 근데 그렇게 너무 추궁하지듯이 말하지 않았으면 해 강요하는 거 같아
나: 어디가 추궁이야..;
남치니: 4시에 자면 4시에 잘만한 이유가 있겠지
나: 그걸 물어보라는 게 추궁이야?
남치니: 나한테는 그렇게 들여서. 왜 안물어봐? 이렇게 물어보면 그냥 뭐랄까 기분이 상했나 그런 생각도 들고 그래서
나: 기분이 상했나 그런 생각이 들었는데 추궁안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나..
남치니: 부담스럽기도 하고 뭔가
나: 부담?
남치니: 굳이 내가 크게 궁금하지도 않는데 물어봐야 하는 거 같아서
이까지 카톡한 후에 저는 무척 황당했는데..
전 만약 남치니 오늘 늦게 자야한다고 말하면 그냥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도 되어서 그 이유를 물어볼거든요 당연하게 말이에요
그래서 왜 얘는 안물어볼까 해서 물어본건데
제 질문이 정마 추궁이고 부담준거 맞아요?
지금껏 만나오면서 이런 사건들이 많아서 서운함을 느낄때가 많은데요 제가 이상한건지 얘가 이상한건지
정말 모르겟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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