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먹는데 신경쓰여서 먹는것같지도 않고
여친이란사람은 입술 대뿔 나와가지고 "응 갔다와" 이런말이나 했을꺼고
온 신경은 다 쓰이게해놓고 딱 분위기좋을 1차끝날무렵 신경쓰여서 집에가야되게 만듬
당신이 생각하는 약속의 중요도와 님남친이 생각하는 약속의 중요도가 다를수 있음을 왜 인정해주시지 않으시는건가요??
위에분 너무 욱하신 거 같은데 ㅋㅋㅋ 음 서로 이해가 필요하죠 중요도의 관계 일수도 있지만 일주일 전부터 해온 약속은 정말 깨기 힘들죠 기대했을 수도 있구요 글쓴이 분이 아파서 정말 죽을거같아서 이런상태에도 거기가는 남친... 그런 심정도 이해갑니다 ㅜ 글쓴이분도 글은 이렇게 적었겠지만 서로 티격티격하거나 위에 분 말씀처럼 눈치를 줬을 가능성도 있었겠죠? ㅜㅜ 두분의 이해가 절실히 필요한거같네요
여자로서 이해는 되는데요 막 죽을정도로 아프신건 아닌거 같은데 이렇게 글도 쓰고 댓글도 달고 하는거보니깐.. 엄청 아파서 병원 갈 정도였으면 당연히 같이 있어줬겠죠. 적당히 아픈데 그럴때마다 이런식이면 피곤할거 같은데..
아무리 알바라고 해도 사회생활이고 남친도 글쓴님한테만 매여 있을 순 없어요.
냉정하게 들릴거같은데 계속 이러면 남친이 힘들어할거같아요.
댓글에 꼬인 사람들아 지금은 괜찮아지셨겟죠 아프다가 괜찮아서 고민상담하는 걸 갖다가 비난하기나하고 여자친구분입장에서는 충분히 섭섭할 수 있어요 그게 잘못되거나 나쁜 것도 아니에요 다만 글쓴이 분이 앞으로도 남자친구분의 행동을 이해 못하거나 스스로 못견뎌 할 것 같으면 본인을 1순위로 생각해주는 남자를 만나는게 편할거에요 그런 남자 찾기는 힘들겠지만요ㅠㅠ 제생각에는 지금남자 친구분이 이번 일 외에 평소에 잘 해주셨다면 글쓴이 분이 이해하고 넘어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서로의 스케줄은 존중해줘야죠 말씀대로 결혼한 것도 아닌데
하... 진짜 남자 개짱나겠다.
여친은 아프다고 갑자기 찡찡대고 곁에 있으면 내가 메르시도 아니고 디질듯 아픈게 낫는거도 아닌데 일주일 전 잡여있는 회식 갔다고 날 사랑하지 않는거니 내가 그거밖에 안되니 변했니 어쩌니 하고 있으니.
내가 여왕님을 떠받들고 사는건지 서로 사랑을 하는건지 싶기도 할꺼고, 1차만 하고 간다 했는데 술 많이 마시면 그걸로 또 트집잡힐까봐 회식가서도 눈치보며 오늘은 일찍 가야해서 꾸벅꾸벅 하고 여친 삐지면 어떻게 풀어주지 하는 스스로를 보며 한숨나오겠네
마이피누에 댓글다는 남자들 다 왜이래여? 진짜 연애를 안해봤거나 못해봤거나 연애를 한다 해도 전혀 연애답게 하지 않을 것같은 사람들 넘 많네요 저런 생각 가지고 그냥 연애를 하는 사람과 만난다면 진짜 하나도 행복하지 않고 불행할 거 같아요 글쓴님 이상한거 아니고 당연히 서운할 수 있어요 여기 댓글들 이상하니까 상처받지 마요 술자리를 가더라도 그 태도가 어땠느냐에 따라 상대방이 덜 서운해할 수도 있는건데 여기는 뭐 여자가 연애 고민 글만 쓰면 여자를 피곤하고 귀찮은 존재로 만들어버리네요
그래 서운할 수도 있지 근데 서운한 정도에서 그쳐야지
그걸 마이피누에 올린다는건 무슨 심보임? 그리고 글쓴이는 지금 서운하다기 보다 그냥 평소에 남자친구가 마음에 안드는데 이번에 건수을 잡은 걸로 밖에 안보임
물론 여자친구가 아프다고 나몰라라하고 놀러다니는 거면 남자친구가 잘못한거지만 회식은 일주일전부터 잡힌거라했고 분위기가 어떤 분위기인지도 모르는데 그걸 무턱대고 가지말라하는 거면 진짜 무슨 생각이죠?
뭐가 서운하죠? 그럼 남자 입장에서 봤을 땐 안서운한가요? 내가 같이 있는다고 뭐 낫는 것도 아닌데 계속 찡찡거리고 얼마나 기분 뭐같겠어요. 아무리 연애 중이라고 해도 성인끼리 연애하는 거지, 딸내미 키우는 거 아니잖아요? 본인 고통은 나눠야 하고 남자친구 고통은 남자친구만의 것인가요? 태도 타령, 공감 능력 타령 왜 유독 한국 여성들만 이런 고민이 유달리 심한지 의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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