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같은 트러블이 생기니까 섭섭한점을 말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연락이 없으면 내가 먼저 연락하려고 하고
대화가 끊길것같으면 사소한 이야기라도 하면서 내가 이어가고
바쁘다고 하면 내가 시간내서 만나러 가고
반복되고 반복되다보니 이해해야하는 것도 저고, 저만 이야기해야하고,
저만 시간내서 만나러 가야하고, 그게 당연해지고..
말투는 점점 퉁명스러워지고 일주일 넘게 못봐도 별 상관없어하고 데이트하면 피곤해하고..
섭섭한 점을 얘기하면 이젠 또그러냐는 표정으로 묵묵부답인 남자친구를 보니까
끝이 보인다는게 무슨말인지 알것같아요.
아직도 저는 많이 좋아하는데 끝은 보이는것같고.. 이대로 계속가면 지치겠죠
쓴웃음만 나네요.. 예전에 저를 정말 많이 좋아해주던, 예뻐해주던 남자친구였는데..
그 모습을 아니까 지금 이 상황이 슬프기도 하고..ㅎㅎ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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