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힘드네요ㅠ

글쓴이2013.04.11 15:53조회 수 1439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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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을 통보받고 한달째 너무 힘든 나날들을 보내고 있네요ㅠ
그 사람에 대한 감정을 정리하기 위해선 정말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수 밖에 없나요................? 바보같지만 아무것도 손에 안잡히고 매순간 그 사람 생각뿐이에요ㅠ흑흑ㅠ시간이 약이라고 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더욱 그리워질뿐......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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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스로 강해지고 아픔을 이겨내는...건 힘들겠지만 그냥 현실을 받아들이세요 ㅠㅠ

    힘들다 인정하고 그냥 슬프면 친구 만나서 술도 한잔 하시고 남는 시간에 쇼핑도 하고...

    저는 이별을 못 받아들이다가 이제 그냥 받아들여 지네요. 이렇게 날 떠날 사람이면 지금이 아니어도 헤어지게 되어 있었다고... 단지 그게 좀 빨리 왔단 생각이 들어요. 괜히 정 더 생기기 하루라도 전에 헤어졌다고 생각하니 좀 편하네요.

    힘내세요
  • 좋은기억 떠올리면 그리워서 슬퍼지고, 나쁜기억 떠올랐을때는 증오하고 차라리 잘됐다 싶지만 조금만 지나면 다시 그리워지고, 연락하지 말아야겠다 다짐했다가도 금방또 너무도 연락하고 싶어지고
    무한반복인것같아요..
    진짜 시간이 흘러야 담담해지는 것같아요.
    가장 빨리 체념하는 건 끝을 봐버리면 됩니다.
  • 저도 힘드네요..
  • 저도 너무 힘들어요... 어떻게하면 잊을수있을까요ㅜ
  • 아니면... 미련이 남는 이별이면, 한번더 붙잡는건 아니더라도 다시 만나서 깔끔하게 얘기하시는것도...
  • 아무것도 아니란다. 얘야..

    그냥 사랑 이란다
    사랑은 원래 달고 쓰라리고 떨리고 화끈거리는 봄밤의 꿈같은것..

    그냥 인정해 버려라.
    그 사랑이 피었다가 지금 지고 있다고..


    그 사람의 눈빛, 그 사람의 목소리, 그 사람의 작은 몸짓
    거기에 삶의 찬란한 의미를 걸어두었던 너의 붉고 상기된 얼굴..
    이제 문득 그 손을 놓아야 할 때

    너는 어찌 할바를 모르겠지.
    봄밤의 꽃잎이 흩날리 듯 사랑이 아직도 눈 앞에 있는데
    니 마음은 길을 잃겠지..


    그냥 떨어 지는 꽃잎을 맞고 서있거라.
    별수 없단다.
    소나기 처럼 꽃잎이 다 떨어지고 나면 삼일쯤
    밥을 삼킬수도 없겠지...
    웃어도 눈물이 베어나오겠지
    이세상의 모든 거리, 이세상의 모든 단어가 그 사람과 이어지겠지.


    하지만 얘야...
    심한 감기 처럼 앓고 지나가야 비로소 풍경이 된단다.
    그곳에서 니가 걸어 나올수 있단다.
    시간의 힘을 빌리고 나면 사랑한 날의 이별한 날의 풍경만 떠오르겠지..
    사람은 그립지 않고 그 날의 하늘 과 그 날의 공기,
    그날의 꽃향기에만 니 가슴에 남을거야...
    그러니 사람한 만큼 남김없이 아파해라..
    그게 사랑에 대한 예의 란다.


    비겁하게 피하지 마라.

    사랑했음에 변명을 만들지 마라..
    그냥 한시절이 가고 너는 또 한시절을 맞을뿐.
    사랑함에 순수 했으니

    너는 아름답고 너는 자랑스럽니다.



    서영아 - 딸에게 미리쓰는 실연에 대처하는 방식

  • @황홀한 갈풀
    쩌네
  • 자기를 사랑한다는 것
  • 3 개월됫네요 전
    근데
    아직도 전 님처럼 그런증상이네요
    그래도 이런말이 저에겐 도움됫어요

    요즘결혼해도헤어지는세상이구
    님이 연락을하고싶은때 연락안하고 참을때마다
    그쪽에서 연락올 확률 1%올라간다구

    저도 매일매일 참고잇습니다
  • 저도 이별통보받고 며칠동안 죽는둥사는둥 좀비처럼 지내다가 용기갖고 전화 했거든요,, 끝내든 다시시작하든 대화는 해봐야겠다고. 그래서 깔끔하게 마지막으로 통화하면서... 서로 해줄말 해주고,, 섭섭했던거, 고마웠던거 말해주고 서로 잘 살아라고 덕담 해주고 끝내니까 오히려 후련해졌어요
  • 마이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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