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줘요ㅠ제목머라할지모르겠어용

서운한 박태기나무2017.07.17 18:21조회 수 1777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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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이들 간단한 수업?해주는 알바를 하는데
남친이 저 혼자 있어서 오늘 왔었거든요. 남자애들 두명이 왔는데 형제여서 6살짜리 동생이랑 9살 형이렇게 였어요. 둘 다 너무 까부는 아이들이라 남친보고 애들 좀 가만히 앉혀달라고 부탁했는데
형되는 아이에게 너가 형이니까 가만히 있어야지.
너가 그러니까 동생이 따라하잖아 라고 하더라구여
솔직히 전 여동생이 하나 있는 첫째라서 저런 말 엄청 싫어하고 제가 아빠한테 많이 들고 자란 말이고 나름 상처도 받아서 내가 부모가 되면 저말은 절대 하지말아야지 라고 다짐 했었는데.. 남친이 그 말을 하니까 너무 정이 떨어지더라구요.
그냥 저혼자 예민하게 구는 걸 수도 있는데 저런 말 하는거 별 생각 없이 뱉는건가요? ㅠ 그리고 형제 있으신 분들 저런말에 상처 받지 않나요? (참고로 남친은 누나1명있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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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데 저 말이 어느정도 사실이기도하지요
  • 예민하신거 같아요..
  • 모범을 보이라는 말인 것 같은데..
    글쓴이님이 좀 예민하게 받아들이시는 것 같아요ㅠㅠ
    너무 생각하지 마세용
  • 그말이 형 입장에서 정서에 큰 영향을 끼친대요.. 형이 아니라도 그러면 안되는 이유를 찾아서 이해를 시켜줘야 자아형성에 도움이 되고 추후에 엇나갈 가능성도 적다더라구요. 나는 오늘도 가면을 쓰고 산다 라는 책에서 봤습니당
  • 남잔데 이게 상처가 되는 말인지 전혀 몰랐어영
  • 판결을 내리겠습니다.
    남자친구분과 대화를 합시다
  • 충분히 그렇게 말할수 있을거같은데요?? 저도 형제중 장남이라서 저런말을 많이들어서 저런 생각을 가지고있어요
  • 글쓴이 님 마음도 이해가 가지만 충분히 대화로 남자친구에게 그런 말 하지말라고 좋게 얘기해도 잘 알아들으실테니 대화하세요
  • 글쓴이글쓴이
    2017.7.17 19:02
    남자친구랑 이야기는 좋게 했구 남틴도 별 생각 없이 말했는데 제 말 듣고보니 그럴수도 있다고 말해주더라구요 ㅎㅎ 저는 출생서열로 애들에게 양보를 강요하는건 아닌거 같아서 다른 분들 의견을 듣고싶어서용 ㅎㅎ
  • 저도 장녀라서 저런 말을 많이 들어왔지만 딱히 상처받는다거나 하진 않았어요. 부모님께서 저렇게 타이르고나면 후에 꼭 제가 섭섭한 마음 들지않게 잘 풀어주셨거든요. 고맙다던가 대견하다던가 칭찬하시면서 많이 풀어주셨어요. 글쓴이님께서 살짝 예민하신 것도 없지 않아 있지만 그 마음도 너무 이해가 되어요! 교육에 꼭 답은 없지만 남자친구분이랑 좋게 얘기하셨다니까 다행이예요 ㅎㅎ
  • 저 형인데요. 저런 말에 대해서 어느정도 맞는 부분있다고 생각하면서 그렇게 행동해왔고요. 그렇게 행동했던거에 대해서 큰 후회는 없어요. 역할이라고 생각듭니다.
  • 혹시 답정너임?
  • 사랑학개론에 올릴 내용은 아닌 것 같지만
    저는 글쓴님한테 엄청 크게 공감해요
    에이지즘이라고도 하잖아요 그 학생분들이 어떻게 받아들였을지는 모르겠지만 엄청 실례되는 말이기도 해요
    저도 어렸을 때부터 그런 말 정말 싫어했고 상처까지는 아니지만 그런 말 하는 사람들 재수 없다고는 생각 많이 해왔습니다
    그렇다고는 해도 한국사회에서 워낙 많이 사용되는 말이기도 하고 '연장자가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생각도 꽤 깊게 박혀있어 님 애인분도 별 생각없이 그런 말을 하신 것 같습니다
    연애하는 사람과 가치관이 다르면 힘든 일이 생길 수도 있죠.. 다음에 기회 봐서 그런 부분에 대해 대화 나눠보세요
    아마 쉽게 받아들이지는 못하실 것 같은데 가르치려드는 모습처럼 보이지 않도록 유의하시고요

  • 저는 글쓴이 분 공감해요ㅠ 남들이 보기에 예민하다 할 수 있지만 그게 나쁜가요? 다들 상처 하나씩은 달고 사는거고. 남자친구분이랑 관련해서 얘기를 한번 해보시고 이해못하겠다 하는 반응이 나오면 별로 앞으로도 같이했을때 님께 좋은 관계가 되진 않을 것 같아요. 그리고 혹 이해한다는 반응이 나오더라도 무의식중에 또 다른 문제가 생길 수도 있고 해서 좀 더 조심스러운 사이가 되어야 할 것 같고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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