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사랑

글쓴이2017.07.25 18:34조회 수 1276추천 수 3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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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연애 아니었지만 처음으로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음을 알려준 여자
전화로 크게 싸우고 나서도 만나서 얼굴만 봐도 웃음이 막 나오고 그 사람 생각만 해도 너무 기분 좋고 그 사람을 위해 더 멋진 사람이 빨리 되어야겠다고 항상 생각했었고 당장이라도 그 사람과 결혼하고 싶었고 그 사람 말투 목소리 몸짓 자체가 너무 좋았던 사람이었는데
표현이 너무 없었고 혼자만 사랑하는 것 같아서 1년이 넘게 사귀고 나서 헤어지자고 얘기했었는데 아니라고 붙잡을 때 표현을 조금만 더 해줬더라면 하고 원망을 진짜 많이 했어요
물론 시간이 지난 지금도 그 누구를 만나도 이 감정을 이길만한 사람을 못만나서 그 사람이 또 원망스러워지고 마음이 너무 답답하네요
그냥 그랬어요 매일 같이 이 답답한 마음을 가지고 지내는게 힘들어서 누구한테 얘기하고 싶어도 하기 힘들어서 그냥 써봤어요ㅎ
다들 행복한 연애하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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