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피누 한달정도만에 들어오는것같은데
신입생 자유게시판이 사라진것같네요
회원가입하기가 귀찮아서 거기에만 글 쓰고 질문하곤했었는데..
부산대에 있던 시간은 일주일정도밖에 안되지만
제목 그대로 요즘은 학교에 가고 싶네요..
얼마전까지만해도 부산대학교 신입생 1학년인 '나'였는데
지금은 암 3기 환자인 '나'로 살고있습니다
삼수까지해서 어찌어찌 들어간 대학교인데
첫 주 수업듣고 입원하게 되서
입원 2주 후에는 암환자라는 판정
입원하고 1차항암치료 받기전까지는 몸이 정말 안좋아서
음식냄새만 맡으면 토하고 하루종일 고온에 시달렸는데
항암치료 한방에 그런 증상이 없어지더군요 (암이 사라지거나 한건 아니구요 증상만 )
집에 오고 몸이 그나마 조금씩 괜찮아지니까 (약 부작용때문에 괜찮아져도 하루 30분 걷기도 힘드네요,머리도 다 빠지고)
학교생각도 나고 그래서 글써봤네요 ㅎㅎ..
좋은날이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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