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습니다 그런데 그래놓고 통합시킨 후에 돈 좀 더 주고 발전을 논하는 것은 무리 아닌가요 서울 집중현상으로 타지역이 낙후가 이루어진 것은 자연스런 현상이었는데 다시 되돌리려면 그만한 비용을 치러야하는 것 아닐까요 ㅁ물론 그 과정에서 효율이 떨어지는 것은 감내해야한다고ㅠ생각합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연2천억을 지원하겠다고 공약한 것이 2천억이었고 추가예산경정위에서 1천억으로 깎였는데 통과는 이에 못미치는 600억에 되었다죠 또 100대 주요 공약에서도 빠졌다고 하구요 그리고 서울에 비해서 더딘 발전을 하게 된 것은 정부 잘못이 아니지만 이것을 바로잡으려면 당연히 더 많은 돈을 지원해줘야죠
그리고 현재 부산대는 서울대를 제외한 나머지 지거국 중 가장 많이 지원을 받고 있지만 서울의 유명 사립대들보다 지원을 훨씬 덜 받고 있습니다 지방을 키워야한다고 말만 하기보다 실질적으로 행동해야하지 않을까요 지원을 한다면 더 확실하게 하던지 아니면 말아야죠
즉 지거국을 키우려면 확실하게 지거국을 키운다는 분위기를 잡아서 서울을 버리고 올 정도의 메리트가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일단은 연 2천억지원하겠다는 것 자체가 크게 잡은것이라는게 드러난 것이죠 원래 공약이라는 것이 임팩트가 있어야되는거니까 그렇게 지르고보는 정치인의 행동은 한두번행동이 아니잖아요 그만큼 정부에서는 대학을 지원하는 것보다 다른 데 쓰는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을수도있죠 원래 교육이라는 게 예산투입한다고 바로 효과가 나는 일이 아니니 추경까지하는 마당에 당장 효과를 볼수없는일에 천문학적인 돈을 투자하는게 지지율이나 여러측면에서 좋은 결과를 내지못할것이라 예상했을수도있구요 그리고 전국을 균형적으로 발전시키지 못한건 명백히 정부의 잘못입니다 분산시켜야할 기구들을 분산시키지 못했으니까요 그때의 잘못을 이제와서 바로잡는데는 많은 비용이 든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죠 지거국을 키우는데 분위기를 잡는다는 말에는 동의하나 당장에 효과를 볼수있는데 추경예산을 투입하는건 정부에서 어쩔수없었을 겁니다 추경하나 통과시키는데 여러 잡음들이 나오고 있으니까요 뭘했다는 걸 보여주려면 그렇게 해야됩니다 정부입장에서는. 예산이라는건 돈을 어디에 어떤때에 얼마를 투자하는지가 중요합니다 그 유명 사립대학이 우리학교보다 훨씬 연구나 역량에서 뛰어나다는 것은 부인할수가 없습니다 국가적으로 좀더 이득이 될수있는 대학을 지원하는것 당연한거 아닌가요? 물론 저도 국립대 지원을 확대했으면 합니다만 이것이 국립대학생이니까 할수있는 발상아닐까요?
저도 정치인들의 포퓰리즘성 공약 남발 정말 화딱지 납니다 ㅋㅋ 무슨 선거철만 되면 뭐든 다 할 수 있는 것처럼 죄다 표 의식한 공약 죄다 무분별하게 무리하게 내세우다가 막상 당선되면 이래 변명 저래 변명 축소에 축소 거듭하는거 ㅋㅋ 여야 진보보수 막론하고 정말 이딴 행위는 국민적 기만이라 봅니다 그리고 그에 당하는 국민들도 뭐... 그리고 사실 하나가 하면 다른 이들도 표를 얻어야하기에 서로 포퓰리즘이 남발하리라 봅니다 해서 정말 지킬수 있는 공약들좀 내세우ㅗㅆ으면 좋겠습니다 2천억 지원한다 해놓고 600억으로 축소하는게 사기 아닙니까 ㅋㅋ 거의 반의 반토막이 났어요 반성해야 한다고 봅니다
저는 전국을 균형적으로 발전시키지 못한 것이 잘못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이건가치관의 차이라 결론은 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만 모두가 다같이 똑같이 잘 살수는 없다고 생각해서입니다. 등소평이 말했듯이 먼저 도달할 사람 도달시키고 그다음에 점차적으로 가는게 맞다 생각합니다 다만 문제는 도달한 사람이 도달하지 못한 사람들을 외면한다는 것이 문제지요. 지방도 모든 지방이 똑같이 잘 살수는 없다고 봅니다. 애초에 지방의 붕괴가, 또 지역에 따른 시골화 정도가 다른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었거든요.
보여주기식으로 어쩔수 없이 정뷰에서 그렇다고 했더라도 그것을 글쓴이님 입장에서 옹호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만... 정부 대변자가 아니시라면요 더군다나 정뷰에서ㅜ약속했던 내용을 어긴것을 비판하는 것인데 어쩔수 없다고 학내 구성원이 그런다는 것은 좀 의아하네요 정부 기관에서 일한다면 이해는 갈 것 같습니다만..
그리고 마지막으로 바꾸려는 의지가 없는데 무엇이 바뀔까요? 단기적인 시각으로 단기적인 효과만 바라보고 평가받으려한다면 뭐 그 심정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바뀔수 있을까요? 그리고 단기적인 시각으로 이야기 한다면 지역균형발전 이야기는 왜 꺼내는거죠? 지역균형발전에 왜 정뷰가 정책으로 내세우냐 이겁니다 그냥 대한민국=서울시티 공화국이라고 하면 되는거 아닙니까 다른 지역 예산 다 몰아주고
중요하다 중요하다 하는데 사실 중요하지 않은거죠 행동을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저는 지역발전의 일환으로 지거국의 발전을 이야기한 것입니다 지역발전 안시키고 서울에 몰빵때려야 한다고 생각하면 굳이 지원안해도 된다고 생각해요 근데 적어도 그럴거면 막 뭐 거창하게 할 것 처럼 해놓고 뒤통수치면 안된다 이소리죠 그리고 지역발전을 위해서 지거국을 키우는게 국립대학생이니까 할 수 있는 발상이라고만은 생각치 않네요 오히려 그것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이 자기이익을 위해서 그렇기 생각하지 못하는 것이죠 나쁘다는 말이 아닙니다 사람은 자기 밥그릇 지키려고 싸우니까요
그리고 어쨋든 변화를 하려면 언젠가는 그리고 누군가는 변곡점을 만들어내야한다고 봅니다 물에 물탄듯 술에 술탄듯 흘러가면서 그냥 변화! 만 외친다고 변화가 이루어질까요 안바꾼다면 모를까 바꾼다면 누군가는 언젠가는 해야할 일입니다 앞으로 더 격차 심해지면 그때 가서 바꾸기 더 쉽진 않아질 것이라 봅니다
님 두번째 댓글을 읽어보면 정부 대변인으로 보입니다만... 사실 대변인까지는 과장된 표현이고 부산대학생으로서의 입장은 절대 아닌듯합니다 오해할만하게 쓰셨어요. 동의하는 듯하지만 정부의 입장이 이래서 이런것 아니냐하는 부분에서요 또 어쩔수 없다 당연하다 국립대학생으로서의 입장 아니냐 이 말이 현실을 말한 건 아닌거 같은데요 정책 결정에 있어서 왜 정부입장을 우리가 생각하죠 ㅋㅋ 이러니까 이해해줘야한다? 납득이 잘 안가서요.. 인풋에는 각자의 이익을 대변하는 입장만 투입하면 되는 것입니다 산출은 알아서 정부에서 할거구요
투입 산출 다시 보고 오시길.. 그리고 님 어투 자체에서 이미 다른 입장도 알아보자가 아니라 그냥 대변이던데 그렇게 미화를 하시는지.. ~입장에서 생각해볼수도 있지 않을까요가 아니라 어쩔수 없는게 아닌가가 어떻게 상대방 입장을 알아보자입니까 그럴거면 정부측 입장에서 이야기을 해보자면 이라 말씀을 하시든지. 정부가 하는 행동이 당연하다 어쩔수 없다라는 어투가 어떻게 여러 입장에서 생각햐보자는 말일까요 어차피 소모적 논쟁될 것 같으니 그만 할게요
국립대면 잘 나가게 만들어야 한다는 논리는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서울 중심현상으로 지방이 붕괴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방의 발전은 지거국의 발전과 병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방 내의 모든 대학들을 목표하는 동일한 정도로 발전 시킬수는 없죠 해서 거점국립대학을 먼저 발전시키자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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