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비랑 밥값만 받고 그 외에 필요한건 제가 모아놓은 돈으로 쓰니까 아무 문제 없습니다. 그리고 학기 중에는 학교 공부 하는 것만으로도 정신이 없어서 가끔 하는 쇼핑 이외에는 돈 쓸 일이 없고 방학때 몰아서 친구를 만나니 돈이 많이 나가지만 돈이 부족해서 알바를 할 정도는 아니더라구요.
오 저도 약간 예전에 그런 생각했었어요.
저는 재수할 때 돈을 너무 많이 써서 대학때는 용돈 일체 받지않고 알바로 저 혼자 해결하려 했거든요
그리고 알바 안하면서 용돈 받는 친구들을 보면서 약간 알바 부심같은... 너는 그 나이에도 부모님 용돈을 받니? 같은 나쁜 생각을 했었거든요ㅠㅠ 물론 지금은 그게 열등감에서 온 걸 깨닫고 고쳤습니다!
그러니까 남들 알바할때 님이 노시는 것도 아니고
알바한다고 꼭 열심히 사는 것도 아니거든요
그리고 거기엔 옳고 그른게 없는거에요!!
알바 열심히 해서 돈 헛투로 쓸 수도 있는거구요
그러니까 합리화나 이기적이라고 생각하실 필요 없어요!
한달 30으로 모자라시거나 크게 돈쓸일 있을때 (해외여행 등)는 알바하는게 좋다고 생각하지만 용돈 받는다는 사실에 너무 죄책감? 가지지 않아도 돼요
전 자취해서 님 보다 더 많이받는데 받을 수 있을 때 받고 공부해서 나중에 효도하자는 생각이에요
나중에 진짜 어쩔수없이 알바 할때가 생기면 그 때 하려고요
소득분위 1분위입니다. 과외랑 알바로 한달 70버는데도 부족합니다. 성적장학금이나 기타장학금은 전부 부모님 드리구요.
핸드폰비 교통비 밥값 다 해결하구 할머니 용돈 드립니다. 솔직히 공부할 시간이 딴 친구보다 부족하다 생각하지만 상황에 맞춰 살아가는 방법 뿐이 없는 것 같습니다.
연애는 저에게 사치이고. 술담배는 돈이 없어서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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