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탁 교수의 글은 빠르게 리트윗(퍼 나르기)되면서 인터넷 공간에 퍼지고 있다. 해당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MB와 한나라당의 압력이 있었을 것이다”, “전방위로 나꼼수를 압박하는 현 정부는 야비하기 이를 데가 없다”, “카이스트는 학생 자살이나 막아라”, “서남표, 잘못 건드렸어” 등의 글을 올렸다.
“분명히 학칙에 나와 있는 내용인데 무조건 나꼼수 하는 말이 맞는다고 하면 안 된다”, “(대관하면) 마치 카이스트가 나꼼수의 주장을 지지한다고 보일 수도 있으니 문제 소지가 있다”는 반대 의견도 있었다.
이에 카이스트 관계자는 “대학교 강당 하나 쓰는 문제에 대통령과 여당이 압력을 넣는다는 게 말이 되느냐”면서 “그쪽에서 협조문을 보낸 것은 맞지만, 협조문 보낸 것을 허락받았다고 인식하면 곤란하다”고 말했다.
이어 “확인절차도 받아보지 않고, 카이스트가 거짓말을 했다고 하는 건 말이 안 된다”면서 "카이스트는 대강당에서 외부행사를 해 본적도 없다"고 덧붙였다.
교수라는 사람이 욕하는 것도 그렇고 협조공문 하나 보내놓고 대관했다 하는 것도 그렇고 - _ -;
협조공문 보내놓고 대관허락은 안 맡았으면서 갑자기 취소했다면서 여론몰이하는 것도 그렇고
정말 어이가 없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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