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끼하다는 소리를 11년째듣고있는 24살 남정네입니다.
초등학교 6학년때 논스톱에서 정태우가 느끼캐릭터하는거 보고 따라하다가 그때부터 느끼해졌어요(?)
쌍꺼풀은 5겹이고(REAL) = 왼쪽 5겹+오른쪽눈3겹+속눈썹+애교살+큰눈
목소리는 중저음에 뭔가 서울말투와 사투리가 섞인 이상한? 말투를 사용하고
그리고 사람을 볼때는 습관적으로 지긋이 쳐다봅니다
자타공인 눈싸움 1인자죠.. 다들 제 눈빛때문에 부담스러워서 피하게 되어있습니다
어쩌다 안경을 벗는 경우가 생기면 사람들은 못볼걸 봤다는듯이 일제히 고개를 돌립니다
어릴때는 느끼한게 참 재밌다고생각하고 그걸로 밀어부쳤더니 인기는 곧잘 있었는데
나이가 드니까 진짜진짜 정말 느끼해져서(심지어 요즘엔 말수까지 줄어들어서 더 심각해짐)
뭔가 말투를 쿨해보일려고 한다고 하지만 워낙 성격이 착해서?? 사람을 잘챙겨줘서
그러다보니 또 오해받게되엇고. 오해받는게 싫어서 선그으면 이상한사람취급당하고.
그걸 몇년째 반복하다보니까 결국 안생기고. 안생기더니. 안생겼어요...ㅠㅠㅠㅠㅠㅠㅠ
여성여러분. 느끼하게 생긴 남자 어떻습니까?
사람은 진국인데 생긴게 느끼한 남자 어때요?
눈빛이 정말정말 강렬해서 부담스러운 남자 어때요?!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