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평소에도 중도를 이용하는 학부생입니다.
1학년 때는 중도를 이용을 안해서 몰랐는데
보통 때와는 다르게 시험기간이 다가오니 중도에 공부하러 오시는 분들이 많네요.
물론 요즘 기간에 사람이 많은 건 자연스러운 현상이긴 한데
참....남에게 피해주고 남을 배려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이 오네요.
그래서 중도가기가 꺼려지게 되고요.
제가 어느 정도 민감한 편이라 칸막이에서 공부를 합니다만
요즘 공부를 하고 있노라면
친구와 속닥거리는 사람, 볼펜 던지는 사람, 책 던지는 사람, 코 시원스럽게 푸는 사람,
슬리퍼를 비닐봉지에 담아와서 부시럭거리며 꺼내는 사람까지...(슬리퍼를 밖에서 꺼내서 신고 와도 될 텐데 말이죠...)
그리고 중도에서의 하루를 마무리하고 중도 입구 - 매점 - 커빌을 지나가면 멋진 광경이 펼쳐지더군요.
시험 공부를 하고 지식들을 배우는 것도 좋지만
타인을 배려하는 인성도 배우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공부도 잘 안되고 여러 생각들로 인한 답답함에 쓰는 넋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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