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이 온지 일주일

초조한 철쭉2017.07.29 13:07조회 수 1461추천 수 8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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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와 헤어진 후 이틀동안 집에 틀어 박혀 울기만 했습니다.

지금까지 주고 받았던 편지들과 선물들...

그리고 사진 속에 있는 행복한 우리 모습들...

다음엔 어디가자 멀하자 했던 약속들...

이 모든것이 흩어져 버려 어떻게 해야할지 목놓아 울었습니다.

오늘까지도 눈물이 마르지 않네요.

잡고싶지만 잡히지 않는 연기처럼 가버리는 그녀

보내주기엔 제가 너무 힘들것 같아서 아직 정리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고싶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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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잊으시옹
  • @부자 아주까리
    글쓴이글쓴이
    2017.7.30 13:37
    잊는게 맞는거겠죠...
  • 제가 연애를 안하는 이유죠. 후폭풍. (뭐 못하는것도 맞지만..)
    힘내세요. 조금 날씨 괜찮으면 바깥에 나가 산책이라도 하며 우울을 달래보세요. 늦은 밤 온천천 걷다보면 어둡기도 하고 자기 운동하느라 바쁜 사람들 덕에 울면서 걸어도 아무도 못보더라구요. 거기서 펑펑 울다가, 그래도 힘내야겠다 하는 이유를 찾으실 수 있을거에요. 꼭 힘내서 다시 일어나시길!
  • @유치한 삼지구엽초
    글쓴이글쓴이
    2017.7.30 13:38
    몸과 마음은 힘들지만 아직 추억을 떨쳐내기엔 너무 많이 쌓여있네요
  • 최대한 생각 안하려고 노력해보세요.. 집에 박혀서 같이 찍은 사진들 보면서 계속 떠올리면 본인만 힘들어요ㅠ당장에 정리는 안되겠지만 집에 혼자있지 마시고 나가서 사람들 만나고 하루하루 바쁘게 보내다보면 조금씩 잊혀질거에요ㅜㅜ
  • @도도한 쥐똥나무
    글쓴이글쓴이
    2017.7.30 13:40
    하지만 아직 제겐 너무 소중하네요. 힘든거 알고 잊어야 하는게 맞지만 조금만더 지난 행복에 젖어 있을게요.
  • 그녀가 왜 이별을 고했나요?
  • @과감한 콩
    글쓴이글쓴이
    2017.7.29 14:20
    사랑하지 않는다 하네요.
  • 하 지금 글쓴이 그 기분 너무 잘 알꺼같아요.
    정말 힘드신게 글부터 느껴지네요ㅠㅜ
    그 뻔한 말로 밖에 위로 못 드리지만
    정말 힘드시면 상담센터 상담도 추천드려요
    전 한달 지나도 너무 힘들어서
    꾸준히 상담 받으니 괜찮아 지더라구요
    힘내세요 글쓴이분
    울고 싶으면 울고
    생각나면 계속 생각하세요
    고생많으셨어여ㅠㅠ
  • @한심한 리기다소나무
    글쓴이글쓴이
    2017.7.30 13:42
    아직 누군가에게 알리고 싶지도 위로받고 싶지 않아요. 과거에서 못헤어나온다고 누군가 욕을 하더라도 조금더 그 추억에 머물고 싶네요.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시간이 약임
  • @즐거운 독일가문비
    글쓴이글쓴이
    2017.7.30 13:43
    시간이 약이지만 시간이 흐르지 않은 지금은 너무 아프네요.
  • @글쓴이
    원래 그런거임 다른거 집중할만한거 찾아서 집중하면서 사셈
  • 남일같지않네요 자기만의 방식으로 잊어가요.. 지금은 지금감정에 맞게 추억하고 그리워하고 우는게 당연한듯
  • @병걸린 비비추
    글쓴이글쓴이
    2017.7.31 00:02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위로가 되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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