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십이라기에도 뭣한,
그냥 다니다가 지하철이나 버스에 사람 많아서 스치는거나
나이 터울 큰 친동생이 와서 앵기는 거 조차도
온몸에 소름이 돋아요.
... 왜이러죠
결벽증은 아니에요
방은 개판으로 어질러 놓고도 잘만 사는데요.
그냥 제몸에 제3자의 체온이 느껴지는게 싫어요.
원래도 제 주도가 아닌 스킨십을(대상이 누가 됐든) 달가워하진 않았는데
좀 심해졌어요.
스트레스 받을 일들이 많아서 그런가 ㅠㅠ
어쩌면 좋죠ㅠㅠ
요새 어쩔 땐 못참고 대놓고 짜증내놓고 돌아서선 정상의 범주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하고요.
이래가지고 연애는 꿈도 못꾸겠네요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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