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현재 공론화 시키고 있는 원전 폐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 생각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우리나라는 원자력에 대한 대안을 찾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우리나라 발전량 1위 석탄 2위 원자력... 꼴찌가 신재생에너지인데 그 신재생 에너지 발전량도 구체적으로 나눠보면 나눠보면 1위가 폐기물(2015기준 62.4%)입니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의 지형적 요인에서 찾을 수 있는데 애초에 면적이 좁고 평야가 적어 태양광 발전 불가능, 여름철 강수집중률이 높아 수력 발전 불가능 높은 산지가 적고 면적이 좁아 풍력 발전 불가능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불가능이라는건 발전설비 대비 발전량이 상당히 낮아 전기세를 올리지 않는 이상 현재의 원자력을 대체하기는 불가능하다는 소리입니다. 실제로 수력과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대비 발전량은 각각 1.4/6.7=약 0.21, 3.0/7.1=약 0.42로(출처-2014년 한국전력거래소 자료) 30.4/22.1=약 1.4에 이르는 원자력에 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바이오산업을 발전 시키잖니 그로인한 식료품가격의 가격상승이 물가상승으로 이어질 위험성이 있습니다.
아무리 탈 원전 하지만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나라에서 원자력은 경제 발전은 위한 필수불가결한 요소라 생각합니다. 지금으로서 최선의 방침은 원자력의 안정성을 더하는 일이 아닐까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원자력 건설과정과 안정성에 대한 철저한 검증과정과 투명성이 요하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덧붙히자면 현재 논의되는 원자력 폐지 공론화가 독일에 비해서는 아주 미흡한 상태이고 앞뒤 따지지 않고 너무 급하게 진행된다는 기분이 듭니다. 만약 정 안되서 폐지하게 된다면 대안 에너지에 대한 투자와 기술 개발을 병행하며 공론화를 진행하는게 이치에 맞다고 생각합니다. 독일은 원전폐지 선언했을때 대체예비전력률 120%였고 지금 한국이 10%입니다. 이 문제에 대한 대책을 겸한 확실한 원전공론화와 대체에너지 개발이 병행되는 원전폐지에 대해서는 찬성할지 모르지만 당장에 진행되는 폐지하자 말자라는 일방적인 흑백논리를 담은 폐지방식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력은 곧 국가 안위와 안보라 생각하며 글을 마침니다.
*개인적인 의견이라 충분히 생각은 다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하신가요?
(식물원에 제가 쓴 글을 수정한 내용이니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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