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자면 좀 긴데..
주말에 클럽 가서 스테이지에 있는데 뒤에 너무 제스타일인 여자분이 있더라구요.그래서 옆에서 먼저 말걸고 하다
같이 부비부비했는데 이분도 제얼굴보더니 싫어하시지는 않으신것 같더라구요.먼저 손깍지 끼면서 춤췄고
한 20분동안 귓속말로 서로 호구조사하고 춤추다가
전화와서 스테이지 밖으로 나가시더라구요.근데 보통 클럽에서 춤추다가 볼일있으면 ㅃ2하고 혼자서 나가는데 이분은
제손잡고 스테이지 밖으로 나가시더라구요..그래서 전 내가 맘에 드는가부다 해서 전화다끝나고 번호달라고 하니깐
여자들한테 이렇게 번호 다 물어보는거 아니냐고 망설이면서 첨엔 안주더라구요..그래서 저는 주기 싫음 됬다고..마실꺼 사드릴까요
물어보니깐 됬다고 그러고 그러더니 그분 친구와서 얘기좀 하다 일있어서 가야된다고
그떄 번호 찍어주더라구요..그러고 저도 피곤해서 좀 있다가 집에 오고 자고나서 선톡보냈는데
바로보내자마자 칼답오더라구요..원래 자기 클럽같은데 잘 안가고 친구랑 오랜만에 온거라고 하면서 어쩌고저쩌고..
별다는 얘기는 안했습니다.그 사람은 저보다 어린데 전문대 졸업했고 취준생이더라구요
톡계속하다 전 너무 맘에 들어서 담날에 시간되면 점심이나 저녁 먹자고 말했는데 생각해보겠다고 하면서
확답을 안주더라구요.그리고 전 친구랑 술마시고 있다 이렇게 얘기하다가 톡이 밤 11시쯤에 끊겼어요
담날에도 1이 사라지지도 않고 계속 뭐하냐고 물어봤는데 답이 없더군요..어제하룻동안 답없어서
오늘 문자로 무슨일있냐고 혹시 저 싫으셔서 그러시면 한마디만 해주면 귀찮게 안하겠다고 하니
죄송하다고 카톡 차단했다고..싫어하는건 아닌데 자기랑안맞을것같다고 하면서 오더군요..
ㅋㅋㅋ저도 이렇게 일방적으로 차단당하는게 첨이라 좀 어이가없었는데 이해가 가질않네요..
톡으로 별다른 얘기 정말 1도 안했고 제가 대화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데..
그분말처럼 클럽에서 아무나 번호 안따거든요.춤추다가 그냥 ㅃ2하는게 대부분이고
정말 마음에 드는사람 있으면 물어보는데..그래서 전 여친도 사귄거였고
제가 번호 달라고 계속 구걸한것도 아니었고 관심없어서 안준거였으면 저도 그냥 거기서 끝냈을텐데..
ㅋㅋㅋ이렇게 일방적으로 상대방한테 말도없이 차단당하는게 너무 황당해서요ㅋㅋㅋ
이분이 집이 좀 엄하고 보수적인것 같긴한데
뭐죠 이분 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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