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걱정이 남들 3배로 많은 성격이라 그런지
항상 확실한 안전빵 아니면 도전도 하지않고 조금이나마 불안요소가 있다면 플랜B를 원래 준비하던 것보다 더 많이 준비하는 타입이었거든요. 성인되고 나서는 좀 나아지긴 했어요
문제는 제 인생을 돌이켜봤을 때 이런 사고방식이 제 삶을 망치고 있는 것 같아요
제가 그렇게 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렇게까지 자신을 과소평가할 필요가 전혀 없는데
도전하기 전부터 실패하는 생각만 계속 떠오르니 뭘 하든 도무지 의욕이 생기질 않고 뭘 새로 시도할때마다 너무 우울해지네요. 의도적으로 그런 생각을 하지 않으려 해도 마음대로 되질 않고...
지금도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데 마음이 불안한 상태에서 공부를 하니까 공부 효율도 영 좋지 않고 무엇보다 건강하지 못한 마음 상태로 있는게 힘이 드네요.
자신감있는 사람이 되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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